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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의 의장대 사열[15]조회 19,087 | 추천 17 | 2018.07.12 (목) 15:46

글쓴이 인연지기
가입일2016.05.01
활동지수마력 358,565
작성글게시글 16,771 | 댓글 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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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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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챈붕어 18.07.12 16:58 답글 신고

의장대가 이젠 서커스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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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챈붕어 18.07.12 16:58 답글 신고

의장대가 이젠 서커스까지...ㅋㅋ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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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 18.07.12 19:02 답글 신고

총은 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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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대추왕 18.07.12 19:34 답글 신고

의장대 행사연습하는거 보니 왠만한 특공대 보다 빡신거 같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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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난봉 18.07.13 16:17 답글 신고

훈련강도로 치면 특공대가더 빡셀꺼 같은데...

행사연습이 힘들다기 보다는..지루하고 짜증납니다.

특공대 훈련이 구르고 뛰고 올라가고 무거운거 들고 그래서 힘들다고 치면..

의장대 행사는 가만히 서있고 움직이면 안되고 하나 움직일때 구호에 맞춰 각 맞춰서 필요한 동작만 해야되서 힘듬...

현충일때 민군 합동 행사 나간적 있었는데.. 순수히 서있었던 시간만 2시간 반 가까이 서있었음..
온몸이 쥐나는 느낌...

사람들이 그냥 볼때는 제자리에서 차렷자세로 서있는다고 볼수있는데..

만약 기수대가 5명이면 5명이 나란히 어깨를 붙여서 서있음. 그리고 센터에 있는 사람한테로 좌우에서 어깨로

기대듯이 서있는데 (이렇게 안하면 좀만 지나면 좌우 맨끝에 사람들이 몸이 흔들흔들함. 기대듯이 서있어야 5명이

딱 고정댐) 센터 기수가 어깨에 힘 빡주고 버텨줘야함. 짧은 행사는 문제 없는데 1시간 넘는 행사는 온몸에

힘주고 좌우에서 기대는 기수들한테 버팀목처럼 버텨줘야되는데..이게 미침..

의장대 이야기 나와서 옛날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무튼 다른 군인들이 힘들어하는 것과 다른 차원으로 힘이듭니다.

제가 있을때 허리랑 무릎 아작나서 나보다 먼저 전역한 후임들이 4명이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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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만큼일하자 18.07.13 16:36 답글 신고

4키로 내외의 총을 돌리고 던지고 하다 보면 허리 무릎 손목 어깨 안 아픈 데가 없습니다.
단순 노동으로 치면 의장대도 특수부대만큼 빡시다고 할 수 있죠^^ 훈련 강도로 치면 특수부대에겐 안될 거 같고 ㅎㅎ
공군의장대 전역자^^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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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갈매기 18.07.14 19:16 신고

@받는만큼일하자 대통령 8비 두번 오고
공사 졸업식 등 부대행사 기타 등등 했습니다만 봄여름가을겨울 부동자세 있는게 힘은 들더라고요.
기수단 tcp 트랩등...근무도 서서 있는데 ㅜㅜ 허리 나갔어요.
공군 헌병대 전역자 92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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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535iGT 18.07.13 23:21 답글 신고

현충원 신년참배 행사 때 폭설이 내렸었는데 3시간 동안 교대한번 못 하고 정말 대통령부터 국회의원 장군들 각 청장들 등등 수백 수천명씩 지나갈 때 마다 차렷자세로 수십분간을 대기하다 받을어 총 하고, 몇분간 잠깐 참배 타임이 비면 선임들 눈치보며 발가락이나 발목정도만 꼼지락 거리면서 3시간 서있으니 농담 아니라 눈이 행사모 위에 5cm 가량 얹혀져 있음.. 대리석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와 행사화에 쌓인 눈들의 한기가 행사화를 뚫고 들어와 정강이뼈부터 대퇴골을지나 척추까지 뼈가 시렸던 기억남을 하루였음ㅋㅋㅋㅋ 행사 후 받을 1박2일 포상외박 때문에 정신력으로 버텼지 지금은 차렷자세로 10분도 못 서있을 듯ㅋㅋㅋㅋ
-해병대의장대 전역자-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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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대추왕 18.07.14 10:51 신고

@BMW535iGT
ㅎㅎ반갑습니다. 저는 1사단 32대대 전역했습니다.

의장대하고 군악대 병사가 사단 본관뒤였나?우연히 지나다가 봤네요.

벌써 20여년 전 이군요...세월 참 빠르군요.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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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18.07.13 10:57 신고

소중한 게시물 감사합니다. 본 게시물은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비엠블류 18.07.13 14:44 답글 신고

보통 자기 총은.. 남한테 안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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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봉 18.07.13 15:31 답글 신고

총검 개위험하네요 진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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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535iGT 18.07.13 23:39 답글 신고

다른 군 의장대는 어찌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같은 경우엔 m16에 공이 등 전부 제거한 빈총에 납물을 부어서 3.45kg짜리 m16을 7~8kg까지 늘려서 행사 동작 연습했었습니다. 훈련시에도 대검에 고무카바(대검집)를 끼우고 착검 상태서 하는데 가끔 고무카바를 벗기고 날이 살짝 죽은훈련용 대검(총검)만 끼고 훈련할 때도 있는데 정신줄 놓고 훈련하다가 총을 하늘로 던지고 잡는 동작 중 총이 뒤집어 떨어지는 바람에 허벅지에 대검이 그대로 꽂혀버린 선임도 있었습니다ㅋㅋㅋ 저도 훈련하다 검지 손가락이 대검 끝에 살을 파고들어 뼈까지 긁어서 6센치가량 찢어져서 꼬맨 자국이 평생가게 생겼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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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안에돌있다 18.07.13 17:03 답글 신고

의장대가면 쳐맞는게 제일 힘듬...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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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535iGT 18.07.13 23:30 답글 신고

이병 때 자대배치 받고 의장대 3주 신병훈련 갓 끝나고 첫 행사나가서 총 돌리다가 떨구고 정신 반쯤 나간상태로 일렬횡대까지 어찌어찌 왔는데 조총발사(일발쏴)에서 동시에 탕~ 하고 쏴야되는데 선임들보다 1초 늦게 발사했을 때 정말 멘탈 나갔었음ㅋㅋㅋ 부대 복귀가 정말 두렵더라..ㅋㅋㅋ 다행이 첫행사라 조용히 넘어갔는데 하~ 10년이 넘었는데 지금 글 적으면서 그때 기억하니 지금도 온 몸에 소름이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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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공33 18.07.16 01:32 답글 신고

동영상이 길었으면 좋았을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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