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사고가 나서
과실분쟁으로 자차로 자기부담금 50만원을 내고 수리 하였습니다.
자기부담금은 과실산정이 되면 다시 되돌려준다고 하여 기다리고 있다가
이번 년도 초에 과실 산정이 되어 비율에 따라 사고를 마무리 지었는데요
자기부담금이 하도 들어오지 않아서 담당자한테 문의를 했더니
상대보험사에서 아직 처리를 안해줘서 좀 기다려달라라고 하여 기다렸습니다.
한두달이 지나서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보니 최대한 빨리 돌려받을수 있게 수리했던 공업사에 요청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몇개월이 흘러 다시 연락을 해보니 이번에는 수리를 하였던 공업사에서 사정이 어려워 돈을 못주고 있다며
공업사 사장님한테 빨리 입금시켜주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전화 할때마다 핑계핑계핑계
결국 저번주 11일에 금감원에 민원을 넣었고 12일에 담당자한테 계속 전화가 오길래 기분이 좋지 않아 아예 받지 않았습니다.
계속 안받으니 다른번호로 센터장(?) 이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와서 빨리 입금될수있도록 해드리겠다고 하며
담당하는 쪽 센터장이 개인 사정으로 휴무라 출근하면 바로 전달하겠다고 하며 끊더군요
그리고 주말이 지나서 15일 월요일에 30만원 들어왔습니다.
입금이 되고나서 계속 전화가 오는데 통화 하고 싶지 않아 계속 무시하고 있는데
이틀 내내 오전 오후 각각 2통씩 계속 전화가 오네요
민원 취하해달라고 말할게 뻔한데...
몇개월째 입금안되고 질질끌다가 민원 한방에 바로 입금되는걸 보니 괘씸해서 해주고 싶지가 않네요
회원님들 같으면 어쩌시겠습니까?? 해줄까요 말까요?
고민이네요
다 받긴했는데 최하 해줄지 말지 고민되서요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랬죠..
아시면서 확인차ㅜ물어보신거??
몇개월동안 끌던게 민원 한방에 입금되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
그래서 취하 해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좋게 말로 할때 알아 들었어야지..
저라면 안해줍니다. 합의는 없는 성격이라.
그동안 몇달을 질질끌었는데 민원 넣자마자 입금되는걸 나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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