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MBC+%B4%BA%BD%BA" target=_blank>MBC 뉴스데스크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D%C5%B0%E6%B9%CE+%BE%DE%C4%BF" target=_blank>신경민 앵커 교체 방침에 반대해온 MBC 보도국 기자들이 9일 낮 12시부터 전면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MBC 기자회는 "신 앵커 교체가 강행될 경우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 본연의 기능이 크게 위축되는 중대한 상황을 맞게될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전면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 기자들은 이날 정오부터 뉴스데스크는 물론 보도본부의 모든 프로그램의 리포트 제작은 물론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과 취재행위도 거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차장 이하 130여 명의 MBC 기자들은 8일 밤 열린 긴급 총회에서 찬성 74%로 제작거부를 결의하고, 돌입시점을 기수대표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일임했다.
비대위는 9일 오전 MBC 경영진에게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제작거부가 철회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앵커 교체 안이 철회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MBC 보도영상협회도 별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날 오전 제작거부 동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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