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에 후방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허리디스크 시술 받은지 한달도 안된 상태에서
호전중이었는데 후방추돌을 당해 허리에 통증이 재발했습니다
처음에 의사가 입원치료를 권했는데 병원생활도 싫고
운영중인 가게도 나가봐야 해서 통원치료 했는데
통증이 가시지 않아 20일에 입원하였습니다
오늘 보험사 직원이 찾아와서는 어떠시냐 물어보고
상대방하고는 대물 합의가 잘 되었냐 묻고 직업이 뭐냐길래
식당 운영중인데 직원들한테만 맡겨 놓고 가게가 어떻게
돌아 가는지도 모르겠고 여기 누워있다 했습니다
가게가 어디냐고 묻길래 여기서 도보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다하니
그럼 한번씩 다녀 오시면 되겠네요 하길래 걷지도 못하고 링겔 꽂고 있는데 어떻게 가겠느냐 했어요
몇마디 더 나누다 돌아 갔습니다
가해자와 같은 보험사인데 돌아가서 잘 말해 보겠다 하고요
가고나서 조회해보니 상대방 대인담당이네요.
저에게 유도심문을 한거였더군요...
기분이 확 상하네요
사하라님 가계 다녀오는걸로 핑계 걸어서 나일롱 환자 취급 할 수도 있고
이런저렁 핑계로 합의금 줄일려 들겁니다.
많이 아프실텐데 치료 잘 받으시고 빨리 나으시길 빌게요.
어차피 걸어 가지도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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