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날 수원 인계동에서 친구와 술 한잔을 했습니다.
오후 21시경 만나서 가볍게 1,2차를 마시고
오랜만엔 중학교 동창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무비사거리에 있는
"수 노래방"을 갔습니다. 술을 주거니 받거니 마시다가 새벽 1시 12분경에 제가 결제를 하고 나왔습니다.
평소 cctv 지역이나 건물내에 주차를 하는데 그날따라 사람도 많고 해서 나혜석거리쪽 도로변에 주차를 해놨습니다.
박군자냉면과 경기도문화의전당 도로변에 해놨습니다.
노래방에서 결제를 하고 도보로 차량까지 걸어왔습니다.
그때 시간이 약 1시 24분정도 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차량에 시동을 켜고 대리기사를 기다렸습니다.
대리기사와의 통화는 1시43분, 이후 50분대에 대리기사가 도착하였고 요금인상문제로
저와 언쟁을 벌이다 결국 기사님은 취소 시키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너무나 만취한 나머지 조수석에서 잠이 들었고, 2시50분쯤 제3자가 운전석에 탑승합니다.
오른쪽 손목에 차고있던 25돈 순금팔찌를 빼서 달아났습니다.
차량 뒷쪽으로 도망간게 후방카메라에 찍혔지만 워낙 어둡고 화질이 좋지않아 실루엣만 보여집니다.
이상하게 반지나 시계 아이폰 지갑은 그대로 놔두고 팔찌만 쏙 빼갓습니다.
물론, 그정도로 마신 제 잘못이 제일 큽니다. 그러나 금액이 금액인 만큼 꼭 잡아야하고
너무나도 괘씸해서 블랙박스를 확인했지만
하필이면 1시20분경 시동을 걸었을때부터 2시50분까지 파일이 없는겁니다.
삭제를 햇는지..근데 상시녹화인데 어떻게 그시간대만 없는건지 의문입니다.
관할인 수원남부경찰서에 신고접수를 하고 블랙박스 파일을 첨부했습니다.
삭제를 햇다면 복구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국과수를 요청하여 차량의 지문체취와 유전자를 체취했습니다.
큰 그대는 하지 않지만 할수있는건 모두 해보려 합니다.
2시50분경에 차량내부에서 앞유리창에 반사되어 범인의 폰기종과 바탕화면 그리고 상의가 보입니다.
아이폰 화이트를 사용하고 배경화면이 어린여아 인지 젋은 여자인지 그렇습니다.
이 더운날씨에 검정색 카디건 같은걸 입고 있었구요. 차량 뒤쪽으로 몰래 걸어와서 뒤쪽으로 몰래 나갓습니다.
그도로에는 cctv가 없다고 합니다. 근처 상가에서도 없다고 하구요.
이미 제 블랙박스는 해당시간 파일이 없는 상태구요. 아주 피가 마릅니다.
혹시 16실 새벽 1시에서 3시사이에 제가 언급한 도로변에 주차를 하셨거나 목격 하신분 잇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제 차량은 랭글러 루비콘 블랙 색상입니다.
1시20분부터 아침 7시까지 시동이 켠채 있었고, 라이트로 켜져 있었습니다.
꼭 잡아야 합니다. 큰 기대는 안하지만 혹시라고 보신분이 계시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대리비 아까우면 차가지고 술먹질 말고...
쫌생이처럼 몇푼아끼려다 큰일치른다.
차라리 고생하는데 기분좋게 몇천원 더주는게 정신건강에 낫다.
대리기사도 의심이 가긴 합니다..
취객을 노리고 차안에 탑승까지 해서 털어간다는게...
제가 운동을해서 덩치도 큰데
진짜 왠만한 깡따구 아니면 엄두도 못냇을텐데..
너무 후회스럽네요.
지문조사도 하세요 모르는사람지문나오면 잡는건 시간문제일듯
대리비 아까우면 차가지고 술먹질 말고...
쫌생이처럼 몇푼아끼려다 큰일치른다.
차라리 고생하는데 기분좋게 몇천원 더주는게 정신건강에 낫다.
만약 실화라면, 제 생각에는 대리기사도 의심이가지만, 같이 술을 만취가 될 정도로 마신 동창들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찾길 바래봅니다..
술마시면 두가지 부류가 있어요
기분이 좋아지고 유해지는 스타일
공격적이고 시비걸고 분위기 망치는 진상스타일
후자는 술마시면 안되요
근처에 주차되있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섭외하는게 답일듯
올려봐야 몇만원도 아니고 기껏 5천원정도였을텐데
차털이가 목걸이 빼려고하다가 눈마주침 돌로 머리맞고 기절하고 목걸이 뺏김
차에는 돈되는거 놔두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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