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1차로 정속충에게 욕하지마세요.

처갓댁이 부산이라 자동차로 갔다오면 1차로 정속충들때문에 환장합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그나마 다른차선으로 피해갑니다.

하지만 중부내륙 타고 가다보면 정속충들 진짜 직이고 싶은 분노가 치밀어 답답해 죽을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크락션 울리고 창문열어서 삿대질까지 해봤는데
1차로 정속충들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절대 몰라요!

지정차로 위반 단속을 하고 있는 지금은
예전보다 화물차들이 1차로 구간을 이용하는것이 많이 없어졌어요.

하지만 나이값 못하는 꼰대들 또는 아줌마들 또는
렌트카, 초보운전(그나마 조금 이해), 1차로 정속주행이 위반인진 모르는 ㅂㅅ들 등등 아직도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면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정속충을 욕해봤자 걔네들은 고치려고 하지 않아요!!
나 혼자 스트레스를 키우는 것보다 차라리 신고를 합시다.
범칙금을 내봐야 자기가 뭘 잘못한지 깨닳아요.

저는 국민신문고로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신고방법을 모르실 분들을 위해 알려드릴께요.

1차로로 추월중 또는 2차로에서 진행중인데
앞에 빵 뚫린 도로인데도 불구하고 정속충을 발견했다.

그러면 2차로에서
1차로 정속주행 차량보다 약간 뒤에서
같은 속도로 달립니다.

2차로에서는 정속주행을 해도 되서
문제가 될건 없으니
상대 번호판과 앞에 뻥뚫린 장면이 보이게
블랙박스로 녹화가 되게끔 같은 속도로 달려줍니다.

국민신문고 담당자마다 기준이 다른데요,
30초 이상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1분정도의 영상이 있어야 한다는 담당자도 있더라고요.

확실한 신고를 위해선
신고할 차량이 담긴 영상을 몇개를 올려서
담당자가 잘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1차로 정속충을 만나더라도
답답해하지마시고 스트레스를 더 키우지 마시고
조금 귀찮더라도 신고를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