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좀 황당한 일을 겪었는데요 첨이라 좀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제가 뭘 잘못했는지 넘 궁금해서 보배회원님들께 여쭤보려구합니다^^ 사건인즉 어제 장모님 항암치료때문에 병원까지 모셔다드리구 장모님 심부름으로 장모님댁으로 가던 도중이였는데요 갑자기 2차선에서 앞서가던 오토바이가 속도를 줄이더니 제가 달리던 1차선으로 다가와서 오토바이 손잡이로 제 조수석 사이드미러를 친 사고인데요 저도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벙쩌서 경적을 울리니까 제차 앞을 막더니 소리를 막 지르면서 갖은 썅욕을 제게 다 하더라구요 ㅠㅠ
그러면서 저랑 경찰서로 가자는거예요... 어이가 없어서 일단 저는 차상태보구 결정할려구 가까운 공영주차장까지 갔는데 너 가만 안둔다고 소리소리치면서 따라오면서 아주 범죄자 취급을 하는 겁니다.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장모님이 제가 늦으면 식사를 못하실것 같아서 간신히 참고 제가 먼저 사과하고 끝냈습니다. 주차장 관리인 아저씨도 잘했다고...ㅜㅜ 차는 다행이 손상이 없었지만 마음은 씁쓸한 어제 하루였습니다. 보배회원님들은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그럼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들 하시고 모두모두 안운하세요~~~
참, 오토바이 운전하신분의 나이가 80세 라고 말하더군요... ㅡㅡ;
사고안나고 피해 없으면 좋게 마무리가 최고죠
좋은 팁 감사합니다^^
다만 저 상황에서는 경적울리고 속도 줄여 방어 운전하시길...
블박영상에서도 오토바이가 슬금슬금 붙는게 보이던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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