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차선이 밀려 차선변경 후 가속하는중에 좌측 포터차량이 방향지시등 점등합니다.
사실 가속중이라 그냥 지나갈까하다 양보해주려고 엑셀패달에서 발 땠습니다.
근데 포터차량 차선변경하려다 움찔하더니 본래차선으로 복귀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내가 사각지대에 있어서 놀란건가 생각하고 먼저가기위해 가속했습니다.
그 때 그 포터차량이 경적을 계속 누르고있더라고요.. 경적에 감정을 담을수있다는걸 이때 느꼈습니다..
그냥 갔어야되는데.. 저도 화가나서 속도줄이고 창문내리니까 뭐라고 하면서(욕이였겠죠?) 옆으로 차 대라고 하더군요.
갓길에 정차해서 나눈 내용이
(포터 갓길 주차 후 대기하고 제가 뒤에 세운뒤 포터 운전석 옆으로 감, 3명정도 타있었음)
본인 : 왜 그러세요?
포터 : 깜빡이 켰는데 왜 속도안줄이고 들어오는데요
본인 : 들어오라고 감속했는데요
포터 : 깜빡이 켰는데 왜 그냥 들어오냐고 시x
본인 : 왜 욕을하는데
포터 : 아니 왜 깜빡이 켰는데 들어오냐고요
(제 말은 들리지도 않나봅니다)
본인 : 난 들어오라고 속도줄였다고
포터 운전자 욕하면서 하차하더니 얼굴 바로앞에 바짝 붙더라고요 ㅋㅋ 키가 좀 커서그런가 제가 겁먹을줄 알았나봅니다..
그리고 같으내용 욕하면서 반복.. 왜 들어오냐고.. 저도 똑같은말 하다가..
서로 욕한건 생략하고 내용만 말하겠습니다
본인 : 아니, 그래 니가 차선변경하는데 내가 왜 양보해줘야하는데? 그리고 이게 그렇게 크락션울리면서 x랄할 일이냐?
이 말 하니까 헛웃음 짓더니 욕하고 차에 탑니다.. 유일하게 지가 깜빡이키고 들어오는데 왜 밀고들어오냐고 말 안한부분인듯.. 서로 그렇게 헤어질때까지 욕.. 마지막에 제가 운전면허 다시 따라고하고 각자 갈길 갔습니다..
시비 붙으면서 저도 흥분해서 위 내용이 정확하지는 않을거지만 제 기억으로 크게 다른내용없고 욕만 삭제한 내용입니다..
운전하면서 더 위험하고 화나는일 많았어도 이렇게 내려서 시비붙어보긴 또 처음이네요..
제 입장에서는 진짜 별 것도 아닌일에 시비붙은 기분..
이게 내려서 시비붙을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인가요?.. 허 참..
앞으로는 그냥 운전석에서 욕만 하시고 내리지는 마세요.
뭐 저런 또라이가 다 있는지.. ㅡ.ㅡ;
저런새끼들보면 꼭 옆에 누가있으면 더 지랄함..
혼자였으면 그냥갔을거에 100원!!
깜박이는 만능이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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