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먹구 배두 불러서 소화나 시킬겸 고속또로에 올랐다
집여피 고속또로니 참 조으다
일단 톨지나면서 표뽑꾸 가속차선에 올랐다
부아아앙 ~~~~~~~~~~~ 음 ~~ 좀 나가는군 가볍게 본선진입
일단 고속의 빠른흐름이 몸에 적응되도록 4차선 맨가차선으로 한 120킬로 속도로 5분정도 달려따 그다음 이제대따 시퍼서 3차선으로 와서 150킬로로 달리는데 앞이 좀 걸리적 거린다 에이 ~~~ 이러면서 2차선으로 옮겨 200킬로로 달리고 있는데 머가 옆에서 쓔융 하면서 지나가는데 가마니 보니깐 람보르기니 가토따 이미 내시야에선 점이 되구 있었다
순간 저런 좀만한시키~~~ 하면서 엄청난 승부욕이 마구 마구 생기는게 아닌가
난 평소 잘쓰지 않던 터보를 쓰기로 해따 원래달린 터보말구 내가 감춰논게 하나 있는데 바로 그넘을 쓰기로 한것이다 꺼추처럼 생긴 터보 언 스위치를 눌러따 갑자기 상체가 뒤로 팍 제껴지면서 뒤통수가 헤드레스트에 부딫친다 이런씨바 ~~~ 스위치켜기 전에 항상 목좀 앞으로 땡긴다는게 또 잊어버렸네 쒸바 쒸바 슬쩍 계기판을 보니 시속 300킬로를 가르치고 있었다
근데도 뻘건색 람보르기니는 아직 보이지 않는것이었다
이런쩜만시키 도대체 어딨는겨? 이러면서 가속페달을 발짜 계기판은 어는덧 시속 350킬로가 육박하고 있었다 이런쩜만시키 아직도 안보이네 ~~~ 음 ~~ 쫌하는넘인가보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져서 난 운전석 창문을 확 내려뿌려따
쉬이잉 ~~~ 바람이 참 시원하게도 들어오면서 어제 먹다버린 초코파이 봉지가 창밖으로 날라간다 그래 봤자 넌 나한데 잡히게 돼있어 이카면서 가속페달을 밟으니 시속 450킬로미트를 육박하는게 아닌가 근데 앗 ~~~~~~~~` 차자따 저넘이닷 ~~~ 빨간색 남보르기니가 내옆을 슉 하면서 스쳐지나가는게 아닌가 ~ 난 그타이밍을 놓치지 않구 남보르기니가 내옆을 스칠때 손짓으로 창문을 내리라고 했다 그랬더니 이뇨석도 말귀를 알아듣는넘인지 창무늘 내리길래 내가 한마디 했다
야 ~~~~ 띠발넘아 천천히 다녀 그카다가 주그면 어쩔려구 구래? 구래떠니
이뇨석 아라떠염 아저씨 이러는게 아닌가
음 좀더 머라구 할려구 하다가 자신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는거 가토서 딱 한마디만 더했다 다시 또 구려면 꺼추 따삔다 이넘 ~~~ 구래떠니 아 이뇨석 손이 자기 꺼추를 카바하면서 울려구 하는게 아닌가? 속으로 에구 귀여운 뇨석 이카면서 이왕 터보쓴거 끝까지 한번 발바바야지 하면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으니깐 어랍셔 ~~~~ 차체앞이 약간씩 뜨는게 아닌가? 그러다가 어느순간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를 내밀고 도로바닥을 보니 바닥에서 1미터 떠서 차가 가는게 아닌가 좀 황당했다 잠시후 뒤에서 끼이익 꽝 이런소리가 나서 보니깐 사람드리 내차 구경하다가 사고가 나는중이었다 좀 미안했다 ~~
그래 이러면 다른사람에게 피해가 갈수있쥐 이러면서 가속페달에서 스르르 힘을 빼자 차는 다시 도로를 달리는 것이었다 갑자기 바람소리도 들리구 뒤에서 형님요 싸인하나만 해주세요 이런소리도 들리구 해서 귀찮을거 가토서 창문을 올려삐따 그리구 집에와따 ^^
이글을 올리면서 남보르기니를 따라잡는다고 본의 아니게 놀라게 한 흰색 포르쉐 님 오너
창문으로 보니 쭈쭈바 머그시다가 떨어뜨리는거 가튼데 미안하구염
그리고 검정 베엠베 오너님 초코파이 봉지가 날라가셔 운전석 시야를 가려버렸다구 급기야 울고 마시더군염 미안해염 고럼 이만 ...............
당시 저는 xgXXX 이라는 닉네임으로 보배에 가입했엇는데 수년 이용하지 않아 비빌번호를 잊어 찾기도 힘들어서 전화로 탈퇴한후 2015년 12월에 조명등이라는 닉네임으로 다시 가입했습니다만 비틀기라는 글을 당시 감동받아 복사해서 보관해오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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