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흥시 월곶에서 정왕동까지 버스를 가끔 이용하는 직장인입니다
오늘 아침 23번 버스 기사를 보고 정말 화가 나서 몇자 적습니다
월곶에서 오다보면 함현고등학교라고 있습니다 오이도역 전 정류장인데 사람이 거의 내리지 않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벨을 눌렀는데 안서고 지나자 여자분이 아저씨 세워 주세요 하자 조금 지나쳐서 아이쒸~하면서
세워주더군요 속으로 성질 참 더럽네 이러고 있었는데
사건은 시흥도서관 전 정류장에서 일어나더군요
이번에도 어떤 여자분이 지리를 잘 모르는지 도서관 전 정류장에서 벨을 잘못 눌렀는데 정차 후 아무도 안내리자
버스안 거울로 뒤를 노려보더라구요 여자분이 죄송해요 잘못 눌렀어요 하자 뒷문 열어논 상태 거울로 노려보며
아이씨팔~어쩌구 저쩌구 버스가 떠나가라 소리 치더군요 승객들은 모두들 어이 없어하고 문열어논 상태로
30-40초 정도 계속 정차 여자분은 어찌할 줄을 모르시고 아직도 화가 덜 풀렸는지 (솔직히 화가 날 일인지
모르겠음) 궁시렁 대면서 출발 그러더니 한 정류장을 1단 기어 넣은채로 악셀 안 밟고 운전하더라구요
아주 저속으로 한 정거장을 가더라구요 얼굴에는 화가 가득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기 버스에 900-1000원 내가면서 얻어 타고 다니는 줄 아는지 옷은 차려입고 넥타이에~썬그라스가지
내리려고 보니 전에 내리시는분이 교통 불편카드 뽑아서 내리시드라고요 저도 뽑으려고 보니 한장만 실고
다니는지 없어서 걍 내렸네요 인터넷으로 신고 방법을 찾아 봤는데 마땅히 신고 할 곳이 없더군요
노선번호는 23번이구요 버스번호는 경기75바1011 시간은 8시30분경
버스기사 자질이 의심스럽더군요 씨팔이 뭡니까 씨팔이~
민원 제기하는 방법을 아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알려주세요~
그 버스에 운수사에 연결해서 크레임거시면 그 기사분의 사과와 함께 회사내에서 조취취할겁니다
서울은 120에 신고하면 되는데 경기도는 잘 모르겠네요..
부서 공람시키라고 하시고 진행상황 연락달라고 하세요~
걔네들한테도 건수라서 적극적으로 나설겁니다.
저는 대학 때 친구랑 버스타고 있다가 비슷한 경우로 젊은 기사랑 차세우고 한따까리 한적 있네요.
30중반밖에 안되보이는데 반말로 욕~비스므리 하길래 가방 집어던지고 돈통 차면서
내리라고 했드만 젊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화내냐고...
혹시라도 기사 운전석에 있는데 큰일 안저지른게 다행이였음.
몰랐는데 같이 타고 있던 고등학생들 숙덕거리는데 저 기사 싸가지 없기로 유명하다고...
너무 흥분했었는데 그 말 들으니까 잘했다는 생각이ㅎ
뒤에서 자꾸 하이빔을 켜고 바짝 붙어서 따라오길래 신호정차 때 하이빔 좀 제발 끄라고 좋게 얘기해도 말을 안 듣더군요.알았다고만 하고....그런데 자꾸 뒤에 바짝 붙어서 하이빔질....무슨 잘못도 안 했는데 눈도 무척 아프고 억울하더군요 = =
뒷 후미등 불도 나간 것도 아니었고 등에다가 장난친 것도 없었는데.....
다른 차 흐름 좇아서 간 죄 밖에는 없었고....망나니처럼 운전한 것도 아니었는데.....
얼마 못 가 신호걸렸을 때 좀 끄라고 다시 말하니 쌍욕을 퍼 붓더군요.어이가 없어서 차 밖으로 나와서 말하자,여기에서 말로만 주절거리지 말고 한번 대화하자 하니까 고작 하는 말이 어린 놈이 뭐 어쩌고 저쩌고......차 문 밖으로 나오는 시늉하면서 뒤에 있는 카메라 엄청 의식하더군요.꼭 자기 패 달라 하는 것처럼....이거 보고는 사람같이 안 느껴져서 하이빔켜고 다니다가 괜히 임자만나면 곤란하다,세상 무섭다 하고 차에 올라타 자리 떴는데 웃긴 건 그 때 하이빔 끄더군요 = =
구정 때 한국 다녀오니 버스기사들 많이 친절해졌기는 하네요.인사도 먼저 하고.....운전도 많이 얌전해 졌고.....그런데 버스기사는 대부분 어쩔 수 없는 듯.여기도 버스기사 엿같은 넘들 많습니다. ㅋㅋㅋㅋ
그버스 분명 운전석 쪽에 카메라가 있었을 겁니다.
그때 시간때를 기억하셔서 판독 의뢰하세요?
정확하게 뭐라 씨부리제낏는지 음성은 안나와도 태도는 나와 있겠지요.^^
회사에 전화걸어봤자 말로만 네,네 제대로 교육시키겠습니다.하죠.
가재는 게편.
그렇게되면 기사는 ***될겁니다.
니들이나 쳐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