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삼국 위장무늬 전투복 모음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한국 중국 일본 이 세가지 국가의 현용
위장무늬 전투복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파병부대나 국외 및 국내 일부 소규모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것은
제외하고, 정규보병과 해병대,특수전사령부가 사용하는 것만 다룹니다.
( 대한민국 )
1. 신형 통합 전투복 (삼군통합)
신형 통합 전투복은 기존의 BDU(우드랜드) 를 대체하는
삼군공통 사용되는 신형 전투복입니다.
원래 우드랜드의 위장능력 자체는 수풀림에서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으나, 시가지나 암벽지대 및 해안가에서 위장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고,
전 세계 군대의 대부분이 사용하는 위장무늬인 만큼 불법유통과
비슷한 무늬의 패션상품등이나 적성국에 쉽게 유통되는 것을
염두하여 대대적으로 전투복 개선을 실시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신형 통합 전투복 입니다.
사실 이 우드랜드 자체는 거의 현대 보병 전투복의 대명사라서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등등의 국가들도 이미 비슷한 무늬를
자국 전투복으로 채용해 사용한 전례가 있거나 현재도
사용중이고
심지어 북한애들까지 비슷한 패턴을 가진 러시아제
위장무늬랑 짬뽕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탄생한 신형전투복은 기존의 우드랜드 방식의
제한적인 위장능력 그러니까, 수풀림에서만 극대화되고 그 외엔
매우 저조해지는 방식을 고치기 위하여
흙 / 목탄 / 수풀 / 나무 등을 섞어만든 5가지 색의 신형 픽셀형
전투복이 된건데, 이게 우드랜드보다 수풀림에서의 위장능력
이 의심된다는 얘기가 한때 나돈적이 있으나,
전적으로 시가전과 수풀 그리고 산림과 암반지대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기에 왠만해서는 안보입니다.
또 픽셀형 위장무늬 자체가 그 자체로 몸을 숨기는 효과보다 수백미터
밖에서 적이 관측했을때 픽셀무늬로 인해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용도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움직여도 기존의 우드랜드보다 시인성이
떨어지기에 (즉 적이보기엔 무장한 군인이 아니라 나뭇잎이나 수풀이
바람에 흔들리는 걸로 보임)사실상 잘 보이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뭐 언제나 있는 그러한 사건들이 발생하긴 했으나,
적어도 장병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물품이자 군의 상징이기에
현재는 문제점들이 대부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특징은 단추가 아니라 지퍼와 벨크로(찍찍이)를 사용해 편리성을
높였는데, 문제는 이 찍찍이가 특히 산악지대가 분주한 한반도와
그게 아니더라도 전투상황에서는 굴러야하는데 쉽게 내구성을
잃는 문제 때문에,
미군도 전투복에 단추를 다시 채용했을 정도 인걸 보면, 단추와
벨크로를 같이 채용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형 전투복은 아예 까만 단추라서 찍찍이 보다는 좀 신속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내구성 자체는 더 높습니다.
2. 해병대 신형 전투복 (물결무늬 전투복)
우드랜드 이후 다시 돌아온 해병대만의 전용 전투복으로써,
특전사와 마찬가지로 삼군통합용이자 사실상 육군용인 통합전투복과
다른 형식의 위장무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징은 미역과 물결무늬로 마치 해안의 일부분처럼 보이도록
하였고, 초록색과 갈색으로 도배가된 전통적인(?) 국군 전투복과
달리, 사막처럼 모래색과 연두색도 섞여있어서,
해안상륙때 최고의 위장력과 특히 해안상륙 후 산림으로 전개해
작전을 해도 주간에도 위장능력이 꽤 괜찮습니다.
구형 우드랜드 통합전투복과 비교했을때, 산림에 최적화되어
진한 느낌이 많이 연해져서 모래사장에서도 어느정도
위장능력이 보장되는데,
뭐 사실 해병대가 상륙을 하는 해안가는 거기서만 죽치고
있는게 아니고 계속 진격을 해야하기 때문에 해안가 평균색과
산림 평균색을 섞어서 기존 전투복보다는 연하고 물결무늬를
통해 잠수침투를 하거나 파도가 치는 가까운 해안가에서는
하얀 파도선으로 인해 침투병의 모습의 거의 안보입니다. 이는
과거 우드랜드 시절과 덕 헌터나 큰 무늬 기습복과 달리 전적으로
상륙 후 산림 침투만이 아니라 상륙과정에서도의 일정부분
위장능력을 신경 쓴 모습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3. 특전사 신형 전투복 (MARPAT 한국형)
전군에서 가장 먼저 픽셀전투복을 채용한 특전사 답게, 전투복은
미해병대가 사용하는 MARPAT 패턴 을 개량하여 사용중입니다.
다만, MARPAT 과는 좀 다른 점이 있는데
색감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갈색위주의 기존 MARPAT
보다 어두운 초록색이 가미되어있어서 검은색이 눈에 띄는
MARPAT 보다 좀 더 구형 우드랜드를 픽셀화한 느낌입니다.
왼쪽이 MARPAT 이고 오른쪽이 특전사 MARPAT 입니다.
산악 위장능력 또한 상당히 좋은 편이라 저 상태로
땅에 포복자세하면 거의 안보입니다.
특히 야간작전과 기습침투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신형 통합 전투복과의 차이점은 검은 점무늬가 일정하게
박혀있어서 좀 더 진하고 선명한 느낌을 주어 척 보면
구분하기 쉽습니다.
( 일본 )
1. 자위대 위장복 3형
이 나라는 군대도 아니기 때문에, 전투복이 아니고 위장복 혹은
제복 또는 작업복이라 순화해 부르지만 사실 그게 그겁니다.
특이하게도 2007년도에 채택한 위에 보시는 3형 신형위장복이 있는데도
아직도 2형이나 1형을 쓰는 부대가 있다는 카더라도 있습니다.
뭐... 모병제인데 아직까지 나무개머리판으로 된 200만원짜리
64식 소총 을 아직도 쓰는 데니까 그건 그렇다 칠 수 있습니다.
무늬는 전적으로 독일 연방군 의 플랙탄 전투복과 매우 유사합니다.
개구리 무늬인 우드랜드와 다르게 점박이 무늬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2형과는 무늬는 별 차이없고, 이건 1형인데 우리의 우드랜드 전투복을
밀림이나 사막지대에서 사용할때 색감과 유사합니다.
사진은 파병부대 같은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보기엔 상당히
어이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위장복에다가 국기를 그대로
그려놓은 건데,
가끔 서양에서 비교하는 짤로 쓰이기도 하는데,
국군이건 어느나라 군이건 실제 전투시에는 국기가 시인성을
높여주기에 일부러 흑백으로 조정해놓은 위장국기패치를 쓰는데,
일본은 무슨 점수타겟마냥 그대로 썼기 때문입니다.
이미 국군은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금색 뱃지계급장으로
인해 야간 시인성이 높아져 적에게 쉽게 공격받았기 때문에
원래 당시에도 이미 계급장 변경을 진행중이었으나 확인사살을
시켜준 계기가 되었는데,
당연히 실전경험도 전무하고 전술이건 애초에 군대도 아니고
방위집단이라 그런거 신경안쓰기에 저런 소소한 디테일을 모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특전사 파병보내서 여러 신형장비 먼저 베타테스트
시킨 다음 괜찮으면 전군에 채용하는 방식이고 현재 대부분 국가들도
그렇게 하는데, 얘네는 그걸 하면서도 개선점을 못 찾는 듯 합니다.
참고로 어느 지형이건 빨간색은 형광색 같은 특수한 색을 제외하면
시인성을 가장 높여주는 색깔인데, 말 그대로 타겟입니다 저러면...
자위대에서 위장무늬로 된 전투복은 저 미채작업복이 끝입니다.
( 중국 )
1. 07식 통합 미채복
대륙답게 주변에 가상적국을 매우매우 많이 두고있는 중국입니다.
그래서 중국군은 인구와 땅덩어리로 인해 통합전투복도 차이가 존재하고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정말 공식전투복과 일부 군구가 카피해서 쓰는 짬뽕
위장복부터 해서 종류만 해도 장난아니게 많습니다.
07식 통합 미채복은 그러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중국을 관할하는 7개의 군구의 사령부가 사용하기 적절한
위장패턴의 전투복을 자체적으로 채용해 사용합니다.
음... 2차 한국전쟁 나면 한반도에 중국군이 진주할 가능성이 큰데,
그때 진주할 애들은 다음에 다룰거지만 선양 군구 쪽 애들입니다.
난징 군구 쪽 해군애들도 몇만명 올거긴 하지만...
한국군이 3세대 전차 포함 2400대라는 어마어마한 최신전차를
가져서 선양군구도 기갑부대 위주로 편성되었는데, 우리 장병들이
얼굴 마주할 애들은 2번째꺼랑 3번째꺼 섞어서 입고옵니다.
저 벨트는 좀 버렸으면 좋겠는데... 저거 체형에 따라 4포켓 아랫쪽
주머니가 벨트에 완전히 막혀서 가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황토색이 가미된 2번째 전투복을 입은 중국군 장병들이
북한군 특수부대들이 선전영상에서 보여주는 그러한 차력쇼를
훈련으로 받고있는 장면입니다.
그래도 화염링 통과하는건 일종의 담력테스트니 아예 유리조각에서
뒹굴고 배에다 도끼 뒷면으로 내리치던 북한 특수부대 보다
훨씬 적절한 훈련입니다.
이건 황모미채복 이라고 부릅니다.
완전 사막과 평야지대를 위한 위장복인데, 척봐도 북한과같이
목탄차에 연료로 쓰고 식량으로 쓰려고 나무를 벌목해가서 황토색
민둥산이 된 곳에 가장 최적화된 물건입니다.
인도와 북부 내몽골쪽 주둔군인들이 입는 겁니다.
요게 3번째꺼고 사막과 부분적인 산림 혹은 침엽수림등의 겨울
산림 특히 시가지전투에 가장 최적화된 복장인데, 중국군의 전투복중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많은 물건입니다.
이게 특히 국군 위장복과 상당히 유사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얘랑 위에 황토위장복 섞으면 딱 국군꺼...
이게 초록색깔 1번째 위장복입니다.
주로 밀림지대가 흔한 남부쪽 군구 그러니까, 동남아시아 접경지대
군인들이 입는겁니다.
근데 4번째꺼는 아주 가관인데,
얘는 07식 해양미채복 이라고 부르는 물건입니다.
바로 해군 육전대 그러니까, 해병대와 해군이 사용하는 전용
위장복인데, 사실 저 해군용 파란픽셀군복의 시초가
미 해군 NWU 패턴 이라고해서 해군수병들 선상 페인트작업하다가
찌꺼기 묻은 거 세탁/보급비 아끼려고 아예 전투복으로 통합해서
나온건데....
그걸 해병대랑 해군 공통 전투복으로 채용을 하다니...
당연히 위장능력은 개판입니다.
마치 세계 초강대국 중국을 상대해야할 불쌍한 적국군을 위해
일부러 위장능력을 하향해 전투력 밸런스를 맞춰줄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저런 걸 입고 뭐하러 산림에서 사주경계를 하는지... 저거 말고도
포복전진에 누워쏴에 별거 다합니다.
특히 파란색이 어느정도 통할 수 있는 설원지대에서도
개떡같은 위장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도부터 너무 찐해서 하늘색이 아니라 ■ 색하고 똑같습니다.
그래도 이딴 구름복 입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겁니다.
2. 특종병 미채복
이건 위에 4개랑 별도로 특수부대나 제 2 포병대 (전략 로켓군- 핵무기관할)
같은 특수군이 사용하는 복장인데, 얘는 특종병 미채복이라고 부릅니다.
위에 보이는건 우드랜드와 영국제 DPM 위장복 을 픽셀화한 물건이고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중국 특수부대의 복장입니다.
위에 1번꺼랑 구별법은 얘는 뭔가 좀 더 픽셀보다는 개구리에 가까운
일정한 지렁이 패턴을 가졌고 초록 바탕에 검정 갈색 베이지 진한
삼색으로 우드랜드형 지렁이 무늬가 되어 있는데,
위에 1번 미채복은 위에 4개 색깔을 스프레이로 따로따로 뿌린 것
처럼 일정하지 않고 모자이크 처럼 보입니다.
또 약간 다른버전으로 타이거 스트라이프 그러니까, 호랑이 줄무늬
형태로 된 가로 일자형 위장복도 따로 있는데,
척 보면 7080년대 특전사 독사복 갖다가 현대 한국 해병대 물결무늬
전투복처럼 픽셀화 시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 외에도 멀티캠 카피형태의 사막산림형 전투복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아직도 전후방 가리지 않고 구형 얼룩무늬 개구리복을
널리 쓰고있어서 그거까지 합하면 아직도 현용 군인들이 입는 전투복
위장무늬 가짓 수만 10개 이상 됩니다.
근데 얘네 군대는
적국 무기 (UH-60 블랙호크) 까지 카피해서 제식화해 쓰는
군대라 그런지, 진짜 전면전 났을때 피아식별 못해서 지들끼리
총질할 가능성이 높아 상당히 재밌는 볼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뭐... 위에보이는 Z-20 헬기 부터해서
F-35 베낀 FC-31
Su-27 불법복제한 J-11
OH-1 베낀 WZ-19
하여튼... 이 것도 나중에 다루긴 할건데
얘네는 또 통합사령부 말고 지역을 따로 7개 군구로
나누어 지들끼리 제식화한 무기도 돌리는 군대라
진짜 장난안치고 피아식별 안되서 지들끼리 부술지도
모르는 애들입니다.
오늘도 세계 거의 모든 군비경쟁을 주도하는 한중일은 평화롭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가 제일멋있는거 같습니다 짱
일반 전투복 보단 입기도 편리하고 실성도 더 좋습니다 ㅎㅎ
특히나 여름에는 컴뱃셔츠를 입음으로써 더위를 조금이나마 덜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뭐.... 첨단장비에 부사관위주부대편성이라고 해도 실전대비작계가 되어있지 않은 부대의 공무원나으리들이니...
전투하다가 퇴근할 수도~^^;
동북아 실제 전투운용으로 치면 한국군이 막강할거 같네요. 그 망할넘의 군납비리만 잡으면... 군사력 작살날텐데...
/> 옛날 닥돌시절이야 저글링이 무서웠지... 요즘은 저글링스타일로 전쟁하면 그냥 밥아닌가요?
독일러시아 예는 사실 그 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던 상황인지라... 따지고 보면 그 대가리로 밀고 들어온 러시아의 피해수준을 보면 딱히 이겼다고도 못하죠.ㄷㄷㄷ 러시아 남자 몇천만명을 독일애들 몇백만이 갈아버렸으니...ㄷㄷㄷ
요즘 저렇게 했다간... 순삭.... 대규모 게릴라전이면 모를까 전면전이면 요즘 무기화력이 좋아서 그냥 앉아서 보병따위 가볍게 갈아먹죠~
왜 전세계가 보병줄이고 첨단무기전력화 하려는지를 보시면 되죵~
아파치 한대로 멀리서 1개 중대병력 순식간에 개작살내는거 보시면 이해 하실 듯~
보병 무리들은 딱 좋은 밥이죠~ 때문에 대가리수는 요즘 의미 없다능...
물론 전쟁 최후는 땅개가 깃발꽂아야 끝나는거라지만...
여담.... 대기리수 많아서 짱깨들이 일본에게 태평양전쟁때 개발렸?ㅋㅋㅋ
짱께 수십만명이 일본군 1개 대대한테 벌벌 떨던걸 생각하면 ㅆㅂ대가리 많아도 ㅄ들임.
솔직히 지금 중국군도 첨단화를 시작하는 중이지만 무기 기술력보면 아직 갈길이 먼 것 같습니다. 항모에 쓰는 Su-27 짝퉁 J-15도 엔진능력 때문에 제대로 날지도 못한다는데..
근데 우리특전사 도깨비 얘들 고생하는건 알겠는데...경례하는 모습이 왜 저런거죠?
요즘 경례동작시 손모양이 바뀐건가요?
저건 군생활 20년차 이상에서 나오는 짜세인데.....ㅎㄷㄷㄷ
7여단 쪼랑말<<요런식으로요..ㅎㅎ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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