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일요일에 가게 앞에 주차했는데 앞집가게 아들놈이 자전거로 제 차를 박고 물피도주를 하였습니다.
4일후에 단골손님이 와서 차어찌되었냐고하길래. 전..사고난지 몰랐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하고
앞집가게에 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아드님이 4일전에 제 차를 박은거 같은데 전화해서 확인좀 할수있냐구여.
그러니 대뜸하는 소리가 그걸 왜 이제와서 얘기를하냐고. 소리지르면서 블박있냐고하기에
단골손님이 와서 얘기해주었다고하니 성을 내면서 자기앞에 그 단골손님 데려오라고하더라구여...
자전거는 지 남편껀데 아들이 탄적이없다면서 발뺌을 계속....그러더니 그 날 타긴했었는데 잠깐탔었다고....
대화가 계속 안통하니 아들한테 전화해서 확인하라고하고 나왔습니다.
그러고 전 그냥 뺑소니로 신고할까 고민하던중
5분후에 가게에와서 하는 소리가 자기 아들이 차 박은게 맞다고하면서도 사과는 한마디 안하더라구여.
계속 싸가지 없는 태도를 보이면서 어떻게 할까요라길래 그럼 사업소에 맡길테니 가라고하니 양심적으로 살라면서 개 지랄을 떨면서 나가더라구여..
저도 화좀 삭이고 다시 가서 얘기하려고가니 남편한테 전화를 하던중이라서 잠시기다리면 남편온다고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여.
남편이 그 아들놈하고 와서 사과부터 시키기에 다시 조금 화를 삭이고 마누라한테도 왜 화를내냐면서 사과하라고하기에
찜찜한 사과를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줄테니 견적내보고 말씀해달라고하길래 알았다고하고
집에가려던 중 아줌마가 나와서 자기가 요새 예민하고 어쩌고 사과를하더라구여.
근데 제가 이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서 뭐라한지 기억이 안나네요.
이틀 후에 공업사 가서 견적내고 말해주니 왜이리 비싸냐면서 또 난리를 치더라구여.
조금 생략하면 전 공업사면 아무곳이나 ok다라고하니 그쪽에서는 자기네들 돈도 없는데 꼭 공업사여야만하냐...
그러고있던중 이번에는 그놈 장남이 나타나네요..
이제 이십대 중반 된거같은데 어린놈의 쇄이가
제 가게들어와서 첫마디가 여기 주차하면 안되는거아닌가요라고 말하고 한마디 더 했는데 기억이안나네요.
그래서 지금 시비거는거냐고하니 아니요.물어보는건데요 이러면서 꼬라보기에 대화할가치도 못느껴서 저도 그냥 계속 쳐다봐주니
아줌마가 그냥 돈주고 끝내겠다고하면서 자기 돈없다고 아들보고 주라고하더라구여.
그러고 돈은 받았는데 기분이 썩.....
그러고 나가면서 아들놈이 협박아닌 협박을....
그러고 다시 와서는 죄송하다면서 사과를 하러왔더라구여. 엄마가 자기한테 싸가지없게 대했다고 들어서 .자기가 그래서 그랬다고....
이웃같지도 않지만 화내면 동네소문날까 창피해서 참았습니다. 그런데 아들놈한테 지가 화내놓고 거짓말이라니...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내가 맡길려는 곳이 비싸면 그쪽 아는곳 공업사있으면 아무데나 오케이니 수리만 공업사에해달라구여.
그러고 범퍼를 새걸로 바꿔달라는 것도 아니고 렌트비를 달라는것도아니고 휴차료를 달라는것도아니고
도색만 하면 된다구여.
그랬더니 알겠다라면서 알아보겠다했는데 결국 제가 원하는 공업사에 가서 수리하기로했습니다.
목요일쯤에 예약할테니 수리비는 입금해달라구여.
그러고 수리비는 받아서 끝난 줄 알았는데 ...
지난 금요일쯤에 아직 차 안고쳤냐고.자기 보험처리해야되니 견적서랑 영수증 좀 나중에 가져다 달라고하더라구여...
알아보니 일상생활보상책임인가 뭔가 하는거 같더라구여.
짜증은 나지만 줄려고했는데 이 쌍년이 오늘 지들가게 손님한테 제 흉을 보내요.
차를 박았는데 카센터는 야매라서 안하고 무조건 공업사가서 고칠려고한다..그러면서 아직 수리를 안받는다면서 ....
하...차를 계속 쓸 일이 있어서 미뤘었고
내일 수리 예약 잡았는데 그냥 수리만 하고 견적서 및 영수증은 알아서하라고하고 공업사명함주고 끝내려고합니다.
단골손님들이 제 차박은거 알고 저 집은 원래 없이사는 집이라서 저러고산다고 저보고 참으라고하기에
참았는데 그냥 육두문자부터 시작해서 법대로 처리했어야했는데 호의베풀었더니 호구가 되었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다같은 해결을 못내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물건 좀 살일이 있어서요.
(맞은편 가게라고 하셨죠?)
제가 물건 좀 살일이 있어서요.
(맞은편 가게라고 하셨죠?)
아닙니다. 말씀이나마 감사드립니다~
왜 꼭 공업사가야되냐고...그말을 남편이 먼저 꺼냈습니다....
경우가 아예 없는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와이프한테 잡혀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됐든 콩가루집안은 맞네요
공업사가야되냐고를 남편이 말했습니다.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말해놓고 사업소도 아니고 공업사가겠다고하니 자기 아는 카센터있다면서 거기에서 부분도색하라고 하더라구여.
저게 사괍니까? 사고처리가 원활하게 되어야 사과죠.
말로만 조잘대는 영양가 1도 없는 사과 이후에 아들이라는 새.끼가 와서 협박하고 수리비가 비싸다고 떠들어대는거 안보이세요? 저게 배운사람이 할 행동이라고는....
제가 판단했을때 남편이라는 사람은 "사람들의 평판을 중시하고 자존심은 있지만 유유부단하고 본인가정에서 영향력이 1도 없는 아주 좁밥" 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사고난지도 몰랐다는 말이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면 그 부모가 사고난거를 몰랐다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말씀이신가요?
그 몰랐다는게 차주분이 사고난걸 몰랐었단지 딩시 그부모에게 물으니 몰랐었다고 한건지...
단골손님이 급한 일이있어서 말을 못해주고갔다면서 사고처리잘되었냐고 물었는데 제가 사고난지 몰랐었다고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늦게라도 말씀해주셔서 손님한테 감사하다고 하고 바로 앞집으로가서 얘기를 한겁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부창부수에 윗물 아랫물 다 썩음...
젖만한 놈들이 배려를 해주면 잡아 먹을려고 달려듭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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