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하러 가는도중 (대구 섬유회관~시내방향)
전 직진차선 2차선에서있엇고 1차선(좌회전차선)
중앙선을 걸쳐서 있던 아반떼가 빽미러를 박고는 유유히 사라지는겁니다.
백미러 자동이였는데 85도 뒤집힌상황..
출퇴근용 차여서 보상은 꿈에도안바라구요.. 그냥 미안하단말
한마디라던지 내리기 곤란했다면 비상깜빡이정도면 충분했었는데.. 냅다 달리는겁니다
소리가 컸던 지라. 몰랐다는건말도안되는 상황.
은근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따라갔죠.. 좌회전차선이니 좌회전을 하겠거니 생각을하고
차선을 옮기려는 찰나에 비상등켜고 2차선 진입해서 직진을 하더군요..
속으로 (어?이건먼가? 막장 운전이구나 썬팅이 짖게되어있어 얼굴을확인할수없었습니다)
그래서저도 따라갔죠 그다음 교차로.. 좌회전 깜박이를 키고 신호대기를 받고있더군요..
대구시내 대구은행 네거리 내릴려는 찰나에 신호가바뀌어서 앞질러서 옆에 차를 대라구 했습니다.
순순히 대더군요 그래서 내려서 그 문제의 차앞에 도달하는순간 20대초로보이는 여성..
"박고 미안하단 말한마디없이 그냥 가시는게 어디있나요?" 라는 말이끝나기 무섭게
얼굴이 빨게진채로 고개를 꾸벅꾸벅 쑥이며 "죄송합니다..정말죄송합니다" 그러더군요..
뉘우치는거같아서 안전운전하세요 하고 차에올라타고 출발했습니다..
출발하고 가는내내 마음이 걸리더라구요 너무 윽박질럿나? 그런생각이 ..
아주 경미한 사고라도 내려서 미안하단말 말이라도 다친대는 없으세요? 한마디 했으면좋겠습니다..
물론, 그냥 가는 분들은 극소수이겠지만은요..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하시는일 건승기원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그럼 꾸벅..
담주 출근길에 마주치면 놓치지않겠어요...후기남겨드리죠 ㅎㅎ
근데또 만날수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