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건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블루핸즈를 가겠다고 했더니,
지금 이상이 없다고 말해도 지금 점검을 받는 순간 사고등록이 된다.
후미등쪽은 이상이 생겨도 무상보증기간이어도 보증을 못받고 자비부담을 해야하는데, 전선이나 이런게 문제가 생기면 돈 이삼백은 우습게 나간다.
어차피 지금 이상없어보이는걸 '진짜 이상없다'고 확진받는건데 너무 피해자(=저)의 손해가 커보인다.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니 본인(=가해자)이 말한 공업사가서 고치면,
사고 등록도 안되고,
한나절만에 차 나올거다.
그리고 블루핸즈가서 이상있다고 해도 램프교환은 안해준다.
라고 하여, 그럼 렌트비는 주는거냐고 물었더니,
본인이 알려준 공업소에 가면 하루치 택시비 3만원주고, 나중에 라이트에 습기차면 사진찍어서 보내주면 자기가 직접 고쳐주러오겠다.
였고요,
암튼 그래서 블루핸즈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더니
그럼 처음에 줬던 10만원 이상은 못준다, 위로금이자 합의금이다 라는 식으로 말하길래,
지난번 통화에서 선수리금이라고 말하지않았냐고 말하면서, 그냥 보험접수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10만원 돌려주고 접수번호 받아서 렌트카타고 나왔습니다.
별거 아닌걸 3주동안 시달린걸 생각하면 정말.....
그 와중에 블루핸즈 갔을 때 제 손해라는 ㄱ소리를 ㄱ소리라고 알려주신 덕분에,
마지막에 그나마 단호하게 보험접수해달라고 말할수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태풍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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