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볼 일 보구 집 가는 길에 고양이 한마리가 담벼락 타고 가다가
주차 되어 있는 그랜져 지붕 위로 점프를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아 저 차주분 차 지붕 발톱에 안 긁혔으려나하는데...
이 고양이가 앞유리를 타고 내려오더라구요
근데 얘가 앞유리를 타고 내려오는데 앞유리에서 물이 주르륵 내려옵니다....물이 나타날 곳이 없는데 싶었다가
그 고양이가 몸을 파르르 떨길래...자세히 보니
지붕쪽서부터 유리쪽으로 소변자국이 주르륵
고양이 덩치가 커서 양도 어마어마하던데 찌링내 안나려나싶네요...
기스..ㄷㄷ
자기들천적한티 들키지 않을려고 모래바닥등지에 싸고
덮는게 본능인데..
차 유리에다가.. 그거 덮을거라고 빡빡 긁었을텐데 차주는 제대로 액땜이네..
미움 받을려고 ㅜㅜ
전 장기주차를 자주 하는 편이라 커버를 씌워두는 편인데 길냥이들이 커버 여기저기에 오줌을 자주 갈깁니다.
운행하기위해 커버 벗긴다고 만지다보면 매번 손에서 지린내가.. 커버 트렁크에 넣어두면 트렁크에 냄새배고
짜증 많이 납니다.
차라리 그거면 다행인데 죽은 쥐새끼랑 썩은 음식들을 커버안에 놔둔 적도 있어서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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