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보배님들.

오늘 아침에 사고가 났습니다. 제 차는 QM5이고 상대방 차량은 모닝(회사 렌트차량이라고 함)이었습니다.

제가 우측차선이었고 좌측 차선 모닝이 정지해 있는것을 확인한후 깜빡이를 켜고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깜빡이를 킨 것은 상대방 차량이 블랙박스가 없어서 제가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좌측차선의 모닝 앞에는 약 두대정도의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고, 들어간 상태에서 정지하려고 속도를 거의다 줄이는 상황에서

뒷차가 제차 운전석측 뒷바퀴 근처를 박았습니다.

저는 사실 사고가 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내려서 앞에 혹시 못보셨냐고 물어봤더니

운전자분께서는 ' 아 제가 핸드폰으로 뭐좀 보고 있느라 앞으로 못봤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양쪽 보험사를 불렀고, 제 블랙박스 영상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보험사에서는 제가 차량을 변경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7의 과실을 가져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차선을 변경하는 상황이긴 했지만 차선변경이 거의 다 끝난 상황이었고, 급하게 칼치기처럼 들어간것도 아니었고,

상대방 차량의 정지상태인 점까지 다 보고 들어간 상황에서 상대방이 핸드폰 보느라 전방주시까지 안했는데

과실이 제가 더 크다고 해서 사실 이해가 좀 가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2나 3정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처음 사고를 당하니까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어안이 벙벙하고 가슴이 떨리네요.

저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수긍하고 보험처리 해야할까요?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서하남 IC방향 저때문에 정체되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