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매니아 사이에서는 F-14 톰켓이 제일 인기 좋지만.
전 F-16을 제일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전투기 디자인이 기체를 중심으로 에어인테이크가 양쪽에 있어 다 비슷하게 보이는 가운데(콜세어 뺴고)
16은 동체 아래쪽으로 활짝 웃고 있는듯한 인테이크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불혹을 한참 넘긴 나이이지만 아직도 생생하고 얼마전 불가리아에서 F-16V(블럭70) 도입하기로 한다니 무척 반갑네요.
16에 대한 재미있는 몇가지를 적어 볼까 합니다...
* "외계에서 우주인이 침공한다면 인류의 주력기는 F-16이 될것"
밀리터리 매니아들 사이에서의 농담인데, 전투기중 미그-21과, F-4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생산된 전투기라고 합니다.(약 4600여대)
* 시제기(YF-16) 당시 테스트 비행에서 F-4 3대와 차례로 모의 공중전을 치루고도 연료가 남아 수백 킬로를 더 날아갔으며
착륙후에도 연료가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 F-16은 최초로 4채널 아날로그 플라이 바이 와이어(비행통제 장치) 시스템을 탑재한 전투기 입니다.
* F-16은 '파이팅 팰콘'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 조종사들 사이에서는 독사(바이퍼)라고 불립니다.
* 그리스 터키와의 국경분쟁 때에는 양쪽 모두 F-16를 출동시켜 대치 한적 있었습니다.
* F-16은 미 해군 함재기 사업에도 입찰 하였으나 단발엔진이라는 이유로 탈락했습니다.
* 하지만 F-16은 18보다 무장 탑재량과 항속거리가 더 깁니다.
* 대한민국 공군의 캐릭터 '푸르매'는 F-16에서 나왔습니다.
* 영화 '거룩한 계보'에서 정준호가 쏜 총에 추락하는 비행기가 F-16 입니다.
* F-16은 구글어스에서 비행시뮬레이터로 나옵니다.
* F-35와의 공중전에서 16이 이긴적이 있어 매니아들 사이에서 화제인적이 있었으나
당시 35는 테스트 기종으로 제대로 된 기능이 탑재되기 전 이었다고 합니다.
f16이름이 팰컨인데 이게 팰리컨인줄 알아서 빚어진 오해엿다고...
저 역시도 순수 형상만으로는 톰캣이니 수호이니 뭐니 하는거 보다 f16에 더 점수를 주고픈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16 캐노피의 구조는 후사경을 달기 힘든 구조죠...
확실한건 4세대 전투기의 경우 캐노피의 곡선이 동체보다 솟아 올라있어 팬텀이나 자유의 투사 같은 3세대 전투기와 같이 캐노피와 동체의 곡선이 자연스럽게 지어지는 구조 보다 조종사가 후방을 보기 편하다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만든 f-16입니다 ^^
Single Engine, Single Seater
단발단좌 조종사들은 둘이 타는 조종사들을 놀리는 재미에 산다죠 ㅎㅎ(농담)
70년대에 만들어졌으니 곧 50주년이겠네요
반백년 전에 HOTAS의 개념을 확실하고 거의 완벽하게 만들었던지라
조종사 한명이서 비행+레이더 운용, 비행+Targeting Pod 운용 등이 비교적 쉽게 가능해서
효율성이 극대화 될수밖에 없는 기체라
지금까지 어마어마하게 팔리지 않았나 합니다 ㅎㅎ
새로운 정보를 또 배웁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의 F-16은 기체가 좀 근육질(?,수파?)처럼 변형이 되었는데 새로 파생된 기체인가요?
그리고 바이퍼라 불렀다니 미 해군 바이퍼 조종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도 궁금하고요~~~
전투기중 가성비 쵝오
허구헌날 떨어져서..
레이더 AESA달고.LINK16에.헬맷포드까지
이제 BVR은 F15K보다 KF16이 더 좋아짐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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