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2시 30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건물 옥탑방에서 김모(30)씨가 숯불구이용 숯불을 피워 놓은 채 숨져있는 것을 같은 건물에 사는 이모(3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 씨가 6개월 전 실직한 뒤 직장을 구하지 못해 고민해 왔다는 주변인들의 말과 사망 직전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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