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미국으로 도입한 C-123 항공기 2대가 1982년 2월과 6월에 각각 추락하여 특전사 대원들을 포함한 106명의 장병이
몰살당하는 최악의 공군 항공 참사가 발생 합니다.
1)한라산 추락:
1982년 2월5일 오후 3시30분께 제주 국제공항 개항식에 참석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하루 앞서
제주로 향하던 C-123기는 한라산 개미등 계곡 바위에 충돌해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이 항공기에는 육군 7787부대
특전사 장병 47명과 공군 제5672부대 소속 대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인원 53명 전원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2)청계산 추락:
6월1일 서울 강동구 (현 송파구) 강하장으로 이동하던 또 다른 C-123기가 서울 청계산 상공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수송기는 이날 오후 2시49분께 3주간의 지상훈련을 마치고 공수기본 250기 대원들의 자격강하를
실시하기 위해 성남 비행장에서 강하장으로 이동하던 중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고 추락하였습니다.
이 수송기에는 특전교육단 교관 5명과 교육생 44명, 공군부대원 4명 등 53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역시
전원 목숨을 잃었습니다 .
이 기종은 원래 1957년에 개발되어 1962년에 미공군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한국공군에는 최대
25대까지 C-130과 같이 운용했고 1994년 스페인제 CN-235가 도입된 후 서둘러 퇴역했습니다.
이 기종은 운용 기간 중 노후화가 너무 심하여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악명 높은 기종이였습니다.
딸래미가 늦은밤까지 시크릿가든보느라 숙제도안하는 것도모르고....
http://blog.ohmynews.com/gompd/148361
이유가 어찌 되었던 두건 모두 애끚은 병사들만 희생된 아따까운 사건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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