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초에 회사 회식(술X 고기집입니다)차 고기집앞 도로에 주차를해뒀다가 가해차량이 제 차 앞범퍼,휀다, 휠을 긁었습니다.
상대방은 바로 전화주셔서 일단 처리해주겠다고했고, 시간나서 금요일경에 마스터오토큐에 수리를맡겼고, 대차받아서 귀가했습니다.
원래 상대방에서 부분도색얘기를하면서 얼마 안나올거같으니 현금처리해주겠다며 오토큐직영점가서 견적서받아 보내주면 현금으로 보내
준다고하셨는데 수리당일 갑자기 보험처리해주셨더라구요.
일단 그 보험번호로 수리 의뢰하고 견적서먼저달라고하는데 여기는 그건먼저 못주고 수리후에 청구서는 보내준다고했습니다.
-원래 견적서만 따로 못받는건가요? 지인들말로는 견적서만받아 돈받고 사설공업사에 수리맡겨 차액챙길까봐라는데...
일단 알겠다고했고, 그뒤로 7일정도지나... 제가먼저 참지못하고 오토큐에 전화했더니 내일쯤에 수리가 될거라고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몇시간뒤에 갑자기 전화가왔는데 도색하려고 범퍼를뜯어보니 내부가 파손되어 교체해야한답니다.
여기까진이해 했는데 제차량은 출고당시에 전방센서옵션이 없어서 출고후 정품센서구해서 따로 튜닝한차량입니다.
이부분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수리기사님은 제 차량 출고정보는 전방센서가 없다. 그래서 센서홀타공없는범퍼를 주문했고, 센서를떼서 작업후 출고시킬수밖에없다고합니다. 튜닝샵에 문의하니까 홀타공된 범퍼가있는데 왜 일을 돌아가느냐고 되려혼났네요 ㅠ
최상급트림에는 전방센서가있어서 홀타공범퍼가있는데 오토큐는 출고당시정보로만 부품주문이 가능하다고하네요...
타공도구도없어서 자기들은 센서 작업은 불가하답니다. 설상가상으로 센서배선이 헤드램프에 물려있어서(여기서 정확히 뭐라고하는지는 못알아들었습니다,.)센서떼면 헤드램프가 안켜질거라고 인도받고 그날 센서달러 가라고하더라구요... ㄱ-...
범퍼긁힌거 때우러보냈더니 되려 센서빼고 헤드램프 고장나서오게 생겼길래 원복이 기본아니냐고 따졌더니 차선책으로 자기들이 다른 튜닝샵으로 제차량을보내서 센서를 부착해준답니다. 일단 거기서 합의보고 하루 더 기다렸습니다.
다음날, 또 전화가왔습니다. 다 고쳤겠거니해서 받았는데 근처 튜닝샵이 문을닫아서 아직 작업도 못했답니다. 거기다 튜닝샵에보내면
제가쓰던 센서는 버리고 사제센서를달아야한답니다. 스위치위치도 다르고.. 이게 무슨소리인지...
렌트차량도 불편해서 계속 전화한건데 답답해서 일단 헤드램프만 고쳐달라고만했는데 이번엔 또 헤드램프는 잘나온다고하더라구요...
전 어제 뭘들은건지..
오토큐에랑 더이상 실랑이해봤자 렌트카비용만 더나올거같고 해결은안될듯하여 일단 센서탈거한상태의 출고상태로 받기로했습니다.
간단하게 범퍼 도색하는것만생각했다가 렌트카비용이 더나오게생기다보니 도리어 제가 가해자한테 미안해지는상황이 되었습니다 ㄱ-...
오토큐에서는 일단 이상태로 차량받고 센서는 제가 시공한업체가서 다시달고 그때 생긴 비용은 가해자 보험사에 청구해서 환급받으면된다고합니다.
지금 상황만 보면
1. 가해자 보험처리해줘서 수리맡겼는데 렌트기간만 9일정도 됩니다. 범퍼교체+가니시교체+휀다,휠도색
2. 오토큐에서는 범퍼에 시공된 센서는 차량 출고시 없던거니까 해당옵션은 탈거해서 첫 출고당시상태로 만들어 출고.
3. 센서부품은 그대로 저한테 주고 그거들고 튜닝샵가서 수리후 보험사에 청구하라고함.
이상황입니다.
선배님들께 여쭙고자하는것은.
1. 상대방 보험사에서는 수리맡긴날(상대방이 보험신청한날) 전화한번와서 서류작성도와준다하고 그뒤로 연락두절입니다.
수리끝나고나서 또 전화가오는건가요 아니면 저는 더이상 상대방 보험사 상대할 일이 없는건가요?
2. 센서는 초보운전때 골목원룸살아서 달아뒀다가 지금은 아파트라 크게 쓰지는않습니다. 이번에 탈거해도 사용에 크게 불편은없긴한데 내가 사고를 당하고 기껏 추가한 옵션을 빼야하는지 의문도 들고... 센서때문에 도리어 나중에 중고차팔때 감가가 생기는건지...
이걸 달아야하나 말아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3. 만약 튜닝샵가서 센서를달아서 환급받는다 하면 튜닝샵에서 영수증받아서 해당 보험사에 전화해서 청구해야하는건가요? 절차를모르는데... 같은 경험있으신분 게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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