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경 여기에 글 올렸었는데 젤 마지막 올린 글이 11.18.쯤이었을겁니다.
부천XX요양병원에서 단식했다가 후유증 겪는 중이다 라고 말입니다.
더 글 안 쓰고 싶었는데 한번은 써야할 것 같아서요. 또 그럴 사정이 생겼구요.
당시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입원중이고 구형 스마트폰으로 글 쓸만한 곳은 여기뿐이라 여기에 올렸었는데 잠을 못 잔 상태에서 갑자기 단식하게 되어 상태가 안 좋은 상태에서 글 쓰다보니 다소 두서가 없고 논리가 떨어져 보여 쓴소리를 주로 들었었습니다. 구형폰이라 글도 넉넉하게 쓰기 힘들어 배경설명도 충분치 않고 편집도 힘들어 짧게짧게 생각나고 기억나는대로만 쓰다보니 더욱 그래보였을 것입니다. 컴터와 달리 어디 워드에 따라 저장하기도 힘들고 오류도 종종 떠서 날린 글만 여러 개였습니다. 자꾸 글이 날라가다보니 더욱 조바심이 나서 빨리 쓰다보니 짧게짧게 생각나는대로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수면부족이라 정신도 혼미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차라리 이곳 말고 다른 곳에 올리거나 하루만 늦게 올려도 될 걸 하는 후회도 있지만, 일주일째 잠 못 자는 상태에 타방 간병인이 분변 묻은 이불보를 2개나 집어 던지는 꼴까지 겪게되니 참는데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어디서나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 속해있으면 외부에서 디스하기 보다는 그 내부에서 먼저 해결하는게 순서일 것입니다. 저 역시 그 당시 단식하기 4일전부터 내부적으로 문제제기했으나 외면 당했고 단식시작 전일과 당일 계속 대화 조차 기피하자 이대로 살면 머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통의 가장 원인이던 수면부족문제에 관한 대화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이곳 글도 단식한지 하루 뒤부터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 병원 직원도 아니고 환자 고객 입장이었으니 기실 참고말고 할 소지도 없습니다.
최초 글쓰기는 디스 목적도 아니었습니다. 죽을 것 같아서 최소한 내가 어디서 죽는지는 남겨야겠다 싶어서 병원명을 특정할 수밖에 없었고 즉흥적으로 시작 된 일이라 더욱 비논리적으로 보였을 수 있습니다. 계속 외면하는 병원 측을 보아 내가 죽어도 죽음의 원인 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 것 같아서 병원명은 꼭 써야했었습니다. 요양병원 특성상 수시로 사망환자가 발생하고 본인 두 눈으로도 2번이나 시신이 엘리베이터 통해 아래로 내려간 것을 목격한 바 있어 심리적으로 더욱 위축 되어 있었습니다. 단식초기에는 이렇게 수시로 사람이 죽는 곳이니 나 하나 더 죽는다고 신경 쓰지 않겠구나 그래서 방관하고 있는거구나 사람 죽어봐야 적당히 덮으면 그만이라는 마인드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화장실에서 목을 매려하였으나 당시에는 마침 혁대 등 목을 맬만한 것이 없었고 다리가 불편하다보니 높은 곳을 잡기도 힘들었고 출입제약이 있고 도구를 구해오는 과정에 데스크앞 간호사들한테 눈에 띄어 괜히 시도도 못하고 망신만 당할 것 같아 소극적인 방식인 단식을 택한 것입니다. 당시 죽을 것 같다함은 단식으로 인한 고통을 비롯하여 옆구리 통증 등 애초 교통사고 부상 외 입원중 발생한 여러 질병에 수면부족까지 겹치니 육체적 고통을 넘어서 정신까지 혼미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식초기에는 몇일내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단식 5일차에 병실 옆 쓰레기적재소의 새벽 소음 문제가 딱 하루만 해결 되어 그날만은 푹 잠을 자서 상태가 잠시 호전됨을 느껴서 단식초기의 혼미함이 단식 자체보다는 수면부족이 주원인이었음을 알기 전까지는 몇 일내로 죽을수도 있다고 느꼈었습니다.
단식7일차였던 작년 11. 16. 병원 옮기기로 하고 모든 걸 원만히 끝내자고 병원장, 원무팀장과 만남이 있었습니다만 이들이 이후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병원장이 본인 앞에서 사과한 녹취가 있으며 이 당시 녹취뿐 아니라 단식기간 내내 모든 녹취가 있습니다.
단식했다고 제기 당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퇴거불응 등의 피고소가 그대로 진행중입니다. 감언과 사술로 일단 병원을 옮기게 해야 책임과 뒷감당할 소지가 없을 것 같으니 그랬던 모양입니다. 당시에는 단식 7일이나 하여 본인도 지쳤고 주변에도 피해가 가는 것 같아 빨리 끝내고 싶어 원만히 끝내자는 감언에 넘어갔습니다.
본인이야말로 의료법위반 모욕 협박 강요 학대및유기 등의 행위에 대해 고소하고 싶은 마음이나 신체의 제약과 극심한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으로 인하여 타병원으로 옮기고 12월초 퇴원 이후 집에서 누워만 지내다 더 상태가 악화되어 11월에 7일 단식한 이후로도 12월에 1~3일 단식후 1끼 식사 등 간혈적 단식이 반복되어 대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삶 자체에 대한 의지가 없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본인 또한 법적대응을 하게 되면 가장 원흉인 원무팀장을 제하더라도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은 간호사들 몇몇이라도 걸고 넘어지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왜 굳이 이렇게까지 서로 힘들게 가야하는 생각이 듭니다.
잘 지내려고 노력했는데 게다가 동네 병원이라서 퇴원 후에도 마주치게 될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같은 병실 환자 외 위층에 계신 분들하고까지 터놓고 지내왔는데... 간호사들 대부분하고도 원만히 지내왔고 그런 흔적은 간호일지 상으로도 일부 확인 되는 바인데... 내가 특별히 모나게 군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한 일주일 잠을 못잔데다 간병인한테 행패를 당하고도 수간호사의 기분 나쁜 말투가 반복되는 등 개선이 안 된 점이 순간 돌아버린 것 같습니다.
하긴 원무팀장이 이전에도 떠든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어떻게 되던 상관 없다. 어차피 1년 이상 일하는 직원도 드물다 등 말입니다. 팀장 스스로도 나도 조만간 그만둘꺼다 원무팀장이 바뀌어도 고소는 계속 된다. 민사로도 갈꺼다 등.
평소 같으면 하루에 처리할만한 일이 10일 이상이 걸릴 정도이니 더욱 의욕이 떨어지고 주저 앉게 됩니다. 일단 걷기가 힘들어지고 식사를 매일 할 수 없으니 12월은 거의 누워만 있었습니다. 12월 들어 병원 통원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의지의 문제였으나 이제는 실제로도 거동이 어려워졌습니다. 왼쪽발목 오른쪽무릎 두군데 모두 인대 파열이라 허벅지 근육과 목발로 그나마 버틴건데 일주일만 누워도 허벅지 근육이 빠지는데 12월 중순 이후 내내 누워만 있다보니 더 움직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니 목발사용은 이젠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그제 어제 연속으로 밥을 먹은 것도 퇴원 이후 처음입니다. 이대로 계속 눕다가는 이대로 고독사하게 될 것 같아 죽기 전에는 꼭 해야 할 일 몇가지는 처리하고 들어누워야겠다는 생각에 거의 한달만에 힘을 냈습니다.
님들이 전에 말하길 병원 옮기면 그만 아니냐, 본인이 진상 아니냐, 이런 시각이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수술을 앞두고 있는 점과 거주지환경 등 여러 조건상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길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XX요양병원이 제가 거주하던 집 바로 코앞이라 그래서 택했던 것입니다. 특히 자주 가던 은행 건물에 있는 병원이라 더욱 친숙하게 느껴져 택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무리하여 거주지에서 먼 곳으로 병원을 옮기면서까지 병원 측과 협조하는 등 본인도 다 잊으려 노력하였습니다만 지금까지 잊지 못하게 고소를 강행하게 있는걸 보면 애초부터 악질이었던 것입니다. 정작 간호사들한테 상습적으로 욕설하고 물건 집어던지고 행패하는 사람들한테는 경찰신고 한 번도 안했던 병원이었는데 말입니다.
그 병원 소유자와 원무팀장 눈에는 간호사들 역시 소모품인가 봅니다. 그러니 1년이상 일하는 사람도 드물고 몇 달 사이 수시로 관두는 사람이 많았던거죠. 본인이 2달 가량 입원하는 동안에만 해당 병동 간호사 10여명 중 태반이 사라졌습니다.
그런 행패 부리는 환자들에 반해 본인은 20살가량 어린 거의 자식뻘 되는 간호사나 물리치료사 등에게도 선생님이라 부르며 인격과 예의로 대해왔습니다. 본인 성격상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함부로 말 놓는 것도 싫어하고 나도 존중 받을려면 남도 존중해야한다는 생각에 평소에도 중학생 이하 어린학생 말고는 고등학생 정도만 되도 반말 한번 안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니 만큼 말 함부로 내뱉고 상대 배려 없이 행동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겉으로 표현은 바로 못할망정 저 역시 내심 한심하고 우습게 여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래서 수간호사에 대한 불만도 말 나온 김에 함께 지적했었던 것입니다. 말이 나와 말이지 어떻게 저 정도의 어휘력을 갖고 책임감도 결여된 사람이 간호팀장이 한번 지적했다고 뒤에서 짜증난다고 궁시렁대는 정도의 위인이 작은 병원도 아닌 병원의 수간호사나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더구나 그 수간호사 역시 그 병원 근무한지가 몇 달 안 된다고 들었는데 말입니다. 그 정도라면 알만한 곳이라 생각하고 적당할 때 빠져나왔어야했는데 당초 계획대로 수술직전까지 11월말까지는 있어야하니 좀만 더 참아보자는 강박관념에 10월말부터 지속된 수면부족 현상에 시달리다보니 본인 판단력이 흐려진 모양입니다. 그런 상황이니 저 역시 이성 보다는 감정에 빠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름 정도 내내 누워만 있다가 이대로 죽어가는 것은 너무 억울하다 싶어 겨우 힘을 내서 글 쓰고 있습니다. 구태여 다른 곳에 올리고 싶진 않습니다. 이 또한 삶의 한 과정이라 여기고 이미 알려진 사실들이 있으니 이곳에만 올리고 가겠습니다.
자살도 힘이 없으면 막상 아무것도 못합니다. 우울증도 제일 극심할 때보다는 약간 호전 될 때 더 자살시도를 많이 한다는 소리가 있듯 말입니다.
XX요양병원에서 단식을 7일이나 한 후 수액을 그렇게 줄기차게 요청하였음에도 거기서 아무런 처지도 없이 사술에 내몰리듯이 쫓겨났습니다. 퇴원후 바로 타병원으로 옮겨간 것이 아니라 부랴부랴 원무팀장이 알아본 병원으로 11. 19. 오후5시가 넘어서나 출발하니 전원할 병원에서 너무 시간이 늦어 안된다하여 다시 XX요양병원으로 돌아왔으나 2달이나 있었음에도 하루 더 있는 것을 매몰차게 거절 당하여 차안에서 장시간 추위에 떨어야했고 전에 원무팀장이 근무해서 키를 갖고 있다는 광명의 제3의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야하는 추가적 고통도 받았습니다. 시간이 이미 늦어 다음날 가자는 사정에도 원무팀장은 오늘 꼭 가야 원만히 해결된다고 하도 독촉하여 몸과 마음이 어지러운 상태에 할 수 없이 이끌려나갔었습니다. 11. 16. 병원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가까운 곳으로 옮겨주겠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부천에도 병원이 널렸음에도 원무팀장은 내내 광명 인천 쪽 먼 곳의 병원으로 가라는 계속 된 강요에 본인이 완강히 거부하니 그제서야 타병원 원무담당자를 통하고 또 통하여 원종동에 있다는 재활의학과 의원에 보내주게 된 것입니다. 3일이나 시간이 있었고 11. 16.전부터 병원 옮기란 소리가 있었고 심지어 바로 앞에 있는 타요양병원에 전원시켜줄 수 있다고 큰소리 뻥뻥치던 사람이 막상 옮기는 날이 되니 오후 4시나 되서야 전원 할 병원을 섭외할 정도라면 원무팀장으로써의 능력 자질 역시 타병원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이렇게 부족한 자신의 능력을 덮기 위해 성질과 욕설 폭언 협박이 따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단식 3일차 처음 단식중이라고 알게 된 날 부터 원무팀장 관두고 도로 건달 생활하겠다고 떠들 정도였습니다. 타병원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니 더욱 님들에게 공감이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ㅎ
분명히 출발 전에는 전원이 당일 안 될 경우 다시 돌아오겠단 말을 원무팀장이 직원들과 본인에게 했었음에도 이 역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뒷통수치기는 이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단식직후여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어지럽고 혼란스러워서 항의나 저항도 못하고 물건 끌려다니듯이 끌려다녔습니다. 이렇게 퇴원할 때도 가혹하게 하더니 약속했던 고소취하 등 원만한 해결 역시 지키지 않는 등 끝까지 기만과 사술입니다.
당시 전원한 재활의학과 의원에서의 피검사 수치 BUN 상에도 기준치 미달 영양실조 상태였음이 확인 됩니다. XX요양병원 입원초에는 95kg 였던 사람이 재활의학과 의원 전원하여 재보니 86kg로 줄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전원한지 몇 일뒤에 잰 것이니 단식 마지막에는 80kg초반대였을 것입니다. 10kg이상이 일주일 사이 빠졌는데 몸상태가 정상일수가 없음은 의료인이라면 당연히 알만한 것을 그렇게 추운 겨울밤 가혹하게 내보내다니 사이코패스가 화이트칼러에도 있다는 말이 바로 이짝입니다.
이렇게 몸이 엉망인 사람을 퇴원 당시에도 그렇게 농락하더니 지금까지 잊어버리지도 못하게 하고 있네요. 11월 전원하면서 모든 걸 다 잊고 건강만 생각하고 싶었습니다. 11. 16. 병원장 발언에서도 병원 옮겨서 건강만 생각하라는 등 아주 앞에서는 달래고 위하는 척 다하더니만...
어떻게 인간들이 이렇게 야비할 수 있는지. 지들 문제 좀 지적했다고 악랄하게 보복조로 나오는걸 보면 특히 업무방해와 퇴거불응이란 것은 본인이 병원을 옮김으로써 해소된 문제임에도 돈을 얼마나 뜯어먹자는 심보로 지금까지 저러는지 후후... 아 그래서 빨리 보상 받으셔야죠 하고 남의 보상금까지 관심 두고 거론했었던건가?
본인 역시 법적대응하면 뻔한 결과겠지만 그런 소모적인 싸움이 지긋지긋합니다.
일단 몸이 너무 피폐해져서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네요. 본인이 과거 선친사후 상속문제로 여러 법적송사에 휘말려봐서 잘 압니다. 결말이 뻔해도 상대방이 계속 걸고넘어지면 몇 년을 시달려야한다는 거 말입니다. 선친이 한창 일하다 갑작스레 돌아가서 채권채무관계가 복잡했고 가족들이 얍삽하게 채권만 생각하고 채무문제는 일절 방관하여 줄기차게 소송이 들어와서 그거 본인이 다 처리하느라 몇 년 고생했습니다.
그때는 몸은 건강하니 돌아가신 분과 남은 가족을 생각해서 악착같이 다퉈봤지만 이제는 덧없고 지겹다는 생각만 듭니다. 직접 대응하기 어렵다면 의료전문 변호사도 찾아보면 되겠지만 몸과 마음이 이런 상태이니 집 밖으로 나갈 엄두조차 나질 않습니다. 머 알아보는 거 자체도 덧없이 느껴져 12월 내내 웅크리고만 있었습니다.
단식후유증으로 전원한 병원에서도 3끼 식사 밀려가면서 겨우겨우 먹었고 단식 전에는 밥 한번 남긴 적 없고 더 먹으려했던 사람이 밥을 남길 지경이었습니다. 퇴원이후로는 더욱 힘이 나질 않아 일부러 해먹기도 더욱 힘들어져 마음도 아파서 몇일 누워있다 이사짐 정리 때문에 겨우 한끼 먹고 다시 눕다가 이러기를 이달 말까지 반복했습니다.
밥을 먹으려해도 잘 넘어가지 않고 많이 먹지 않았는데 속이 거북하고 담배 한 대만 펴도 구역질이 나고 술을 마시려해도 이전에는 몇병씩도 먹던거 한병도 안 넘어갑니다. 이전에 느끼던 맛이 다 달라졌고 속이 자주 매스겁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는 임산부가 웩웩 거리며 오바이트하는것처럼 그런 증상이 자주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쑤시고 특히 옆구리 통증은 다시 심해져 멀 어떻게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발목과 무릎 통증도 더 심해졌고 이리하여 병원을 가더래도 워낙 여러 곳을 가야해서 아무런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작년말 이사 정산 문제로 부동산업자가 왔었는데 그 분과 마침 이런저런 대화하다 마침 그 분 바로 위 둘째형이 7~8년째 서울쪽에서 요양병원 입원중이라며 더 잘 알만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절대 요양병원에서 주는 밥 먹으면 안 된다 상태가 더 나빠진다. 자기 형도 병원밥 안 먹고 캔으로 나오는 죽 같은거 먹고 이제는 팔다리도 못 쓰던 사람이 이제는 잘 쓰고 있다며 말입니다. 그러면서 밥에다 멀 타서 그모양이냐 자네도 멀 잘못 먹어서 우울증 오고 그런거 아니냐. 그러다 식기를 락스물로 세척한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런 비슷한 소리는 그 병원 입원환자한테 들어 본적이 있습니다. 그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단식 끝난 직후에는 모든 영양분이 빠져 새로 몸을 구성할 성분이 들어와야하는데 그 상태에서 수액도 안 맞고 바로 식사를 해버렸으니 자꾸 몸이 식사를 더 거부하게 되고 거 상태가 나빠진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양병원이 대부분 환자를 낫게하기보다는 더 아프게 해서 오래 입원시키려는 그 모양 그꼴들이지만 S요양병원만큼은 괜찮네, 특히 부천XX요양병원 자신도 동네라서 가봐서 잘 안다 연세가 있으시고 인맥도 넓은 부동산업자인 만큼 요양병원 출입경험이 많아 하는 말이라며 여태 본 요양병원 중에 시설부터 최악인데 왜 하필 거기로 갔냐 거기 환자들 몰래 간병인이 머리 쥐어박는데 아니냐 라면서 진작에 나한테 말하면 내가 다 말해줬을텐데 하며 답답해하셨습니다. 사지가 없는 것도 아닌데 진짜 그런 병원은 멀쩡한 사람도 더 아파서 나오는 곳이라는 등.
아닌게 아니라 생긴지 얼마 안 된 곳 말고 이미 생긴지 꽤 된 근처 다른 요양병원들 인터넷 검색하면 대부분 쓴소리의 댓글이 있습니다. 환자를 사람 취급 안한다, 간병인 세상이네, 보호자한테 반말하는 막장병원이네 등. 그런데 부천XX요양병원만 쓴소리가 없었습니다. 그 곳이 다른 곳보다 나은 곳도 아니며 타 요양병원에서 지적하고 있는 바가 똑같이 되풀이 되고 있는데 아무런 비판글이 없다? 바로 이렇게 악착같이 법적대응으로 해결한 전례가 있어서이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단식초기에도 그러려니 방치한 것이고 그래봤자 너만 손해란 해결 전례가 있어서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답답해서 적게 된 것인데 또 두서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심정이 너무 괴롭고 답답합니다. 몸도 엉망인데 마음은 더 아픈 것 같아요.
재작년부터 왠지 간혹 불안감이 들다 작년 봄부터 활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는 계절 탓인가 싶었는데 이미 다 예고 된 것 같아요.
지금 돌아보면 무언가에 홀린 것 같습니다. 애초 날 사고도 아닌데 무과실에 상대 백퍼에 형사처벌까지 나오는 사고임에도 본인이 대신 다 고통 받고 병원 옮기다 인생막장 같은 요양병원까지 입원하게 되고... 사고가 하도 어이 없이 나서 지금 돌아보면 가해자가 운전자보험 형사합의금만 받고 합의 없이 몸으로 때울려고 일부러 낸 고의사고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드네요. 형사조정이니 머니 시간만 존나 끌다가 잠수타버린거보면 더더욱 말이죠... 유투브 얼마전 보니 이미 몇 년전에 그런 보험사기 전례도 있다던데... 기력이 없으니 더 파헤쳐 보지도 못하겠네요. 일부러 중앙선을 넘어와서 브레이크도 안 밟고 그냥 박는다... 중과실사고 일단 나면 형사합의금이 꽤 나온다던데... 더 큰 사고 내기전 연습삼아 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마음이 심란해지니 별의별 복잡한 생각이 계속 듭니다. 죽기로 작정한 마당에 형사합의금 같은거 받고 싶은 마음도 없고 형사합의를 떠나 보험사 합의금도 받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뱀 같은 자들이 그 돈 빼먹으려고 계속 고소질하는거보니 더더욱 환멸감이 생겨서요. 다만 지난날 돌아보니 사고과정이 너무 어이 없어서 그래 보인단 거죠.
정형외과에서도 짧은 기간이지만 요양병원 입원 경험있던 분한테 들어서 더럽다 지저분하다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혼자 사는 처지라 어차피 집안도 더러울 때가 종종 있었서 약간의 지저분함 쯤이야 머 어때하고 당장 몸이 불편하니 혼자서 청소하고 밥해먹기도 귀찮고 4층에서 목발 짚고 오르내리는게 불편해서 선택한 것인데 차라리 그때 그냥 집에 있으면서 이사 알아보는게 건강과 미래를 위해선 최선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깐 두달가량 정형외과 있다 하필 그 요양병원까지 간 것부터 귀신에 홀린 것 같습니다. 입원하지 말았어야했는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초기에는 좋게만 느껴졌던 것도 지금 돌아보면 이상합니다. 문제는 계속 되어왔는데 심지어 10월말부터 수면 부족 11월초에 간병인의 어처구니 없는 행위 등 계속 시그날이 왔는데도 본인이 미련하게 더 있던것부터 무언가에 홀리지 않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작년 여름 사고부터 다 정해진 운명이라 생각하니 가해자던 머던 더 원망은 없습니다.
허나 사람 마지막 길까지 추하게 물고 늘어지는 그 요양병원 병원장과 원무팀장의 작태는 죽어서도 한이 남을 것 같네요.
이미 몸이 망가졌고 회복될 가능성이 없고 거동도 힘드니 최선의 방법은 이 현실세계를 떠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래서 자살시도자는 다시 자살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떤 자살 방법이던 실패하면 후유증이 남습니다. 후유증 때문이라도 다시 시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유언 유서 성격의 글까지 꼬투리 삼아 직후부터 고소로 대응한 악질들인데 이런 자들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적당히 넘어가고 간 것부터 세상물정 모르는 순박함이었습니다. 이리 될 줄 알았으면 그 병원에서 아예 끝장을 보는건데...
11월에 단식 7일, 12월에 15일이상 2~3일씩 간혈적 단식, 이제 다시 시작하면 한번 받을 고통 3번이나 받게 되는 셈인데 이제는 중단하는게 더 고통일 듯 싶습니다.
그리고 먹을수가 없어요. 일부러 한다기 보다는 이젠 그냥 받아들이는거죠. 우울하거나 억울해서 한다기보다는 이젠 담담하게 되도록 즐겁게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려는 겁니다. 더 나은 다음 세계로 가기 위해 남은 고통 기꺼히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입니다. 이 세계를 위해서도 세상이 바뀌려면 희생자가 필요합니다. 저 한사람 희생으로 바로 바뀌면 좋겠지만 쉽게 바뀔 거 같진 않네요. 어쩌면 저 외에도 비슷한 사례가 더 있어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도 여러 번 미디어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의사 등 의료인의 특권이 법조인들보다 더 하다는 말이 있죠. 판검사 변호사는 직무 관련해 불법 저지르면 변호사업도 못하고 인생 거의 끝장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의사는 처벌도 약하고 계속 또 해먹는단 소리 말입니다. 다른 전문직종에 비교해도 권한 대비 벌칙이 너무 약소합니다. 그런 배짱이 있기에 최후까지 저를 괴롭히고 있나 봅니다. 그 병원 지금 돌아봐도 진정 환자들을 위한 치료나 재활을 위한 병원이 아니라 환자가 더 아프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표현의 자유에 관해서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명예훼손에 대해 형사사건으로 여기지 않는다는데 병원명을 적시했다고 이렇게 살 날 얼마 안 남은 사람까지 물고 늘어진다면 더 많은 유형의 사례에서 얼마나 세상이 갑갑하고 눈치를 보아야할까요. 유투브를 보더라도 연예인의 과거 이율배반적 행동을 거론했다고 툭하면 고소들이고 대부분 상대방 실명을 거론해서랍니다. 개인 간에는 2차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공인이나 단체 회사명에게까지 심지어 국고지원을 받는 준공공기관명까지 보호 대상이 될 필요 있을까요? 물론 자신의 비판에 쿨하게 넘어가는 공인이나 기관도 있습니다. 요양병원 사례에서도 근처 다른 요양병원들은 비판글들이 있어도 상관하지 않기에 몇 년전 비판글도 그대로 병원명 적시하여 남아있더군요. 이렇게 당사자의 마인드에 따라 불법여부가 가려져야한다는 거 형평성 합리성이 있을까요? 이런 사건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사자 간의 말싸움에 공권력이 동원 되는 것부터 상당히 국가적으로도 소모적일텐데요.
그리고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한 번에 극단적으로 하진 않을꺼예요. 제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래서 힘내서 유투브 방송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오늘 밤이나 새벽부터 정식으로 시작해서 최후까지 방송할 예정입니다.
방송시작하게 되면 글 또 올릴께요.
그리고 조언 드리면 만약 건강상이던 어떤 목적이던 단식을 하신다면 검은 숙변이 나올 때 멈추셔야 장기손상이 없다고 합니다. 단식하면 먼저 신체 장기에 남은 영양분이 소모되기 시작하고 마지막 남은 지꺼기 변까지 배출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영양을 취할 곳이 없으니 장기손상이 시작 됩니다.
본인 같은 경우 단식 5~6일차 새벽에 숙변이 나왔습니다. 그이후로도 2일 더 했고 단식 직후 수액을 맞지 못하고 락스물로 닦은 식기에 담긴 식사로 새 영양을 섭취했으니 후유증이 오래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단식초기에는 수액을 권하더니 11. 13. 퇴원결정되었다고 그 이후로는 처방이 없다며 수액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던 병원입니다. 아마 지들이 13일 퇴원처리하고 보험사까지 통보하여 나올 돈이 없으니 수액을 놔주지 않은 모양이죠. 11. 17. 야간당직의가 올라왔었는데 어차피 19일날 퇴원하는거 아니냐 그렇게 심하게 아파보이진 않는다면서 끝내 수액을 놔주지 않았습니다. 간호일지 나중에 보니 한숟가락 두숟가락 죽 겨우 퍼먹은 걸 반그릇이나 먹었다고 써놨더군요. 애초 그릇 가득히 식사가 나오는 게 아니라 3분의 2나 4분의 3정도가 담겨 나옵니다. 거기 몇숟가락 푸면 절반 정도 남습니다. 머 이 정도만 해두죠. 일지만 다 따져도 가관입니다 후후
단식 7일 별거 아닐 수도 있습니다. 허나 저는 7일중 5일간은 원무팀장의 수시간에 걸친 욕설 섞인 폭언과 반복된 협박 독촉을 당해야했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었습니다. 다른 사람 10일이상 단식한 것보다 더 큰 고통일 수 있습니다. 편안히 누워서 15일 단식한 것보다 더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연속적으로 단식하게 되면 그나마 편안할 것 같습니다. 객사가 아니라 아득한 방 구석쪽이니 그나마 이걸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짜 마음 편히 단식하고 싶었습니다. 손가락질 삿대질 막하며 악을 물고 떠들어대던 원무팀장의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네요. 내가 여태 본 인간 중에 최고의 악질 같습니다. 20여년전 겪었던 피해로 90년대 중후반 한때 인생 꽤나 비관했었는데 이거에 비하면 진짜 약과네요. 차라리 어디가서 몇십대 얻어맞는게 낫지 차라리 그 병원에서 당한 고통 없애준다면 진단이 몇주가 나오건 실컷 얻어맞고 끝내는데 더 낫겠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그 병원 책임자 두 사람만큼은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님들도 큰 사고 나서 결정하기 힘든 처지에 놓인다면 제 전례를 잘 참고해서 유용하게 쓰시기 바랍니다.
조언 하나 더 한다면 이런 시비에 끼는 불나방들이 있습니다. 원무팀장이 단식3일차 인터넷글을 알게 되고 폭팔한 게 인터넷기자라고 전화가 왔기 때문입니다. 왜 당사자인 본인에겐 연락 한 번 없이 병원으로만 전화했을까? 대게 취재할 때 당사자부터 먼저 찾아가 진의와 진정성을 확인한 후 상대방도 찾아가보고 그런 후 기사가 완성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내내 간호팀장과 원무팀장이 단식 내내 나에게 무슨 목적이냐고 취조하듯 캐물은 것 같습니다. 이유 뻔히 말했고 단식하면 최후에는 죽는 것인데 여기에 더 무슨 목적이 있겠습니까? 돈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본인이 그간 인터넷글로 쓰거나 직접 말해준 정도로는 이유라고 하기에 이해가 부족한 모양입니다. 아마 기자라고 사칭하고 전화했던 사람 금전 등 어떤 댓가를 요구하지 않았을까요? 그런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그러니 원무팀장 눈이 더 돌아갔겠죠. 혹시 이세끼들 짜고 저러는거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인터넷상으로 뿐만이 아닙니다. 답답했던 모친이 어디 복지신문인지하는 곳에 연락한 모양인데 본인에게는 사전 아무런 연락도 없었습니다. 낮도 아니고 저녁 늦게 와서는 데스크 간호사들한테 먼저 묻기 시작했답니다. 그때가 단식 5일차로 기억되는데 그 전까지만해도 간호팀장은 속은 어쩔지 모르나 본인에게 악의적 태도를 드러내진 않았습니다. 근데 그때부터 간호팀장 얼굴이 일그러지더니 적대적인 태도로 변하였습니다. 야간이니 그 시간대 원무팀도 없으니 간호부서 책임자인 간호팀장이 외부인을 직접 상대해야 되는 상황이 되니 울화가 치밀 만도 합니다. 그들 역시 왜 본인에게 먼저 전화하거나 먼저 병실로 와서 묻지를 않고 여기저기 찔러본 후 들어왔을까? 취재의 진정성을 위해서도 당사자를 먼저 찾아가 기초사실관계 확인 후 상대방을 떠보는게 순서일텐데 이 사람들이 정말 취재 목적으로 온 것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5일째 굶어서 아파서 기력도 없는 거 뻔히 알면서 여기저기 들쑤시다가 갑자기 들어오는 것부터 예의가 아닐진데 이저저거 툭툭 물어보고 그냥 가버리면 간호사들이나 저나 얼마나 황당함이겠습니까?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사람들한테 악영향을 끼치고 피해자에게는 2차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기자라면 알만한텐데 말입니다. 가해자 측에게는 도리어 더 자극을 주는 것 아닙니까? 근데 알고 보니 그 신문사 사장이었답니다. 사장이 직접 밤늦게 찾아온 것부터 의도가 의심스럽긴 합니다. 이러니 병원 측이 악감을 품고 있는게 일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허나 이는 본인이 일체 바란 바 아니며, 단식초기부터 최소한의 수면문제 해결 등 원만한 대화를 원했습니다. 이렇게 순수 목적 외 불순한 이유로 달라붙는 불나방들 때문에 당사자들 관계가 더 악화되고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도 앞으로 님들이 어떤 시비로 글 올리게 될 경우 미리 잘 알고 계셔야 낭패가 없다고 경험자로써 조언 드리는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 단식이 이어지면 종종 글 올리겠습니다.
앞으로 하루 넘게 글이 안 올라오거나 후기가 없으면 인생 하직한 줄 아시면 되겠습니다.
수시로 사람 죽어나가는 곳에서 일하다보니 사람의 죽음에 대해 피도 눈물도 없는 것들이니 또 역공작 신고가 있으리라 예상 됩니다만 새로운 곳에 가서 처음부터 글 올릴 힘과 시간적 여력이 없네요.
그리고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요. 막 흔들리고 골치가 지끈거려요. 이 거 쓰느라고 또 하루가 다 갔네요.
관리자분께서는 이 점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혹시 문제가 생기면 저에게 직접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이네요 ㅠ_ㅠ
~
펙트는 없네요~
녹취내용이 뭐였어요?
그래야 복받으실수 있어요
앞으로 또 실패하면 두번 죽이는 거예요.
그냥 하고 싶은 말 남기고 갈려고 합니다.
어차피 인간은 때가 되면 죽습니다. 40대중반이면 살만큼 살았단 생각도 듭니다. 정리할 것도 있고해서 당장 결연하면 안되요.
근데 그 심정 누가 알아 주던가요?
힘든 길 내가 가고 있다고 생각은 안듭니까? 편하게 사세요 내가 편하면 주변이 다 풀리는걸 내가 꼬으니 다 꼬입니다 아니꼽고 더러워도 기력 회복하시고 딴 병원 가세요 왜 그리 힘을 쓰십니까? 그 열정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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