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이글은 퍼온글입니다... 저도 집에 예비신입생 여동생이 있는데 무서워서 세상이참무서워요 죽은사람 두번죽이는 세상...
고인의 친구분이 남기셨나봐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번다시 이런일이 되풀이되지 않았음 합니다
~~~~~~~~~~퍼온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얼마전 2009년 연말에 한동안 뉴스에 떠들썩했었던 광주택시기사 살인사건 피해자 측 친구들입니다.
저희가 피의자도 잡힌 지금 현재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고, 법쪽이나 다른쪽으로 혹여 도움을 받을길이 있을까해서 눈물을 머금고 글을 올립니다.
지난 2009년 12월20일 광주에서는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정황은, 12월 20일 집으로 귀가하던 피해자가 이후 연락이 두절되고 행방이 묘연해져 친구들인 저희는 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고 신고 이틀후인 22일, 광주에서 약 40분가량 떨어진 나주 다도호 근처에서 피해자는 목졸려 죽어있는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폭설이 심하게 내렸던 날인데다가 새벽인터라 목격자 하나없고 증거도 없어서 수사진전이 전혀 없었고 가족들과 저희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안타까움에 몇일이 지난 12월27일.
유력한 용의자로 광주의 한 택시업체 기사가 검거되었습니다
범행시간인 20일 새벽, 광주-나주호간 cctv중 3군데에서 해당택시가 통과하는 영상이 잡혔고 영업용 택시안에 장착되있는 타코미터(택시운행과정 기록하는 장치)에서는 피해자를 태운 시간에 요금버튼을 누르고 시신 유기장소에 이르러 시동을 꺼놓은 흔적이 발견됐으며.
택시의 무선gps단말기에서는 피해자를 태우고 도착지였던 아파트 일대를 20분간 배회한 후에 국도를 거쳐서 시신 유기장소인 나주호에 2분간 머물렀던 사건 동선과 정확히 일치하는 증거자료가 확실하게 나왔습니다. 얼마후엔 감식반에서 피해자 DNA와 혈흔도 피의자 택시에서 발견됐고. 방송매체에도 모두 그렇게 보도가 되었습니다.
더더욱이 검거된 피의자는 지난 2005년에도 시비가 붙은 승객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을 하다 2008년에 가석방되어 나왔고. 이외에도 다투던 승객을 폭행해 폭력과 상해혐의로 4번이나 약식기소되었고 전과도 8범이나 된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이런 다분한 폭력성향과 살인자임에도 버젓이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택시운행을 하고 있었다는 게...
저희 친구들과 부모님들은 그래도 이제 범인이 검거가 되었으니 더이상 피해자 죽음을 소문거리로 만들기싫어서 조용히 재판이 잘 마무리되어 범인이 자신이 저지른 죄에 타당한 죄값을 판결 받고. 억울하고 허무하게 저 세상으로 간 피해자가 그곳에서나마 편히 쉬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명확한 증거들과 범행동선이 여실하게 다 드러난 상태임에도
범인은 사건이 일어난지 2달이 다되가도록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기는 커녕 전혀 가책도 느끼지 않은채 사건전후 기억이 전혀 안난다, 무조건 자신은 모르는 일이다며 뻔뻔하게 묵묵부답으로 일관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정신병력도 있었다고 하던데 이번에도 그쪽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는건지 줄곧 자백은 커녕 피해자를 태운적도 없다고 되려 본인이 화를 내곤해서 검찰에서도 조사를 하면서 혀를 내둘렀다고 합니다.
본인이 자백을 안한다고 해도 저희들은 당연히 이렇게 증거들이 다 나왔고. 범인인게 너무나도 자명한 사실인지라 형을 받는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늘인 2월9일 피의자의 첫 재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판은 시작된지 10분도 안되서 피의자의 미자백과 증거재검토로 인해 휴정처리되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눈물이 납니다.
더이상 어떤 증거들이 뭐가 더 필요할까요..
1달후에 다시 재판을 한다고 하는데 입을 굳게 닫고있는 피의자와 전혀 진전이 없는 검찰.. 지금 이 상황이라면 무엇이 달라질까 싶습니다.
엊그제인 2월6일이 죽은 피해자의 49제 였습니다. 아직 죄를 저지른 범인은 죄값도 안받고 있는데 억울하게 한순간에 생을 달리한 젊은 나이의 피해자는 이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하며 더구나 살인은 어떤 말로도 용서받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듯 무수한 전과에 폭력성향이 다분한 이가 다시 사회에 발을 들여놓는다면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으리란 법이 없습니다.
바로 내주변..내가족에게도..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이 글을 올린다고해서 지금 상황이 바로 달라지지 않으리란 것은 잘 압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너무 비통하고 억울한 심정으로..잘못된것은 꼭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법쪽으로나 다른 쪽으로 혹여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을 받을길이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두서없는 글 적어보았습니다..
남의 일이라 생각지마시고..한번만 더 살펴봐주셔서 판결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줄 수 있게끔 도움을 주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다음-아고라-청원-이슈 청원-뜨는청원- 광주통신사여직원 살인사건-서명하기 ~~~~보배님들 들어가셔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유예기간이 있을텐데 그후에 폭력등등 어떻게 무마됐지
나라가 우찌돌아가는기고..법이 바뀐기가 참~나 어이없음
이 사건도 그렇고...
택시는 답이없습니다.
저런 인륜을 저버리는 범인도 변호사가 있겠죠..변호사도 참 착잡하네요..
인권위같은거 없에버리고 저런 누가봐도 확실한놈.. 아니라도 인생저렇게 살았다면
고문정도는 할수있도록 했음 좋겠네요 한 12시간 꺼꾸로 매달리면 바로 앉아가
말 잘할껀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