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저의 세대가 복받은 세대인가요..
2번의 올림픽
3번의 아시안게임
1번의 월드컵
f1 그랑프리
등등.. 다른나라에선 일생에 한번 겪을까 말까한 스포츠 이벤트를 겪어온 세대에
3번의 남북 정상회담 같은 민족 공동의 일등등..
지금 남북 정상이 서로 산책을 하며 담소하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요..
무기가 어떻고 정치가 어떻고 주절주절거리며 많은 시나리오를 그리던 저 였지만
이게 꿈에도 생각지 못한 그림입니다.
다른나라에선 1세대에서 한번 많으면 두번정도 겪을 큰 행사인데...
뭐 대부분의 나라에선 일생 한번도 못겪는 경험이죠..
참으로 이런걸 보면 우리 이전 한국전 세대엔 악몽의 시대를 겪었다면
우리세대에는 꿈의 시대를 겪는거 같내요.
앞으로의 미래가 어쨋던 우린 복받은 세대인거 같내요.
저 두 정상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수십억 인류가 보고 있을텐데.
앞날이 어떨진 모르지만 오늘은 참 감계무랑한 날이내요.. 한민족으로서 말이죠.
대한민국 참 드라마틱합니다.
10.26 사태.
5.18 광주 민주화운동.
교복및 두발 자유화
86년 6월 항쟁.
아시안게임과 하계.동계 올림픽.
그리고 월드컵.
고속철개통과 인천공항개항.
헌정사에 유례가 없을 대통년 탄핵.
김일성과.김정일의 사망.등등의
한나라의 중요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켜본 세대니까요.
어제 또한번의 중요한 역사의 탄생을 지켜보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향후 이루어질 한반도의 변화가 기대가 큽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