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서울 강남지역인데 며칠전 어머니 에어컨을 하나 알아보고 있던중
6월9일 저녁 8시경 당근마켓에 2in1무풍 에어컨이 올라왔길래 구매의사를 밝혔 습니다.
순간 채팅자가 5명이었고 먼저 선입금자에게 보내준다는 말이 이해가 가서 얼른 입금한게 잘못이었습니다.
여태 당근에서는 좋은 분들과 거래를 했기때문에
상상도 못했더래서 믿은 제가 100퍼센트 잘못입니다;
다만 검색해보니 그 모델은 원래 비싼 모델이어서
너무 싸게 산거 아닌가 싶던 중 사기계좌를 검색해 보니 당시에 이미 10건의 피해가 등록된 계좌였습니다;
당장 밤 11시30분에 수서 경찰서에 가서 접수하고
(늦어서 접수번호는 못받음)도 불안해서
사이버 민원 접수를 끝내고 나니 새벽 4시였습니다.
이미 다중의 피해가 접수되어 마산동부경찰서에서 맡은 사건이라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다만 한가지 안타까운건(현재까지도)
제가 신고할때(6월9일)가 피해가 10건이었는데 당근에만 현재 14건이며 경찰청에는 23건으로 늘어있었습니다.
계좌번호를 한개만 주구장창 쓰는데 왜 막지않고 있는지 잘모르겠습니다.며칠상간에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
아주 전국구로 중고거래나 직거래 사기를 미친듯이 치고 있는데
경찰이 못잡을 줄 알고 아주 비웃으면서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아마 아이디도 여러개, 대포 폰, 대포 통장이겠지요. 제 추측으론 입금 했는데 입금 내역 캡쳐해서 보내라는걸 보니 자기 명의가 아닌듯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마산 동부 경찰서 분들이 계신다면
그래도 꼭좀 잡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사기당한 사람이 잘못이지만 조금 더 저렴하게 사려는 사람들 맘대로 등치고 다니는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속상해서 눈물 글썽이고 있으니
자신이 돈을 물어 주며 잊으라고 제 걱정하시는데
제가 두배로 더 괴롭더군요..ㅜㅜ
무리해서라도 새걸로 사드렸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말이죠..;
스크롤의 압박을 드리면서까지 이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혹시라도 양희명 계좌 신한은행 110.4911.60576 을 조심하시고 입금 하시기 전에 계좌 사기조회 번호에 꼭 검색해 보시라고 씁니다.
마산 동부 경찰서 여러분! 꼭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ㅠㅠ
물건 받거나 확인하고 결재
사실 태어나서 이정도 사기는 처음 당해 봤거든요ㅠㅠ 이번에 인생공부 다시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돈을 찾는다면 벌금 내고라도 보배드림에 신상 공개하고 싶은 심정이네요.자신이 창피한거라도 알게요.
소액 사건이라고 미적대는 경찰들이
부채질하고 솜방망이 처벌이
또 다른 사기를 부르죠.
당근서 카톡유도 선입금 유도는 사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예약하실때도 예약금 5 천원이나 1 만원정도 걸고 가서 잔액을 드려야 안전합니다.
점점 교묘하게 사기가 이뤄지고 있네요.
경찰에서 전화와서 사기꾼 대학생인데 구치소에 수감되었다고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길레
사기당한 돈 30만원 안받아도 되니까 강력한 처벌 부탁한다하고 전화 끊었었는데,
얼마뒤에 사기꾼이 저희집으로 합의 부탁드린다고 편지 2통이나 날라오더군요.
괘씸해서 씹고 버티다가 얼마뒤에 사기꾼 부모가 연락오고 직접 찾아와서
자식 잘못 키운 본인들 죄가 크다고 죄송하다고 무릎꿇고 빌길레 짠하더군요.
합의해주면서 원금은 안줘도 된다했는데 드려야 맘이 편하다고 주고 가시더라구요.
가실때까지 고개 숙이시고 죄송하다는 말만 하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돈 날렸다 생각하고 마음 비우시고 계시면 잡혔다고 연락오더라구요.
수시로 번호바꾸고 계좌까지바꾸는데
피해자들끼리 모여 몇달동안 그놈글 쫓아다니면서 사기꾼이라고 댓글달아주고 사기막고있어요.
근데도 피해자는 계속 생기고..
저희 이전에 접수했던건은 재판?공판? 진행중인데 수배도 안떨어져서 신원파악은했지만 여태 못잡고있다네요.
본인이 불출석이라고..
이미 사기전과로 몇번 다녀온놈인데
그 공판 진행이 제일빠르고
제 사건 접수된 경찰서에서는 늘있는 일상처럼 아무일아니라는듯이 대하더라구요.
몇달동안 그렇게 쫓다다니며 글을 막는데도 피해자가 몇십명은 더생긴듯합니다.
경찰기다리면 한참느려요.. 그사이에 저렇게 추가피해자 눈덩이처럼 생겨나고
잡았을때는 이미 저놈은 충분히 즐겼을겁니다
절차가있어서 어쩔수없다지만 정말 돌아가는게 답답하네요
사기꾼이라고 댓글달면 사기꾼이 이제는 저희를 희롱합니다ㅋㅋ
돈입금하라는 계좌번호 문자 캡쳐해서
오히려 저희계좌를 더치트에 등록하고..
사기꾼한테 살기좋은세상이죠 형도낮고^^
ps
담당수사관에 그놈이 연락처 계속바꾸고 계좌명의바꾸고있다고 알려드린다하니
그게 그놈인지 어떻게아냐고. 본인이 직접 그놈이라고했냐고 오히려 저한테묻더라구요ㅋ
그건 경찰이 해야할일인데 자료모아주는 수고를 덜어준다는데 되려 반문이라니..
사기꾼편인줄 알았습니다 ㅋ
이것말고도 여러가지 더있는데 일하는게 정말정말 답답하고 죽기전에는잡히겠지뭐. 라는 생각으로 기다려야합니다 인내심필요..
더치트에서 오늘도 당근에서 냉장고랑 에어컨으로 사기를 쳐서 피해가 업데이트 됬더라구요;저야 이미 사기를 당한거지만 그 계좌라도 막거나 지급정지 시키면 좋을텐데 계속 피해를 당하고 있는게 안타깝네요; 일단 저는 말씀하신대로 마음을 비우고 있겠습니다..ㅜㅜ
특히 택배만 고집하는 유형
꼭 사이버 민원실에 접수하시고 접수번호 받으셔요; 당근 아이디는 계속 바꾸는것 같습니다 아주 전국에서 사기를 치네요. 피해가 벌써 눈덩이 입니다.같은 계좌번호로 이렇게 많이 사기 치는데 못잡는게 안타깝고 9일에 지급정지라도 시켰으면 그나마 저 이후에라도 막았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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