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한 차를 한 대 보았는데
갓길에서 벗어나 펜스 밖으로 살짝 나가있기는 한데 바로 뒤에 방음벽이 붙어 있어
아줌마가 등을 방음벽에 붙이고 서있네요~
고속도로에서 사고나면 갓길을 벗어나 밖으로 가 있어야 하는데
방음벽이 설치된 곳은 갓길 밖으로 대피가 불가능하네요???
그렇다고 갓길을 벗어나기 위해서
방음벽이 설치된곳을 따라서 상당히 긴 거리를 이동하는것도 좀 위험하고...
방음벽 길이가 긴곳은 제법 몇 키로 정도가 되던데
중간에 대피할 만한 장소가 있을까요?
밑으로 내려가는 문 같은게 있는것은 봤는데
이것도 중간에 하나 있는게 다고 문이 잠겨 있는거 같던데 어찌해야 하나요?
주행중에 절대 갓길로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는 운전자들의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죠.
운전자가 안개가 가득한 길에서 사고가 났는데
안개 때문에 뒷차들이 자기 차를 못보고 2차사고 날 것 같아서
펜스 밖으로 나간다고 펜스를 뛰어넘었는데
그게 실은 교량위여서 추락사로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카더라 통신이라 실제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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