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덧붙이는글)

댓글을 보니 블박원본을 올려야 할 것 같아 차에 내려가서

업로드 준비도중에 버스기사에게 직접 전화가 왔네요

어제와 오늘 아침에 전화해서 번호를 남기니 연락이 온듯합니다

결론은 사과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타임이었고 차고지로 들어가는 직전이었는데 너무 피곤하고 짜증이 나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사과를 하셨고 저도 받아들이면서 정리했습니다

사진만 지우고 글은 두겠습니다

댓글들은 잘보고 앞으로 운전할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박은 올리면 불리하니까 그냥 해결됐다고 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것같은데

원하시는 분들 쪽지주시면 블박 원본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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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을하다가 너무 화가나서 글을 남깁니다

오늘 운전중에 너무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벌써 어제네요 5월18일 3시 50분쯤 증산종합시장 정류장 앞 차선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빨간신호등을 받고 정지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뒤에 현x교통 소속 7019버스가 계속 크락션을 울리더군요
신호등은 빨간불이고 앞에도 차량이 있어 더 이상갈수도 없는데 끝까지 크락션을 울립니다

화가난 나머지 내려서 왜 울리냐고 따지러 갔습니다
말을 건네도 창문조차 안열고 실실 쪼개며 웃기더라고요 
껌까지 씹으면서 손짓으로 가라고하더군요 비웃으면서요

여기서 너무 화가 났어요

제가 항의하려고 번호판 사진을 찍자 브이 포즈까지 취합니다

그게 위 사진이고요 

제가 화가나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요
이 운전자가 무슨 대중교통을 운전할 자격이 있을까 싶습니다
법적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고 놀리는 행동임이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자기들은 어떻게해줄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운전자 사이의 문제임으로 조치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확실히 버스기사가 이를 악용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안그래도 이번에 버스파업하면서 세금으로 보조한다고 하던데...

저런 기사가 운전을 하고 있다는게 너무 불쾌했습니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ㅜ 화가나서 오늘 잠 못잘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