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020년 6월 30일 경기도 여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사고입니다.

아래 사진은 사고 다음날 경찰서에 보관중이던 오렌지색 가해차량(아우디R8)을 촬영한것이며

견인보관소에 견인되었던 저희누님 흰색차량(아반떼) 입니다.

<사고당시 두 차량에 블랙박스가 없었으며 제가 가지고있는 유일한 사고당시 차량들 사진입니다.>

사고 다음날에 저희 가족들은 가해자측의 간략한 정보를 알게된후 된후 바로 여주경찰서 예고없이 방문하였습니다

이유는 가해자측이 여주시에 한 종교단체에 높은 위치(교감)에 있는 사람이 사고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예사롭지

않을것이라 판단하여 방문하였습니다.그리하여 간략하게 사고 경위에대해 듣게되었습니다.

사고는 저희 누님운행하던 아반떼 차량은 2차로로 운행중이던중 뒤에서아우디 R8차량이 추돌한 사고입니다.

가해차량은 대신 IC 인근에서 아우디 차량을 탁송으로 인계받고  여주,원주 방면으로  1차로로 주행중이었고 전방3~5m 앞  대신IC 방향 진출로로 나가려다가 앞에 화물차에 가려져 2차로로 주행중이던 저희 누님 아반떼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주행중

추돌한 상황이라고 하였습니다.사고후 가해차량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추정되었으며 그로인해 저희 누님 차량 후미를 들이받고 차량을  전복시킨 상태로 100m 가량 끌고가서는 낭떠러지 바로 직전 가로등을 들이받게하고 멈춰섰고 가해차량은 그로도 100m 정도를 더 진행하고는 멈춰섰다고 하였습니다.사고후 가해자와 일행은 사고 조치조차도 미흡했던것으로 얘기했습니다.

저희 가족들과 사고 피해 가족들은 그런줄만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경찰에서는 사고 직후 가해자들의대해 간단한 조사만 마치고 귀가조치를 취하였다고

이 사건이 운전중 발생한 사고이며 가해자가 도주우려가 없을분더러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는점만 강조하였습니다.

저희같은 일반인들이 법에대해서 얼마나 무지한지는 많은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일단 경찰의 판단이 그렇다고하니

저희는 믿고 기다리는 방법밖엔 다른 방법은 없었습니다.그리하여 가해자라고하는 A씨로부터 연락이 왔었습니다.만나뵙고

사과 드리고 싶다고하여 몇차레 거절한후 사고2주정도 약속을 정하고 만나기로하였습니다.약소장소에는 가해자와 친형이라고하며 2명이 저희를 찿아왔습니다.이런저런 경찰에서 저희에게 알려준내용대로 사고경위에 대해서 설명하고는 사과드린다고 하였습니다.저희 가족은 저희 누님과 피해자 가족들의 분노를 표현하였고 일단 사과는 받고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사고발생 3주정도 시간이 흘렀을무렵 보험사 직원과 통화중 운전자 바꿔치기에대한 내용을 들었습니다.이후 여주경찰서 담당 조사관으로부터 연락이 왔었습니다.가족분들 모시고 드릴 말씀이 있다며 저희보고 시간내서 경찰서를 방문하시면 중간 수사내용을 간략하게 브리핑 한다하여 방문했는데 담당 조사관으로부터 운전자 빠꿔기를 한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그러나 그당시 정황과 주변CCTV를 확인해본결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70~80% 확신하고 있으나 보완할점이 있어서 저희누님 차량고 가해차량 EDR검까지 진행해서 결과를 지켜보자 했습니다.결과 7월 25일경 시작하여 사고당시 차량에 속도와DNA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차량 속도결과 저희 누님 차량은 약 80km 정도 속도였고 가해차량은 140km 훨씬 넘는 속도로 국과수결과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그리하여 가해차량에 운전자와 동승자에대한 DNA검사를 실시하였고 10월20일 운전자 바꿔치기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설마설마했던 일들이 사실로 판명된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한번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가해자는 경찰에서 저희에게 운전자 바꿔치기라는 사실을 통보하기 바로 전날인

10월19일에 자수를 했다는 형식의 자술서를 제출하였다고 합니다.그전까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었던 사람이 어떻게 국과수에서 결과가 경찰에 전달되거 저희 가족에게 알려주기 바로 전날에 이런일들이 벌어졌는지 아이러니 할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처음 가해라고 사과한다며 찿아왔던 A씨와 함께온 친형이라는 사람은 친형이아닌 사고당시 뒤따른던 일행으로 밝혀졌씁니다.이렇게 3명이 저희 가족과 다른 피해자 가족을 기만하였습니다.더욱이 진범은 끝까지 자신이 자수를 했다고 주장하는등 반성의 여지 전혀없이 법적 처벌만을 면하고자 하는 모습고 행동에 분노를 금할수 없었습니다.처음 운전자라고 진술했던

가짜운전자 A씨는 피해자 가족들과 합의금으로 빚을내고 대출을 받아가면서까지 억대의 합의를 진행하고 변호인을 선임했는데 이 모든게 자신이 금전적인 보상이나 아무런 없이 A씨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의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이러부분 주장이 받아들여졌는지,가해자가 구속수사가 진행될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으나 구속수사는커녕 본인의

업무에 전념하고 있습니다.저는 이사건의대해 언론등 보도를 먼저 취하려하였으나 자신들이 현재 힘들고 어려운점이 있으니 

구속여부가 판가름 날때까기지만 언론 보도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으로 기다려 주었고 사고당시 경위와 현장사진및 일부 동영상을 제공받기로 약속받았습니다.그러나 경찰에서는 이를 지켜주지 않았고 오히려 관할 경찰서에서는 일부언론에 운전자 바꿔치를 밝혀낸 사실만 작게 인터넷 뉴스로 보도하고는 내부지침으로인해 사고내용과 관련  정보제공은할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사진과경찰에서 구속영창도 청구하였으나 검찰에서는 법원의 판단도 받아보지않고 자체 구속영장을

기각하였습니다.저희가 법률 전문가가 아니지만 여러곳에 변호사님들께도자문을 구해본결과 이런일은 굉장히 드문일이고 사건이 경중을 따져봐도 이사건이 불구속수사는  납득이 않된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습니다.그러나 법률 전문가인분의 의견이 소수 의견이라도 관할 검찰에서 그렇게 판단하였다면 수용할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를 더욱 분노하게 만든것을 검찰의 태도입니다.

경찰에서 사건을 이첩받은 10월24일 다음날인 10월25일 오전에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 담당 검사실 수사관(여자)이라는 전화를 주셨는데 아직 가해자와 합의가 안됐다면 합의를 위해서 형사 조정제도라는것이

있으니 받아보라며 안내차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현재 다루는 사건도 많고 월말이다보니 이사건 마무리 지어야하니

다음날까지 조정제도 받아볼건지 아닌지 답변을 달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아니 어떻게 이 사건을 이렇게 쉽게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저녁부터 야간에 일을하는 업종에 종사하는지라 잠결에 걸려온 전화에  저는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니니 누님,가족들과

얘기 나눠보고 연락드린다고 하였고 다음날 검사실 수사관에게 전화를 걸어 형사조정의사 없다고 밝혔더니 잠시후 담담 검사님으로부터 연락 또 왔습니다.제가 검사님께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이렇게 빨리 사건이 종결되는거냐며 약간의 항의를 했더니

검사님께서 시간 여유를 드릴테니 많이 고민해보기소 천천히 연락달라고하고는 일단락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직까지 가해자에대한 조사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기소조차도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언론사에 제보도 하였으나 일부 언론사는 사고당시 블랙박스 영상이나 주변 CCTV 등 보도로 내보낼만한 영상이 부족하여 보도가 힘들다는 답변과 아예 답변이 없는 언론사는 훨씬더 많았습니다. 얼만전 을왕리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많은

파장을 잃으켰지만 그보다도 먼저 이사건이 발생한 운전자 바꿔치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희 가족들의 분노를 금할길이 없어서 이곳에 운전자에대한 강력한 처벌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이제부터는 사고당시 피해자들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누님 차량에는 운전자인 누님과 옆좌석과 뒷자석 동승자포함

총 3명이 탑승했었으며 그사고로인해 안타깝게도 뒷좌석에 탑승하신분은 현장에서 사망하셨으며 저희 누님과

옆좌석 동승자분께서는 굉장히 큰 부상으로인해 닥터헬기를 이용해서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되어 구사일생으로

목숨은 잃지 않으셨습니다. 옆좌석 동승자분은 전치 10주 진단을 받으셨고 아직도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받고 계시고

향후 장애 발생가능성도 있으시다 들었습니다.저희 누님은 전치 14주 진단으로 사고당시 머리 이마에서 뒤목쪽까지 이르는 두피가 벗겨져 두개골이 보이고 한쪽귀는 겨우 붙어만 있을정도 큰 상처를 입으셨고 그로인해 머리쪽 수술부위가 너무 많아서 향후 수술부위 피부 조직이 괴사 될수도있고 그렇게되면 본인 살로 피부조직 이식수술도한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고 이로인해 안면부 근육손상으로 언어 소통시 부정확 발음으로 교정치료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갈비뼈도 여러곳이 부러지고 오른쪽 어깨는 완전히 으스러져서 사고이후 재활치료를 받고있으나 2020년 12월14일 현재까지도 숟가락으로 식사를 하려해도 머리를 숙이지 않고는 팔을 들어올려서 식사조차 힘든상황이며, 사고 당시 허리도 뼈가 부서지고 신경이 너무많이 손상되어 지금당장 응급수술을 시행해야 한다며

그렇지 하지않으면 평생 앉거나 걸을수도 없을수 있다는 있다는 예기를 듣고는 사고당일 신경을 누르고있던 부분 CT촬영을마치고 바로 응급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3일후 허리는 재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수술로인해 한쪽 다리는 짧아져 좌우 다리길이의 비대칭이며 심각한 척추뼈손상으로 현재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나 2~3살정도 아이들의 아장아장 걸음걸이 수준의 보행 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얼마나 회복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허리 신경 손상 심각하여 그로으로인해 현재 대소변도 본인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아마도 평생 이부분은 평생 없을것 같다는 의사소견도 듣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사고 트라우마로인해 섬망증상을 보이며 정신적으로 안정을차지 못하고 불안정증상으로 아직까지 이 사고를 극복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가고 다른 두사람에게는 평생 장애를 안겨줄 위기에 놓일 피해를 입힌 가해자에게 엄벌을

요구하고자 다시한번 만은분들께 동의를 구하고자 합니다. 

작문능력도 없는 두서없이 작성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다시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