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9시 40분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 LG화학 교차로에서
반대편에서 오는 고양이를 보고
급제동하며 2차선 물고 정차했습니다
정차하며 룸미러를 보니
모닝이 보였고 짧은 순간 이건 충돌하겠다 생각했는데
모닝 차주분께서 안전지대로
피하셔서 충돌은 없었습니다
사고가 안 나서 다행이지만
모닝 차주님께서 그냥 가셔서
사과도 못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고양이를 친 줄 알고 교차로
넘어서 차를 세우고 가서 확인하니
다행히 충돌은 없어서
도망갔더군요
정차 후 블박 확인해 보니
고양이도 놀라서 제차 앞에서 앞구르기를 했더군요
반대편 차량 전조등 때문에
제 시야에는 1차선 진입하는 순간 보였어요ㅜ
많이 놀라셨을 모닝 차주분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파주에서 서울 오는 동안
계속 생각나고 신경 쓰여서
이렇게라도 감사함을 전해야
마음이 편 할거 같아서 적습니다
급제동하면서 차선 변경 하셔서 2차선 가시다 깜놀하셨을 듯
짐승 안 치겠다고 나, 그리고 다른 사람이 다치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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