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후배랑 커피 한잔하려고 가는 길에 일방통행 골목으로 막 들어서서 가는데 저 앞에서 일기토 신청이 들어오더군요..

적장을 베러 오는 장군의 모습으로 늠름히 들어서서 앞에 턱하고 버티셔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일방통행길에 역주행하는 당당한 적군의 모습에 크락숀 울렸지만 운전하던 후배는 뒷쪽에 차들이 있어서 빼지도 못하고

 한참 멈춰 기다렸네요.

블박 소리가 껴져 있어서 상대의 크락숀 소리도 들리지가 않는게 아쉽네요.

영상에는 안나오지만 결국 일기토 졌습니다ㅎㅎ

그래서 공을 들여서 귀찮지만 상품권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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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들어와 보배 보니 참 세상 불편하게 사는 사람 많네요.

일기토 잘못된 일본식 표현인것도 알고 썼습니다. 저런 상황을 제 딴에는 위트있게 표현한다고 했는데,

다들 그렇게 세상 공자처럼 올바르게 살고 평생 바른말만 하는 사람 있습니까??

인터넷에 글은 나중에 봐도 부끄럽고 지울 정도가 아니면 상관 없는 일기장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글에 와서 왈가왈부 똥 싸지르는 인간들 댓글 필요 없으니 알아서 꺼지세요

그리고 무슨 난독증 환자가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제가 운전자가 아니고 제목에도 후배차 타고 가고 있고 내용에도 나와 있는데 글쓴이가 일부러 

역주행 오는 차보고 돌진 한다느니 하는 인간들은 도대체 책은 읽을줄 아는지 모르겠네요

남의 말 안 듣고 저혼자 지껄이는... 쿵쾅거리는 것들하고 뭐가 다른지...쯧쯧쯧

그리고 차 빼는것 때문에도 말 많은데 역주행뒤에도 봉고가 한대 따라왔고 우리쪽 뒤에도 있었고 작은 네거리라 이쪽은 몇대씩 

움직여야 됐습니다.

그럼 상식적으로 어느쪽이 빼야할까요??

그리고 신고 하느라 영상이 저것만 필요해서 올렸지만 결국 차 뒤로 빼주고 스파크는 죄회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좌회전으로 들어간 길도 일방통행 역주행인데 그런데도 보내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