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희는 택시 뒤에 서행중이었고
앞에서 택시가 멈춰서 승객을 태우시길래

저희는 정차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차를 돌리시려고 하다가

후진으로 저희차를 쾅 박으셨어요..

저희차를 아예 못보셔서
급하게 후진하시다가 꽤 쎄게 박으셔서
조수석에 있던 저와 운전하던 남자친구가 허리와 목에 통증이 있더라구요

저희쪽 보험회사는 불렀는데
기사님께서 과실 인정은 하시면서
보험회사를 안부르셔서

결국 경찰을 불렀는데요

택시 이사(?) 였나
기사님이 자꾸 그사람에게 전화를 거시더라구요
상황 설명 해드린다고 건네 받았는데

다짜고짜 전방주시 못한 저희 잘못이라고 반말에
고함까지 치시고..
경찰분이 보다못해 받으셨는데
그분께도 어디 지구대냐며 화를 마구마구 내시더라구요

와서 현장 본적도 없으면서 어이없어 죽는지 알았네요

무튼 경찰서에 가서 사건접수 하고
블랙박스 제출하고 응급실 와서 엑스레이 찍고
방금 입원수속 마쳤습니다..

교통사고 처음 당했는데 정말 놀랐네요
순식간에 쾅...

허리가 너무 묵지하게 아파요

택시협회? 이런곳에서 담당한다는데
일반 보험회사랑 다른건지요?

잘몰라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