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살적에...때는 2006년 7월쯤 이었습니다.
하루는 핸드폰으로 모르는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로드메이트GPS 회사 직원이라며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계를 받품받고 무료로 매립형 네비게이션을 장착해 준답니다.
그러면서 박정희대통령 체육관 주차장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장착한후 협박으로 돈을 뜯어 내리라는걸 눈치 채면서도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ㅋㅋ
제가 로드메이트 GPS를 사용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는거 보니 정말 회사직원이 맞나 싶기도 하고..
꽁자라는 말에 혹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형곡동에 갈일이 있어서 일을보고 오면서 체육관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게 왠걸........
9.5톤 대형탑차로 3면을 가려놓고 덩치큰 사내 5명이 있더군요 ㅋㅋㅋ
그중 한놈이 제게 다가와서 몇마디 나눴죠.
초면에 봐도 사기꾼에 전과자라는 느낌이 오는놈인데 거기다 얘기까지 나눠보니 이건 뭐...ㅋㅋㅋ
그래서 그냥 겨우겨우 잠깐 회사일때문에 나온거라며 퇴근후에 꼭 다시 오겠다 하고 빠져나왔는데..
당연히 잘 보내주지도 않고 작업 10분이면 된다고 장착하고 가라더군요
다행이 그냥 빠져 나왔지만 왠지 저넘들 가만 두면 안되지 싶어서 112에 신고를 했죠.
근처 관할 파출소로 연결해 주더군요.
근데 근처 관할 파출소 경찰관 나으리 왈...
"안사면 되죠"
컹!!! 할말이 없더군요.
몇번 더 설득해 봤지만... 끝내는 제가 졌습니다 ㅋ 어이가 없어서 말도안나오더라구요.
정말 경찰에 대해 안좋은 기억이 너무나 많네요. 좋은 경찰분들이 지금보다 더 많아지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지자면, 일게 파출소 직원이 가서 강매 상황이 벌어질떄까지 잠복해줄수있는것도 아니고, 강매
피해를 받은 피해자가 신고를 해서 출동하는것도 아니고, 강매를 할것만 같다. 라는 이유로
출동을 한다면, 경찰이 현장에서 취할 조치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차장이고, 건장한
사내5명이 강매 한적없고, 우리장사꾼도 아니다. 주차장에서 차세워둔게 잘못이냐 ? 라고 하면,
경찰은 할말이 없는 상황이 될겁니다. 아마; 법이란게 자신의 추측으로 벌어지지도 않은일에
대해서 처벌이나 처리는 할수가 없는거더라구용;;
내가 누군가를 때리고 있을때는 귀신 같이 나타나는 경찰..
망할 견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