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전, 대구에서 여자친구 데려다 주러, 울산으로 향하던 중이었음다...
영천을지나 경주 약 20km를 앞두고 전 2차선에서 약 시속 120km로 주행 주이었죠....
그땐, 오후 1시쯤이라, 차들도 그렇게 많이 지나가지않구, 한산한편이었죠..
걍, 조금 내키는 김에 분위기상 속도를 조금 올렸져..
140km정도루.....
참고로 전 소나타2 완전 개조해서 타고다닙니다..
그런데, 후방에서 엄청난 속도로 훅 ~~하고 누런색 일본차같은기 지나가데여..
그럼, 그놈의 자식이 걍 지나가면 될걸가지고 제앞에 한번 후까시 넣고 홱 가더군요..
저두 열받아서 전나게 쫒아서 약180km로 달렸져...
아무리 튠 했다고 해도 울나라차 200km넘으면 떨리게마련이자나여...
개기판 완전 끝까지 붙어서 전나 열시미 뒤쫒아갔음다..
여친은 그만하라고 , 쫒아가봤자 뭐하냐고 사고나면 어쩌냐고 안절부절못하며..
말렸져...쳇, 근뎅, 여친앞이라서 자존심두있고해서 .걍 쫒아갔져..
가까이 가보니 스카이라인 .훔.구형같드만.....
양 차선에서 레이스 벌이며 서로 창문너머로 쳐다봤져...
그러더니 그놈이 속도줄이며,
갑자기 창문내리더니 " 뭘쳐다보냐..디지고 싶나...디지고 싶음..
걍 천천히 와라잉~`"
그러데여...
그때는 시속 약50km.....
저두 성격 있는지라....
" 니가 디질래? 니가 아까, 내앞에 후가시 존나 집어넣고 사람 놀라게하고
지나갔잖아 병신 새끼야~~~!!!"
그랬져..
다행히 한산해서 뒤에오는 차들도 없고,......
그러더니 또 그놈이 " 야 ~~ 차옆에 갔다 데 봐라~~~"
열받아서 갓길로 차를 세우고 내려서 한참 실갱이를 벌였죠..
그눔두 지 연친 태웠는지 같이 내리더군요..
썅.다방 배달하는 오봉같이 생겨서 닥 그스타일이더군요..
그래서 남자들의 자존심이있지...
피터지도록 맥살 붙잡고 도로 한중간에서 전나싸웠져..
여자 친구는 울고불고 그만하라며, 날리가났고..
미친것은, 그눔여친은 제 여친보고 "야~~이년아~~닌 가만있그라..
xx다 찢어놔뿔라~~"면서 일방적으로 제 여친 전나 얻어터졌죠..
열받은김에 그년 배때기를 발로 정확하게 후려쳤죠..
그러더니 갓길 옆에 낭떨어지로 데굴데굴 굴러떨어지데여...ㅋㅋ
그리고 그놈은 쌍코피터지고
눈탱이 둘다 불어터졌고 귀 찢어지고 입 다찢어졌죠...
저두 완전 코 아작났고 옷다찢어지고 목 다긁히고...
그리고나서 그놈이 안되던지 제보고
"야이~~씹세꺄..닌 뒤졌어...니 똥차 번호판 다외웠어 울아부지가
경찰청 인사계있는데, 함 두고 봐라" 하면서 제차에 침밷고 발로 얼마나 세게 찼던지
앞에어댐 다부서졌죠..
전 여자친구 땜시 그냥 "좃까라"
한마디하구, 여친차에태우고 그놈도 횅~~하니 가버리데여...
그리고 그자리 차안에서 약 30분동안 담배피우면서
여친한테 전나 욕 얻어먹고 있었죠...
왜 되지도 않은 일로 싸우고 시간만 낭비하고....
전 여친한테 넘미안해서 계속 미안하단말만하고 아무말도 않고 담배만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친에게 용서를 받음다음 다시 출발했져...
차안에서 기분풀겸 댄스음악 틀면서 달렸져..
안전 운전하면서......
서로 아무말도 않고서.....
그리고 경주를 지나서 한~20분쯤달렸나?.....
갑자기 저앞에서 차들이 줄을 지어서 밀려있더군요...
사고가났나싶어서 뒷다른 차들의 행렬을 이르며 5분쯤 지났을 무렵..
역시나 다를까 사고가났더군요..
3중추돌 정면 사고.....
맞은편차선의 차와 부딪혀 뒤다라오던차가 한번더 박고....
근데....
아까 그누런 차가...완전 아작나있데여.....
할말이없더군요........
여친과저는 아무말도 않고.....
걍 뚫어지게봤담니당~~~
옆에있는 렉카 운전수에게 물었져..
어케 된거냐고...
물어보니 누런차에 타고있던 여자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데 뒈졋지싶
다나?.그리고 운전하던 남자도 대가리 피범벅 되어서 따로따로 응급차 실려서
가버리고.....
뒷따르던 레간자 검은색은 다행히 혼자 타고있던 운전수는 가슴 찰과상만..
반대편 차선 점보타이탄운전수도 대가리 피전나 흘리면서 기절상태로
실려갔고....
한참 쳐다보고.렉카 차끌고가고.....
경찰들 사고 수습다하고........
구경꾼들 하나둘씩 다 가버리고....
..............................
....................................
..............................................
......................................................
..........................................................
.............................................................
참고로 전 애연가라서 차안에 꼭 담배 한보루씩은 사다놓슴다..
그땐 여친이랑 암말없이 그거 쳐다보면서,
제혼자 핀담배는 무려.............4갑...........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