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예전에 탈퇴한 아이디로 한번 이 주제의 글을 썼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정보가 추가되어 더 많은 종류를 담았습니다.
2016년 조선인민군 육군의 총 전차전력
전차에 포함되는 모든 종류 (경전차/구축전차 등) 를 담았습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
북한은 재래식전력은 매우 열세이지만, 특유의 물량으로 항상 많은 우리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으나, 이제는 보급과 식량,석유및 탄약을 제대로 공급
을 못하고 야전수리의 개념이 전무하기에 그 자부하던 물량마저 한국 육군의
미친듯한 화력에 눌리게 되었습니다.오늘은 그 중에서도 지상전의 왕자로 불리는
진정한 육군의 주인공 전차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북한의 전차는 1930년대~1960년대 사이에 제작된 모델을 현재까지 사용
하거나 자체 개량하여 운용 중입니다.시작은 구형전차부터 소개해 끝으로
갈 수록 신형 전차 입니다.
1. BT-5 / BT-7 쾌속 경전차 (출처 불분명)
보유수량- 50여대 추정 (훈련/예비군 용)
1931년 1월 부터 미국에게 도입한 크리스티 전차 에 장착된 크리스티 현가장
치 를 사용해 양산한 경전차 시리즈로써,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1934년 양산된
BT-5 와 1935년 양산된 BT-7 입니다.
이 전차가 쾌속 경전차 인 이유는, 경전차인 동시에 장갑의 비율을 끝까지
낮추고 위에 설명한 스프링코일 방식으로 충격 흡수가 좋은 크리스티 현가장치
를 장착해 동시기 다른 전차들 보다 엄청나게 빠른 기동력을 자랑했기 때문입니다.
평시엔 야지 56km 에 위 사진처럼 일부러 무한궤도를 떼면 차륜형 장갑차
처럼 사용해 최고 72km 의 기동력을 낼 수 있어 현대로 치면 일반적인 전차 속도
지만 당시의 내연기관 기술력을 생각해보면 거의 혁명적입니다.
북한군에서는 현재 기초 기계화 훈련용으로 사용중이며 수량은 정확
하진 않지만, 대략 50여대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연하게도 1930년대 개발되어 곧 100년을 맞이하게 될 물건인지라, 실제
기록사진들은 흑백인게 너무 많아 원할한 정보전달을 위해 프라모델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2017년 2월 11일 내용추가)
위키피디아 자료들에서 북한이 BT-7 전차를 사용한다는 내용이
있으나, 한국전쟁에 참전내용과 실질적인 운용 및 보유관련
자료가 완벽히 출처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지우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진짜 기초기계화훈련용으로
사용하는지 아니면 모두 퇴역해서 없는지 혹은 애초부터
없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BT 전차 내용은 완벽히
검증된 내용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2. T-34/76 / T-34/85 (사진은 T-34/85)
보유수량- 250여대 (예비군 용)
1940년 부터 양산되어 2차세계대전 에 사용되어 세계대전시기
소련군을 승전국으로 만들어준 보배와 같은 전차입니다.그리고 10년뒤
당연하게도 6.25 전쟁 에 참전하는데,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도선을
넘어 가장먼저 남침했던 것이 바로 이 전차입니다.
현재 북한군의 예비군(준군사조직) 중 하나인 노농적위대 가 사용중이며
후방에 침투할 한미연합군의 특수부대에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은 T-34/76 인데, 76과 85의 차이는 포의 구경수로써 T-34/76
은 76mm 그리고 T-34/85는 85mm 주포 구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미군의 전쟁 기록문서 중 하나로써 6.25때 미군에게 격파된 T-34/85 전차
를 촬영한 것인데, 이때 살아남았던 전차들은 현재까지도 운용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3. Su-76 구축전차
보유수량- 100여대 추정 (훈련/예비군 용)
1942년 독소전쟁 당시 독일군에 비해 열세였던 소련군은 고정포대에 큰
주포를 탑재한 구축전차(대전차 자주포)를 제작해 독일군의 기갑세력에 대항
하였는데, 이때 성능을 인정받은 76mm ZiS-3 대전차포 를 부착하여
전선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히 이 것도 6.25 전쟁 에 참전했었는데, 전쟁 초기 춘천/홍천-인제지구
전투 에서 6사단 청성부대 장병들이 화염병과 육탄공격으로 까부순
전차가 바로 이 물건입니다.
보다시피 구축전차라 화력은 크지만 자주포처럼 안정된 사격과 균형유
지를 위해 포탑을 선회할 수 없기 때문에 고지나 후방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적 전차의 측면을 치는 저격수 같은 역할을 하기에 정작
이걸 운영했던 6.25 당시 북한군들은 장교들의 이해가 부족해 이걸 그대로
땅크니까 돌파하라고 적의 방어거점에 돌진시켰다가 신나게 털린 것입니다.
현재에는 후방부대의 예비물품이나 훈련용으로 사용중입니다.
4. Su-100 구축전차
보유수량- 100여대 추정 (훈련/예비군 용)
위에 설명한 T-34 전차의 차체를 이용해 만든 물건으로 100mm 주포 를
탑재했는데, 당연히 현재 사용되는 100mm 전차주포 와는 관통력이나 기술수
준부터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로 훈련이나 예비군용으로 사용중입니다.
개발된 시기는 2차세계대전 막바지에 가까웠던 1944년 9월 이었고,
주로 대전차전이나 기갑 방어전에 투입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련군이 지원해줘서 6.25 전쟁 때 북한군이 사용했던
물건입니다.
5. Type-59 (59식 전차)
보유수량- 170여대 (주력전차)
1950년대 한창 6.25 전쟁시기 중국은 소련으로부터 전쟁참전을
구실로 당시 최신형이었던 T-54 전차 를 라이센스 생산허가와 기술지원
을 받아왔고, 그걸 중국이 라이센스 생산한 전차입니다.
다만 소련(그리고 현 러시아)의 경우 해외에 무기를 판매하거나 생산
허가를 내줄때, 무조건 다운그레이드(성능저하)를 시키는데, 일단 주포
안정장치와 적외선 장치를 뺐기 때문에 실제 성능이 잘 나지 않습니다.
현재 북한의 주력전차로 사용되고 있으며, 훈련용이나 예비군
용으로도 사용중이라고 합니다.
6. PT-76 / PT-85 수륙양용 경전차
보유수량- 560여대 (치장물자/훈련/예비군 용)
소련이 1951년 개발한 경전차로써, 그 이름답게 하천이나 강을 도하할 수 있
습니다. PT-76 은 말 그대로 76mm 주포에, PT-85 는 85mm 주포에 적외선 장
비를 추가하여 화력을 개선한 물건입니다.
한국군도 비슷한 물건을 운용중인데, 경전차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MBT(주력전차)
개념이 생겼을때, 사실상 장갑차나 보병전투차가 된 BMP-3 입니다.
물론 성능은 그렇다치고 사실 이 모델까지는 구경수와 사용중인 포탄과 부품만
봐도 제대로 생산해내기 힘들기 때문에 이 전차까지는 현재 한국군이
보유한 모든 기갑장비의 전/측/후면 관통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언제 한번은 이걸 가지고 기습남침 훈련을 한적 있는데, 옆에는
김해라고 써진 팻말과 건물 모양의 표지판을 눈에 꽂아놓고 그 위에는
중앙고속도로 팻말을 달았는데,
북한군 훈련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딱 알 수 있습니다.
7. T-54/55 주력 전차
보유수량- 2200여대 (주력전차)
북한군의 주력전차 이며, 중동의 미치광이 IS 와 시리아 내전의 시리아 시민군
과 리비아 내전의 리비아 시민군 도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자,
냉전시대때 세계 70여개 국에서 총 45000여대 이상 사용되어 냉전시기 가장 많이
생산된 전차입니다. T-54 는 1946년 배치되어 여러차례 개량을 거쳤는데,
2차세계대전때 소련군의 상징이자 승전보를 울려준 T-34 전차의 직계 후계자
입니다. 다만, 실제 성능은 스팸전차나 물량공세용에 가까워 성능이
제대로 나와주지 않았기에
이후 1957년 에 T-55 로 다시금 개량해 성능을 개선 하였습니다.
따라서 매우 간단한 설계 운용도 편하고 떨이판매에 가격도 저렴해 소련의 위성국
부터 친소련국가에 독재국가에 심지어는 테러리스트와 반군과 시민군 까지
아낌없이 사용중입니다.
북한군이 항상 열병식때 내보내는 물건이 바로 이겁니다.
보유수량이 2000여대가 넘어가기 때문에 북한군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가진 주력전차 이지만, 주포인 100mm 강선포 가 1km 밖에서 330mm 의
관통력을 낼 수 있는데, 이는 한국군 주력전차중 가장 낮은 K-1 전차
(800~850mm가량) 는 물론 가장 낡은 M48A3K 역시 관통이 거의
불가능한 물건입니다.
게다가 현재는 단지 쇳덩어리를 붙인다기 보다는 여러 신소재를 사용해
복합장갑/반응장갑 등으로 개량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 전차들이
몇십대가 와서 국군의 전차 1대를 다구리를 쳐도 이길 확률은 없다고 보면됩니다.
단지 이기고 싶다면, 한국 육군 전차가 모든 탄약이 떨어질때까지 농성
(주포 포탄과 10000여발이 넘는 공축/포탑 기관총 탄약마저 다 소진할떄 까지)
하다가 해치 뚫고 수류탄 까넣는것 외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8. T-62 주력 전차
보유수량- 800여대 (주력전차)
서방의 M48 이나 센추리온 전차 를 압도하기 힘든 T-54 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급하게 제작한 전차이지만, 세계에서 여러 국가들이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100mm 강선포로는 효과적인 타격이 불가하니 직접 115mm 활강포
를 주포로 장착했는데, 문제는 반구형으로 포탑이 바뀌면서 전차 차체가 동구권
답게 낮아지고 크기 또한 작아지면서 승무원들의 내부 거주성이 극악 이었습니다.
또 한 안정된 사격도 힘들었고...
이 전통을 2차세계대전 때 부터 유구하게 전해내려오는데, 당시에도 소련군의 전차
는 너무 간단하고 인체비공학적인 설계덕분에 트랙터 운전만 가능하고 키 170 이하
라면 누구나 전차병에 징집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임시대체용으로 개발되어 급하게 무거운 활강포를 달았으나, T-72가
제작될 때 까진 현역이었고 지금도 많은 후진국의 현역전차입니다.
9. 천마호 (가/나/다/라/마/바/구난)
보유수량- 800여대 (주력전차)
북한이 위에나온 T-62 를 역설계하여 다운그레이드 복제한게 시초로
탄생한 전차입니다. 초기형은 천마호-가 라고 부르며 이후 자체생산한 레
이저 거리측정기와 사격거리 측정 계산기를 장착한뒤, 포탑 주변 양쪽에 야전수리용
공구상자를 보너스로 달아논뒤, 포병 공격시 상부 파편방호를 위한 용접판을 붙여논
천마호-나 를 통해 기존의 목측 방식의 불편한 조준방식을 개선했습니다.
이 목측식은
아주 불편하기 때문에....
아무튼 또 그 다음 포탑을 경사진 장갑으로 교체하고 신형 거리측정기를 장비한뒤,
반응 장갑과 측면에는 파편으로 인한 궤도손상을 방어하기 위한 사이드 스커트를 장
착한 천마호-다 를 제작했으며
이후 주포 포신안정장치를 장착하고 대전차 고폭탄이나 성형작약탄에 방호를 할 수
있도록 공간장갑을 추가하고 포탑주변에 반응장갑을 증설한 천마호-라 가 나오고..
더 이상 본판의 T-62 라고 못 믿을만한 개조를 해서 포탑을 마치 서방의
K-1 전차 처럼 대형화시키고 각진 설계를 한뒤 내부 승무원들의 공간성을
개선한 천마호-마 가 되었습니다.
현재 마지막으로 공개된 천마호-바 는 포탑전측면에 증가장갑을 추가한뒤,
차체 측면부에 고무판을 증설해 적의 포병사격때 파편으로 부터 어느정도 방호
하기 위함을 보였고, 물론 북한의 신규탄종과 포신을 생산할 능력이 없기에
이때까지 115mm 활강포 는 그대로 사용중입니다...아 그리고 천마호-구난
은 포탑만 땐 구난전차인데, 크레인이나 야전수리 장비가 없어 말만
구난전차 입니다.
겉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전 성능은 T-62 전차의 한계로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 많습니다.
10. 폭풍호 주력전차
보유수량- 500여대 (주력전차)
위에 나온 천마호를 다시 끝까지 개량한 형태로 이쯤되면... 60년이 넘어가는
T-62 전차 가 불쌍하기 까지 합니다. 14.5mm KPV 대공기관총 이 장착되어 적
수송헬기(공격헬기는 5km 밖에서 미사일을 쏘기때문에...) 적의 회전익기에 대한
자위용 체계를 가졌으며, 이후에는
포탑후방에 화승총(휴대용 대공미사일) 을 장착하고, 2연장 대전차미사일 을 장착해
대전차전과 헬기에 대해 어느정도 대비를 해두었습니다.하지만, 화승총의 경우
붙여서 쏘는데 휴대용 대공미사일이기에 그 한계가 존재하고 2연장 대전차미사일
의 경우 북한의 불새 미사일 로 추정하는데, 얘는 관통력이 400mm 정도인데, 이는
주력전차 중 가장 낮은 K1 전차 전면과 측면을 제대로 뚫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포탑을 차체의 한계를 무시하고 대형화시켜 주거성을 개선했지만, 그 안에
저거에 쓸 포탄들을 주렁주렁 넣어야함은 결국엔 그게 그거입니다.
다만, 무기체계가 제식화는 무슨 보병소총도 개머리판 있는 것과 없는 것과 가늠쇠
있는 것과 없는게 동일 모델로 있을 정도로 개판인 군대라 그런지, 저런 개량형은
많이 만들었지만 자기네들도 제대로 운용을 안해놔서 실전에서 아군 전차부대가
만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우선 그 전에 한국군은 국제법을 무시하고
확산탄을 들여왔기에...
11. 선군호 주력 전차
보유수량- 200~400여대 추정 (주력전차)
일단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알아야할 것은, 여태까지 온 전차들이 신규생산
이 아니라 기존의 전차들을 극한으로 개량한게 절대다수라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900여대를 신규생산 했다는데, 그건 그냥 기존의 복제형을 생산했다는 것이 정설
인데 그 중 일부가 이 선군호로 개조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현재는 생산이 종료된 것으로 보이는 폭풍호와 달리 천마호-마/바 와
함께 계속 제작/생산 되고 있는 차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방호력이 800mm 라 해서 거의 초기형 K-1 전차 와 동급이었
기에 많은 전문가들이 주목했으나, 사실 육군이 예산타낼려고 언플질 했다는
말이 사실로 통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북한군이 직접 선군호나 폭풍호로 보이는 전차를 위에 말한 불새 미사일
로 타격하는 모의 실험을 한적 있는데, 동구권 전차 특징인 포탑사출 현상 이
그대로 남과 동시에 500mm 의 관통력을 지닌 휴대용 미사일 한방에 전차 포탑
이 뜯기는 걸 보면 실상은 M48A3K 에게도 따이거나 먼저쏘는 사람이 이기는 수준
으로 추정 됩니다.
아, 포탑사출 현상 은 차체가 낮고 포탑이 작은 동구권 전차들의 특징인데, 포탑내
부가 비좁고 여분의 탄약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전차 내부 공간에 쌓아두는데,
여기에 캐로젤형 자동장전장치 를 장착했을때 효과가 극대화되어
이 포탄이 충격을 받아 유폭이 발생해 포탑통째로 펑 터지는걸 말합니다.
다만, 선군호에는 자동장전 장치가 없다는데, 아마 제대로 포탄관리를 못하
거나 원채 설계가 시원치 못하거나 중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폭풍호에서 다시 고무판과 기상관측 전자장비와 적외선 탐조장치 그리고
8개의 연막탄 발사장치를 장비하고 가장 T-62 원형과 유사하지만 포탑이 각지지 않고
그대로 대형화 시켜 기존 천마호 계열과 폭풍호와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3.5세대 전차(K2 흑표) 까지 개발한 한국과 달리 이 전차는 최신형
임에도 2세대 잘해봐야 2.5세대 입니다.
아무튼 이게 북한군 전차전력입니다. 수량은 많지만 절반은 이미 시리아내전에
서 시민군이 사용할만한 구형전차로써 실전에서는 국군 포병부대들이 개활지에
포격만 해도 줴다 벌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나름 열나게 개량했지만.....이제는...아팟치에 먹잇감들;
암울한 수준이네요.
기밀사항으로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실제 제원보다 줄여서 살짝만 공개하죠
국내 k시리즈전차도 동일합니다.
도착해보니 야간 투시경 미장착하고 조종했던 동기 보구있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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