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가는 골목길...
차 2대 겨우 지나갈 정도..
앞에 중년 부부 부분이 가십니다. 졸졸 따라가다 모르시는거 같길래.. 상향등도 켜봐도 모르시길래..
클락션 살짝 울렸는데 소리가 좀 컸는지.. 아주머니 분이 놀래시더라구요.
옆에 아저씨 분이 화를 내시더군요..
화를 버럭 내시면서.. 머라고 하시더군요.. ㅜㅜ
차가 오는지 모르시는거 같아 클락션 울렸다.. 머.. 소용없습니다. 막 화내시기만...
저도 애 태권도 승품심사, 장모님 칠순 생일 행사까지 갔다오는 길이라.. 몸도 마음도 지쳐서.. 맘의 여유가 없었나봅니다.
집에 와서 계속 맘이 걸립니다. 그냥 내려서 꾸벅 사과드렸으면 끝났을 걸...
이유야 어찌됐든 .. 죄송합니다.
괜히 계속 맘에 계속 걸려서.. 스스로 반성문 써봅니다.
꾹 눌러야 소리가 나서...
반성합니다. ㅜㅜ
하이브리드차량이 골목갈때마다 의도치않게 10키로미만 주행 되더라구요...ㅋㅋㅋ
저도 어떤 아주머니 놀래켜서 바로 사과 해드렸습니다...ㅎㅎ
상향등 겁나 쐈는데 안비키길래 빵거렸더니 개 ㅈㄹ 거림. ㅋㅋ 그래서 쌍욕 주고 받은적 있음. 발로 차면 경찰 부를라 그랬는데 안차더라고요
보행자한테는 함부로 빵빵거리질 않아서...
보행자에게 클락션은... 정말 양아치라 ㅜㅜ
특히 클락션의 의미는 내가 가니깐 비키라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지나가니깐 조심 하라는 의미로 쓰는겁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