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집에서 저녁 식사후~
와이프 지인에게 아기 백일상 세트를 받으러 가는길.
동네긴 한데 고속도로로 가는게 빠른편이라....
와이프와 즐겁게 대화 하며... 가고 있는데...
ic 바로 전에... 횡단보도..... 보행자섬 인도턱을
그대로 박고! 운전석 앞타이어가 터지고...... 그런데....그런데.... 그냥 주행을 하고....
게다가 하이패스 통과해서.... 그대로 갑니다.....
바로 112 신고
보통 졸음운전이거나 운전 미숙이면... 저렇게 충격을 받게 되면....
차를 세우고 나와서 보거나.....
설령 음주운전이어서... 사고 발생에 대해... 나와보지는 못해도...
차상태가 안좋을테니... 고속도로를 올라타지 않을텐데...... 와.....
이건 분명.... 의식 불명의 만취 상태다.....
112에 신고 하고 바로 몇분있다가 담당 경찰관분께 전화...
그러고... 전 가는 경로가 달라서... 끝까지 따라 가지 못하고...
계속 고속도로에서 40KM/H도 안되는 속도로 달리는걸 뒤에서 따라가자니...
아이들도 타고 있어 너무 위험하다 싶어서...... 신고만 하고.... 목적지로 경로를 틀어 볼일을 보고 왔는데
마침 집으로 오면서 저 IC를 지나는데 경찰관님께 전화가 옵니다.
"아..... 음주 검사도 다하고 했는데.... 음주는 아니구요... 여자분이신데.... 눈이 너무 안좋으셔서.....'
'네?'
'그래서 저희가 안전 귀가 조치 하였습니다.'
아.... 눈이 안좋으셔서.... 저정도의 일이 벌어졌다면....
운전을 하시면 안되는거 아닌지....
하.... 음주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이었네요....
적성검사는 어떻게 합격을?
상식적으로 아무리 운전을 못해도 저렇게 쎄게 박고 그냥 간다는건 말이 안됨
아뇨 기업도시로 다녀왔습니다 ㅎㅎ
오늘 방금 푸른숨4단지 다녀왔습니다
아ㅋㅋ친구가 푸른숨에서 백일상 부업시작해서요ㅋㄱ혹시 거기인가해서요ㅋㅋ
사람을 쳤다고 해서 음주자는 아니거든....다른 생각이라도 해보고 결정을 하기를...
저정도면 운전대를 손에 잡으면 안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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