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우토반 같은 무개념 도로가 있기 때문.

예전에 어느 과속성애자께서 올린 사진을 보면 아마도 200은 가볍게 넘을 아우토반 1차로에서 앞차와 차 서너대 간격으로

붙어가는 사진을 올렸던데

이것이 바로 교통문화후진국이라는 증거입니다.

안전한 속도와 거리는 주행의 가장 기본인데, 이런 것조차 쾌락을 위해 무시하는 나라가 뭔 선진국.

물론 대한민국은 이보다 더 못한 헬이지.

그래도 독일은 정해진 틀에서만 일탈을 하는데 비해, 대한민국은 그런 것조차 없으니.

모 오락프로를 보니 독일에서 여행와서 차를 렌트해 운전하는데 규정속도는 단 1도 어기지 않더군요.

표지판에 있는 속도를 정확히 맞춰 주행할 뿐.

분명 규정으로 정해놨는데도 과속을 일삼고, 안전거리를 어느 곳에서나 안지키고,

지가 과속하는데 앞차가 방해가 되면 클랙션과 상향등 난사등의 폭력을 서슴치 않고 행사하며

고속도로에 진출입을 하는데도 램프구간에서 제대로 감속을 안하고 마구잡이로 밟아대며

본선에서 주행하는 차의 흐름은 조금도 생각지 않고 그저 빨리 갈 생각만 가득찬 자들이 넘쳐나는

심지어 규정을 지키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나라보다야 확실히 낫다고 할 수는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교통문화 선진국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