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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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이 말씀 주신대로 블박 영상 보험사에 보내놓길 잘한 것 같습니다.

처리 진행 과정 보험사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피해 차주가 앞범퍼, 앞바퀴 휀다 외에도 앞문짝까지 포함해서 세판 견적을 냈다고 들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달리면서 부딪힌것도 아니고 서행으로 주차하다가 살짝 긁었는데 앞바퀴 휀다도 모자라 앞문짝까지 견적 낼줄은;;

(더군다나 제 차는 뒷문과 뒷바퀴 사이의 휀다만 살짝 긁힌게 다입니다. 저는 걍 자차 안하고 덴트 집가서 수리할랍니다.)

여튼 보험사에서도 블박영상 보면 각도상 범퍼 외에는 흠집을 낼 수 없는 구조이고, 공업사와 나머지 부분을 협의하셔서 저렴하게 수리를 하시던가 하셔라.

결론 범퍼수리비 + 렌트값으로만 보험사에서 지급 예정입니다.

상대 차주는 사고 현장에서 저랑 휀다까지는 합의를 봤다고 제가 왜 말을 바꾸는 지 모르겠다고 했다더군요.

차에 타고 계셨으면 목도 잡고 내리실 뻔했어요.

혹시 몰라 사고난 산후조리원 내 CCTV도 확인하였으나 내부반출은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서 어렵다고 하네요.

CCTV로 보아하니 피해차량과 제차가 사고 난건 17시~17시 30분 사이.

피해차량이 해당 위치에 주차 한건 13시 30분경. 주차 후 30분 이후에 운전석에서 내려서 조수석쪽으로 걸어 나와

제가 낸 흠집이라고 했던 앞바퀴 휀다 쪽 쳐다보고 있는 영상도 녹화되었습니다.(정황상 의심이 갑니다만, 뭐 정황일뿐입니다.)

산후조리원 앞에 대놓은 차량이라 산후조리원 방문 차량이겠거니 했는데 것도 아니더만요.  

물론 주차하다 사고낸건 제 큰 실수이지만

좀 양심적으로 삽시다.

적당히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