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어린이날 연휴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집에 가서 주차장에 주차 하던중 주차된 구형 스포티지 앞범퍼를 콕 하고 후진하다 접촉사고를 내었습니다. 오랜 이웃이였고 스포티지 범퍼피해정도는 손톱만 상처가 났으나 각도가 이상했던지 제차 뒷범퍼는 레일쪽이 찢어지고 약간 분리가 되었습니다. 운행상 이상이 있을정도는 아니고요.. 사고가 나자마자 일단 찾아뵈서 죄송하게 되었다, 원하시면 보험처리 해드리겠다 하고 자초지종을 설명드렸어요. 차주(아저씨)분은 안계셔서 아주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저정도는 괜찮다며 되려 제차가 너무 크게 상처가 나서 걱정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보험처리 해주고 싶다, 이웃이고 아저씨도 안계신데 그냥 이렇게 지나치기 그렇다고 해도 괜찮다고만 하시네요, 그러면서 나중에 봐서 얘기해주겠다고 하십니다.
우선 고맙다고 죄송하다고는 말씀드렸으나 제 차는 고치면 되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서 피해차량 아저씨가 고쳐달라고 하면 기간에 상관없이 고쳐드려야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보험처리 했으면 덜 신경 쓰였을텐데 뭔가 개운하진 않네요
이런경우 나중에 해달라해도 해주셔야죠 당연한거 아니겠어여
저렇게 좋은 분이라면 연락안하면 안했지 한참뒤에 해달라고 안합니다
그걸 연락할까바 걱정하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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