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8시 40분 경 집에 가던 길 이었습니다.
중앙분리대가 있고 인도가 없는 편도 2차선 도로에서 1차선으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시속 60km 정도로 가고 있었는데 눈 앞에 움직이는 물체(?)가 있어서 핸들을 우측으로 급히 틀어서 피했습니다.
사람이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곳에 사람이 1차선으로 차량을 향해 마주 오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만취자가 도로로 걸어가고 있었던거 같은데요. 지금 생각해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네요.
제가 한눈을 팔거나 전방 주시를 안했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
운전 중인 저보다도 옆에 동승했던 여자친구가 더 놀랬네요... 자꾸 그 장면이 생각난다 해요
전방주시하고 황급히 핸들을 우측으로 틀어 피해서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
만약 2차로에 차가 있었더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겠쬬.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보시고 야간 운전 시 안전운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7. 07. 13|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국토교통부|첨단도로안전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해남군, 의성군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2016년 마을주민보호구간(Village zone)」 사업을 금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해당 구간 제한속도 하향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마을주민보호구간은 일반국도 상 마을통과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단속카메라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매우 뛰어나 ‘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5년에 14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결과, 해당 구간 내 사상자수(사망자수 및 부상자수)가 109명에서 63명으로 42% 감소하고, 사고건수도 78건에서 49건으로 37%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해남군, 의성군 등 8개 시·군, 20개 구간을 대상으로 「2016년 마을주민보호구간(Village zone)」 개선 공사를 추진하여 무단횡단 방지 울타리, 미끄럼 방지포장 등 각종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횡단보도 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였다.
아울러, 신호위반, 과속 등에 의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신호과속단속장비를 설치하고, 해당 구간 내 최고제한속도도 약 10~20km/h 하향 조정하였다.
http://www.aurum.re.kr/Research/PostView.aspx?mm=1&ss=1&pid=10695&gid=0&cpage=1
마을주민 보호구간도 있네요. 사고 안나서 다행입니다.
저렇게 사고나도 제 과실일텐데...
저라면 쌍욕을ㅜㅜ
여윽시 여친잇는 분들은
틀린가 봅니다
다행입니다.
언제 어디서 사고날지 모릅니다 정말
운전대를 웬만하면...
궁금하네요. 저런 경우도 사람을 치면 과실이 있는 것인가요??
분명 제잘못이 아닌데 말이죠..
저도 거기서 배워야 겠습니다.............핸들링이 대단허시네요. 저라면 독박썼을것같습니다.
시력2.0. 운동신경 상위5프로이실듯.
운전경력 군대포함 12년정도 됐는데 지금도 운전을 하루 3-4시간은 꼬박 하다보니 도움이 된 듯 합니다 ㅎㅎ
만취자는 기억이 안나겠지요
혹시 뒤따라오던 다음차가..
아니길 바랍니다
만취하신거같았는데. 식겁했었습니다.
급하게 피하고, 다시가봤는데 암것도 없었다는....
다행입니다
애먼 운전자 인생 망치지말고 혼자 조용히 디졌으면...
아마 무사히(?) 횡단에 성공하신 것 같습니다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정말 모르겠어요
누구 인생 망칠라고 저러는지..어휴..
미친 좀비같은 새키네
혼자만 피하면 다입니까?
전군 공격하라~!!
100% 무단횡단자 잘못입니다
아무튼 아무도 안 다쳤으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저 사람 제정신인가요.....?
무엇모다 작성자님 운전 순발력 핵감탄
부업으로 레이서 알아보심이....?
항상 안운하십숑
긴박한 상황이 생기면 초인적인 힘이 발생하나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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