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요청으로..
본인 누명 좀 벗고자 다시 글올립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231250

이 글에 대한 제 의견을 해명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저로 인해 회사와 애니카 출동서비스에 몸담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구설수에 올라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더불어 애니카기사만은 믿었는데 하시면서 글을 올려주신 고객님들에게도 꼭 이 글을 올려

진실만큼은 밝혀져야 할것 같다는 생각에 깊은 고민끝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내용인즉,

7월26일 아침출근을 해서 야간당직과 낮근무를 마치고 7월28일 21시에 퇴근시간이 되어 지인을 만나 이야기하다가

헤어지고 난후 시간이 늦어 배도 고프고 해서 7월29일 새벽00시 20분경에 문제?의 음식점을 방문하게되었습니다.



타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애니카출동폰은 제가 출동대기상태인지,출동불가로 휴무상태인지가 모두 시간대별로 나오고

위치까지도 시간대별로 회사에서도 확인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분명한건 출동불가 상태로 변경된지 3시간이상 경과되었고 퇴근시간이었다는 건 회사에서 먼저 확인했을겁니다.

(이부분에 모르시는 분들이 보기엔 근무중에 술을 먹는다라고 오해하실까봐 알려드리는 겁니다)



이미 블랙박스 영상 빽업해서 모든 자료는 회사에도 제출한 상태이구요...

거짓말해도 금방 들통날 일인데 제무덤 제가 파겠습니까?

정말~ 떳떳하고 결백하니까 모든 분들께 누가 될까봐서 올리는 글이니 그것만 알아주세요.



굳이 말하자면 처음 차량을 댄 자리는 저자리가 아니었고 맞은편 음식점쪽이었죠..

혹시나 해서 반대편 도로쪽으로 차를 옮기고 주차후에 차량시동을 껐습니다.(매직카리모콘 씁니다.)

시동 끈 시간이 12시20분경 이더라구요.(블랙박스 시간이 안맞아서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처음 생각은 포장해서 집에 가서 먹자는 생각에 포장주문을 했었습니다.

시간도 너무 늦어 집에가봤자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민폐일거 같아서 다시 포장말고 먹고갈게요하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설렁탕 한그릇에 소주한병을 시켰죠..

제가 음식점에 자리잡고 난후에 제 왼쪽에 남자두분, 제 앞쪽에 남자 두분이 오셨던 걸로 기억해요.



긴급출동서비스라고 해도 퇴근도 있고 출근도 있는겁니다.

서비스하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랍니까?

글쓴이 말대로 항시대기하면서 1년365일 일만하면서 사시는줄 아는가 봐요?

블랙박스 빽업하면서 영상을 하나하나 보게 되더군요.

시킨 소주는 두잔인지.석잔인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석잔같아요...

설렁탕에 밥먹으면서 졸기도 해서 좀 많이 피곤하긴 했었습니다. ㅎㅎ

혼술에 밥먹다가 졸기까지 했으니 옆에서 뭘하건 솔직히 신경쓰고 싶지도 않았구요.



차로 가야겠다 싶어서 12시 58분경에 원격시동으로 차시동을 다시 걸었죠...

계산한 카드 내역이 12시58분59초이니 1분전쯤 시동을 걸은게 맞을거에요.

계산하고 차있는 쪽으로 가서 정확히는 조수석 뒷문을 열고 뒷자리에 탔습니다.

(cctv보면 나오니 우선적으로 확보하려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개조된 평판시트여서 침대처럼 누워서 잠을 청했습니다.

물론 시동은 걸려 있었습니다. 좀 시원해지면 시동끄고 너무 덥다싶으면 다시 시동걸고..

여러번 반복했던거 같아요. 시동걸고.끄고... (물론 누워서)



글쓴이가 1시33분경쯤 글과 사진을 올렸으니 차시동이 걸려있는 사진은 내가 잠든후에 찍어서 시동걸어놓고 먹은거마냥

보여지게 해서 조작한거라는 말은 한거였습니다.

날이 환해지고 아침8시가 좀 넘었을거에요.

와이프가 전화가 와서 또 깨게 되었죠...애들 국이 없으니 설렁탕포장이라도 해서 사오라고 하더군요.

왜 집에도 안들어오고 차에서 잤냐고 티격태격 실갱하긴 했죠 ㅎㅎ

전화끊고 다시 잤습니다..ㅡㅡ

일어난 시간이 10시반경 됐을때쯤 일어나서 집에가서 애들 밥챙겨줘야겠다 싶어서 차를 음식점쪽으로 옮겼죠.

이게 차를 처음 움직인 시간입니다.

블박에는 10시 20분경으로 나오더라구요.

2인분 포장주문을 하고 화장실에 들렀고 다시 카그계산을 하고 40분쯤 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건 블랙박스 영상에 다나오니 제가 거짓말한다해도 바꿀수가 없는거죠.

혹시나 조작이 있다고 할까봐 sd마이크로칩에 저장된 원본 전부 보내줬습니다.



저 음주운전 안해요.

운전으로 먹고사는데 면허없음 뭘로 생계를 이어갑니까?

여기 계신 분중에 하루에 5번 대리운전 불러 보신분 있으세요?

지인들에게 음주운전 얘기나오면 항상 이얘기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요..

지인분이 같이 술먹다가 대리 안부르고 끌고가려고 하면 제돈주고라도 대리비 계산해 줄테니 타고가라고 하는게 저에요.

그냥 가면 다음부터 너랑 술 안먹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알 사람은 알겠죠...



집에가서 애들이랑 놀아주려고 씻고 나가려고 하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이건 누가봐도 너라고..ㅋㅋㅋㅋ

아느 지인분들과 동종업계 분들에게 하도 전화가 와서 여길 방문하게 된거구요...



문제가 커지니 가만놔두면 난 정말 파렴치한 놈이 될거 같아서 이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모멸감..수치심..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굴욕감까지 맛보게 되더군요.

ㅇ연예인이 악성댓글보고 자살했다는 소리가 십분지일 이해가 가더라구요.

특명성이네. 공익제보네.. 듣지도 못한 단어들을 어제 알게 되었습니다.



조끼라도 벗고 먹지 그랬냐하시는 분들...

사진보면 알겠지만 안에 티셔츠도 삼성화재 유니폼인데 이럴땐 웃통벗고 술먹어야 맞는건가요?

솔직히 지금까지도 지인들 만나서 술마시면서 난 당당하니까 내가 이렇게 인터넷창에 올라와서

구설수에 오르내릴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게 잘못일수도 있다고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추천부탁"하면서 글쓴이가 저를 도마위에 올려놓고 구워 삶는데..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날 아는 지인이라면 누구나 저사진보고 전화올수밖에 없겠더라구요.

차량도 특이점이 있어서 여기선 다 알겁니다.



아참. 차량에 대해서 할말

저 차량은 제 개인소유차량이구요.

개인사업자에 삼성화재에 놉을 먹고 있는 지입기사입니다.

거의 모든 일하시는 분들이 자기차로 움직이는거고....

제차 코란도스포츠 견인차로 개조한겁니다. 신차값 5000만원 넘구요.

영업용보험료 적재물합치면 300~400만원 수준입니다.

사고 많으셔서 할증 많이 붙으신 분들은 7~800 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ㅎㅎ

한달 기름값 80~100만원선. 차량 유지비에 차량값 하락...

월급쟁이만큼 벌려면 얼마를 벌어야 수준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거의 모든 기사님들이 매달매달 할부내가면서 운영하는 겁니다.

개중에는 현찰주고 사신분들도 있겠지만/...



보험서비스기사는 사고현장 안다닙니다.

저도 로고붙이고 오로지 삼성화재 일만 해요.

모든 보험사 직원분들이 그럴겁니다.

사고현장에 가는 경우는 고객님이 사고나서 요청했을때 가는거고요.



나로 인해 싸잡아서 애니카 기사님들이 욕먹게 되어 정말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글쓴이가 후기글이며 등등.. 가만 있음 더 이상한 놈 되겠다 싶어서 글올리는거고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블.박 동영상을 올리기엔 너무 방대하더군요.

어디서 어디까지를 올릴까요?

정말 기자분들이나 궁금해서 못참겠다 하시는분들은

1532019@hanmail.net

원하시면 블.박 빽업해논거 메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cctv확인하는게 마음처럼 쉬운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고소내용을 댓글에 단게 너무 섣부른 판단이었던거 같아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게 되었구요.



나뿐만 아니라 어느 분이든 저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지기 않길 바래 봅니다.

그 예방차원에서도 이 글만큼은 꼭 올리고...

제가 잘못된게 있다면 달게 처벌받으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이슈가 제 직장에서 위기의식을 느낄 정도로 커지기도 하고 본사에서도 연락오는게 정말 싫네요.



개인적인 일이지만..

제 아들이 뭐라고 하는줄 아세여?

아들 둘 있는데 곧 중학생되는 초등학생 큰아들이..

"아빠. 술먹고 운전하고 다녀? . 왜 그랬어?"

아들도 인터넷 검색할 줄 압니다......



하...정말



제가 자식새끼한테까지 이런 수치스런 말을 듣고 변명까지 해야한다는게 정말...

한탄스럽습니다..



근절해야하는 병폐같아요.

ㅇㅣ번에 뼈저리게 느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제 하고 싶은 말이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다들 일상에서 화이팅하시고~

믿었던 삼성화재 직원이 이랬다라느 오해는 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도 못믿는다면 ..뭐 어쩔수 없죠~^^

저 같은 평민이 뭘 할수가 있겠습니까 ㅎㅎㅎ



좋은하루들 되십시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뭐 음식점 cctv확보 공개예정이니 확보하는대로 확인으 시켜드려 보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