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사고일시 : 2018. 5. 31( 상대방 아이 부모가 200만원 요구)
- 사고의 경위 : 아파트 놀이터 옆 자동차가 안다니는 아파트 인도에서 8살 아이 직진으로 천천히 타는중(이건 상대방도 인정) 바로 옆 사선에서 4살 아이가 갑자기 킥보드를 타고 오면서 피할새 없이 부딪쳤습니다 . 부모들 못본 상태이고 cctv도 없네요... 그 아이 엄마가 처음엔 못봤다 하였는데 봤다고 말 바꾸고 놀이터에서 킥보드 인도로 내려주자마자 본인 앞에서 부딪쳤다고 함. ( 엄마가 못봤을시 문제가 되니 말이 바꾼것 같고 ... 만약 본인이 인도로 킥보드를 내려줬다면 왜 자전거가 오는지 못보고 바로 앞에서 내려줬는지 ...)
- 피해의 정도 : 둘다 넘어졌으며 자전거 아이는 놀랜정도이고 4살 아이는 넘어지면서 킥보드인지 자전거인지 모르겠지만 부딪혀 눈과 눈사이 코끝 윗부분이 두줄 찢어져 총 8바늘 꼬맸습니다
- 보험유무 : 보험 없습니다.
- 피해자와의 합의 유무 : 8살 부모입니다. 다친아이가 안타까워 최대한 미안하다는말도 여러번 하였고 만나서 아이 상태도 확인하고 서로 어렵게 돈얘길 꺼냈는데 ... 그쪽에선 자전거도 천천히 왔고 이렇게 다칠것도 아니었는데 다쳤다면서 달달히 들어가는 1년치 연고약값, 향후 흉터 레이져5회 흉터재수술 치료비까지 200만원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들어간 병원비는 흉터크림약(고가)7~8만원 2개 포함해서 30정도 인것같아요
병원은 4군데 가봤고 2군데는 상급병원 2군데는 흉터로 나름 유명한 개인병원성형외과 2군데 인데 ... 다른병원은 관리 잘하고 옅어지지만 나중에 흉터치료를 하고싶음 그때가서 해라이고 그중 개인병원 1군데는 재수술 얘기를 했었나봐요 ..본인들은 그 병원을 선택했고 그 병원에서 향후 재수술 레이져5회 물어봐서 대충 견적을 내서 우리보고 돈을 주라는 식이네요 ..
그 개인병원에 믿음도 안가고 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안하고 거기를 선택한건지도 의문이고요.. 솔직히 가라로 영수증 꾸미면 누가 알겠어요
저희는 서로 부딪혀 사고가 났는데 향후 치료비 불확실성에 대해선 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입장차이를 뒀고 저희가 가서 애를 부딪친것도 아니니 위로비조로 50만원을 준다고 얘길 했습니다.
그리고 쌍방인건 그쪽도 알고 저희도 200만원이 나갈려면 서로 잘잘못은 따져봐야 되지 않겠냐 하니.. 무슨 잘잘못을 따지냔 입장이고 .... (서로 잘못한거니깐요)
그쪽에선 자전거가 차로 들어가니 법대로 하려면 하라는 입장이네요 ...하지만 법상
(14세 이하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노약자는 인도에서 타도 된다고 하네요) 이건 잘 모른듯해요
아이 치료비는 보험에서 다 나온다.. 하니 자기들이 든 보험에서 나온건 별개라는 식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아파트 보험에서 치료비는 나온다네요
소중한 아이가 다쳐서 너무너무 미안한 맘도 충분히 전했는데 ..저렇게 과하게 요구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
답답한데 조언부탁드립니다
속상한건 알지만 혼자서 똥오줌도 못가리는 4살짜리 아이한테 바퀴달린 킥보드 사주는 부모는 정상이라고 생각안듬..
참으로 난감한듯...;;;
뭐 애팔아서 장사할려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여
소송이 답입니다
애들끼리 놀다 다친거라 그친구 부모한테 아무말안했고 사과한마디 못들었습니다(아마 어린이집에서 말않해서 모를수도)
암튼 이거 보니 속상하네요
속상한건 알지만 혼자서 똥오줌도 못가리는 4살짜리 아이한테 바퀴달린 킥보드 사주는 부모는 정상이라고 생각안듬..
저희는 도의적인 차원에서 50만원 생각한다.
정 200만원을 요구한다면? 법대로 하고 싶다. 소송걸어라~
내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는건 딱! 여기까지다.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소송걸어라~
그리고 소송을 걸면 당신과는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 법정에서 만나자!!!
흥분하지 마시고, 이렇게 진득허니 대화를 나누세요.
그래도 대화가 안통하면 그냥 상대를 하지를 마세요.
대부분 소송 걸지도 못합니다. 귀찮거든요. 200만원 받을지 못받을지 확실치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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