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는 그런거 혐오하고 딸뻘들을 성추행했다는거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전국구에 나오는 방송에서 카톡 대화내용 하나하나 까고
조민기가 성기사진까지도 보냈다는걸, 처자식에게도 다 까발려서
한사람을 아예 매장시키는게 미투운동인가요?
조민기는 성추행에 따른 법적 처벌과 교수직 해임등, 연예계 활동 중단
등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반대로 여자가 저짓했다면 저렇게까지 공개했을까요?
실 예로 상습적으로 성매매한 여자 연예인은 실명 끝까지 지켜주더군요.
남자는 성추행 의심일때부터 그냥 이미 범죄자로 확정짓고, 공중파에서 실명 거론하고
너무 지나친거 아닌가요??
지금 작성자님은 조민기를 두둔하는게 아니라 미투운동 방식으로 인한 자살까지의 과정을 문제 삼는거 아닌가요?
저도 조민기를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캥기는게 있으니 자살로 회피했다는 댓글은 다른 자살자들을 전부 모욕하는 발언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캥기는게 있어서 자살하신건 아니잖아요.
피해자는 평생 고통속에 살고 있다고 말씀 하시는것 들도...
그렇게 따지면 악플다는 분들은 유족들에게 씻을수 없는 잘못을 하시는겁니다.
그럼 그분들도 조민기와 동급이 되는걸까요?
지금 이 글의 요지는 과정의 문제인거 같아요. 조민기가 자살을 하게 된 이유.
유서를 보니 참회로 죽은건 아닌것 같고.. 공권력의 개입없이ㅜ이루어진 철저한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당했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조민기 욕 엄청했어요. 고소가 무서워서 마음속으로만.. 결국 언론과 저를 포함한 사람들이 조민기를 죽인거죠.
이러한 현상을 작성자님이 걱정하시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무덤판거죠.. 자살도 본인 선택이었고요..
그런 만행을 저질렀는데 그럼 비난 안해요?
경찰서에서 조사 받고 제대로 된 사과하면 평생 자숙하며 잘 살 수 있을텐데 본인이 뭐가 두려웠는지
조사 앞두고 그렇게 도피를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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