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때문에 동인천을 들르게 되었고 간만에 책이나 사볼까하고 베다리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시간이 점심이랑 겹처 혼자 먹기 애매해서 간단히 김밥을먹어 볼까나 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다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걸 보앗고
사람심리가 뭘까나? 의구심이 들어 가보앗는데... 헉,...
버스정류장 바로옆 진짜큰 전신주를 5톤이상급 청정원배달차량으로 보이는차가 들이받아
트럭 앞대가리가 사라졌더군요..
제가 도착하자 엠뷸런스는 급히 떠낫는데
제옆사람에게 물어보니..
뭔가를피하다가 중앙선을 넘게 되었고 때마침 버스정류장이라 차마 사람들이잇어서 바로옆
전신주를 밖은듯하다 라는 말을 들엇습니다..
진짜 참혹하더군요... 차량하며 전신주 변에 피와 온갖 파편들이....
근대 제 바로앞에 무슨 허연 조각들이 널부러져잇었는데... 아저씨왈,,,
사고자 뼈조각이란겁니다... 그리고 그 뼈조각옆엔 사고차량에서 떨어진것으로 추정되는 가족사진도 널부러져 잇었는데
그 사진을 보니 맘이 쓰리더군요,.,.
암쪼록 살아계시길 빌어봅니다..
제생전 사람 뼈조각은첨봐서인가... 살짝 울럭거리더군요.. 진짜 사고는 한 순간 인듯합니다.
보배 회원님들도 욱하시더라도 양보좀 해주시면서 사고는 않나시길 빌어봅니다.
가족을 생각해서라두요,. 안운합시다~~
첨엔 붉은 덩어리길래 소고기나 돼지고기 수육거린줄 알았는데 가까이 보니 고어사이트에서나 볼수있던 실제 뇌 더군요....
원래 물 웅덩이에 넣고 터트리는 건데 설치 과정에서 그대로 폭발. 교관 한명과
조교 한명 사망. 불길한 폭발음이 부대 전체에 울려 퍼짐. 전 조교 훈련 중지하고
사고 현장 달려감. 완전 난리였음. 훈련병들 겁에 질려 있고 몇몇 울고 있고..
폭발 지점에는 뻘건 시체 엎어저 있고. 바로옆 화장실에는 살점들, 이빨 등등 붙어
있고.. 대대장이 저기 엎어저 있는 사람 뒤짚으라고 다른 교관한테 지시. 뒤로 엎
었는데 말그대로 해골이였음. 약간 멀리 떨어저 있던 교관 이였는데 후폭풍으로 얼
굴하고 몸 살이 그대로 벗겨짐. 쨋든 헌병대 오고. 밤에 고양이가 살점이나 이런거
물어 갈까봐 전중대 조교들이 돌아가면서 밤새도록 현장 근무. 태어나서 사람 시체
는 그때 처음 봤지요. 참 착한 사람들이였는데... 친했던 사람들이라 비위 상한다거
나 무섭다거나 그렇진 않더군요. 세상에 죽어야 할 사람 참 많은데 열심히 하고 착한
사람한테 그런일이 생기다니. 분명 아침먹을 때만 해도 서로 인사하고 얘기 했던
사람이였는데...그 당시에도 참 믿기지가 않더군요.
어느덧 7년전 이야기네요...;;;;;
재대하실즘에 전 깨스걸린 신삥중에 신삥 이네요 5월에 배치받았는데..
하시는일은 잘 되시죠??
저도 거기 나왔능데...
뼈조각이 튀어나왔을정도면.... ㅠㅠ
운전자분이 혼자 희생할려고 전신주를 박으셨나본데.. 안타깝네요.
게택들 싸다구 후려칠정도로 운전하죠...
오늘 아침에도 맞은편 주유소에서 고속 불법유턴 하던
1톤탑차 사식가마...
일부로 들이 받을려다가 너무 고속이라 참았다
지랄 할라고 하니 뒤에서 안오는시키 기다려 지랄할려다
걍 추워서 갔다...
저분도 아마 과속이나 위반 이런것이 걸릴가능성 농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