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나봅니다.
갑자기 여기 게시판에 왜 연달아 글을 올리게 되는건지 저도 알 수는 없습니다.
ㅎㅎ
P-8A 포세이돈은 소형 여객기 몸체를 기반으로한 현존 최신형임은 인정하며 우리나라도 과연 이런 기체를 들려올 수 있을까 하는 정도의 고가품인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비용이 어찌 되었건간에 이 기체에 일단 마음이 꽂혀 얼마든지 도입이 가능하다는 입장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북의 잠수함 세력을 감시하고 신속하게 공격할 수 있을 것이냐라는 문제죠.
전 기존의 사막에 방치된 물건들을 포기한 P-8A 획득을 상정한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일단 S-3B 바이킹 20기 정도의 획득을 상정한 신형기체 추가 도입이었더군요.
즉, 뭐가 되었건간에 S-3B 20기 정도의 세력은 우선 들여올거라는 뜻일겁니다.
숫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한 커버가 될 것입니다.
사실 기체라는것이 함체보다 노후화에 따른 수명주기가 더 짧은 것은 어디에도 더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군용기체가 20년이 되어도 아직 써먹어볼만하다는 가성비가 있다면 함체는 4~50년이 되어도 개수 등을 통한 도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뭐... 먼저도 항모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만, 중국의 러시아 항모도입과 더불어 지금도 운용하는 인도나 브라질 항모의 예를 보아도 그게 모래된 고물이라고 폄하하기는 개수 작업이 얼마나 진척되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관심이 없어 잘 몰랐는데, 이 대담초계기 분야 2조원급에서 이렇게 많은 입철이 이뤄질거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는 문제입니다.
미국 보잉의 포세이돈과 스웨덴 사브의 소드피쉬만이 전부는 아니더군요.
프랑스의 닷소 팰컨, 심지어는 유로의 에어버스를 기반으로한 포세이돈 사이즈의... 국내 업체도 덤볐더군요.
총 6개 업체가 덤빌 것이라고 합니다.
전투기 시장보다 더 뜨거운 상황이 아닐지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
기체없슴
포세이돈 주문밀ㅇ려서 가격 내림
아마도 아파치만큼싸게 살 가능성잇ㅇ슴
칼물고기 청새치 스워드피쉬 에어버스 사면
미군이랑 먹통된다고함
예산의 압박도 있고 아마도 2020년 이후
P-8A 8대 정도 도입하고 나머지 부족분은
슈퍼링스 대잠헬기를 추가 도입하는선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군은 지금 중장기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사업이 너무 많고 그에 따른 소요 예산도
너무나 많이 필요하기에 도입비용이 많이드는 고정익 초계기의 소요수량을 타협해서 줄이고 회전익 초계헬기로 일정부분 메꿔야
할겁니다
그리고 사브는 KFX의 AESA 레이더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조건도 제시했구요.
그렇다면 이 사이 체급이 되는 엔진 3개짜리 닷소 팰컨도 다시 눈 여겨봐야 합니다.
라팔 시절 뼈 아픈 과거를 프랑스가 느끼고 있다면 그래도 좀 나은 조건을 제시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그래봤자 20% 내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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