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516798/2/4
어제 밤 났던 사고 진행 과정입니다.
아침부터 보험사랑 경찰서에서 전화 불나게 오는군요.
일단 경찰서에서 하는 말이 어제 도주했던 아이들 둘중 한명 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자진출두 식으로 경찰서에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사관 말이 일단 연락처를 알려드려야 보상문제 등등을 이야기할 수 있으니 가해자 아버지한테 전화번호를 알려드리겠다 괜찮겠냐 하시길래 알겠다고 말하고
일단 무면허는 아니라고 합니다. 면허는 있다는군요.
차는 공업사에 맡겼는데 앞범퍼랑 그릴은 교체해야하고
본넷이 충격을 먹어 조수석쪽으로 틀어져서 휀다쪽이랑 본넷은 판금쪽으로 처리해야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끄러운 말이지만 여태껏 가해자면 가해자였지 피해자 입장은 되어본적이 없어서..
차는 자차수리로 접수했는데 취소시키고 보상직원한테 말해서 가해자랑 연락하라고 하면 될런지요?
그리고 형사처벌도 있을텐데 이 과정에서 합의금 문제가 발생할런지..합의금은 얼마정도를 받아야 적정수준인지 가늠이 안되네요.
일단 경찰서에 출석해서 블박자료 제출하고 조사관이랑 이야기는 해보겠지만 머리가 아프네요
회사사람들은 병원 가라는데 솔직히 아픈곳도 없는데 병원가서 드러눕는건 좀 쪽팔리는 일이기도 하고...
보배형님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는 일 잘 풀리고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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