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랑 점심먹고
티비에서 과천에 한우축제 하는데 고기사러 갈까?하고 무작정갔습니다.
머 거리도 가까왔구요..
정확히 과천 렛츠런파크 주차장에서 하는 한우축제네요
등심 투뿔기준 100그램당 7800원이라 아 확실히 싸구나 하고
등심 갈비살 양지 등 15만원?넘게 구입한거 같습니다
집에와서 와이프와 구워먹을려고 딱 여는순간 완전 화가나서 사진찍고 보배에 올려봅니다.
이게 한우입니까? 기름덩어리지...
교묘하게 반접어서 마블링좋아보이는 쪽으로만 포장하고
기름 있는쪽은 안보이게 안쪽으로 포장해놨네요..
정말 마누라한테 욕먹고..챙피하네요
자신있게 한우사간다고 큰소리쳤었는데...
어디다 따질수도없고 집에와서 확인한거라 난감하네요
포장을 뜯어보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다시는 한우축제에 가지도 않겠다고 다짐했네요
미국은 마블링 신경도 안쓴다고 하네요
유독 한국만 죽어라 마블링 외침
다시는 저런행사 안하지요....
차라리 말고기 행사를 하시지..
과천하면 경마장만 생각나니
기름을 값비싼 돈주고..
그리고 떡기름이 저렇게 많은거 보니
저건 등외 임.
마블링이네 등급이네 해서 비싸게 파는것도
사실 상술..
제가 알기론 지방많은거 안팔리고 하니 나온게 마블링,등급 일걸요..
거기가 한우가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우시장이라도 있나요??
2등급만 먹어도 충분합니다..한우는
전부 다 이런 식으로 삥뜯어먹는 놈들입니다.
그 놈들도 행사 참여비를 냈으니 남겨먹으려면 눈속임짓을 해대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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