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9전차 기갑학교 조교였습니다. 정식 명칭은 전방 사수입니다. 역활은 평시에는 말그대로 기관총 사수(CAL 30 기관총, 사진 좌측 앞부분 동그랗게 튀어나온 부분에 기관총을 거치))이나 조종수 유고(사망)시 대신 바로 그자리에서 전차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당연히 엑셀, 브레이크등의 조종 장치가 붙어 있었으나 제가 복무할때는 흔적만 있을뿐 다 떼어낸 상태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100% 현역에서 은퇴(?)하고 일부는 포탑만 떼어서 해안포로 운용한다하지만 당시로서는 입체 거리 측정기를 장착하여 사격에서도 A2C, 3K, 5K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전차였습니다. 다만 엔진의 노후화로 광주 시내 ATT 훈련을 나가거나 평동 제병 협동 훈령장에서 퍼져서 승무원 애를 간혹 먹이기도 했지만 기동시 마후라에서 휘발유 엔진의 파란 불꽃이 쉑쉑 뿜어져 나오는 멋진 전차였습니다.
한가지 더요~~ 시동시 지금 전차와는 다른 승압기와 스타트 스윗치 같이 잡아야 걸립니다, 헌데, 시동이 걸리면 스윗치를 놓아야 하는데 그냥 잡고있다가 선임 하사님에게 헬맷으로 한대 맞으면 정신이 헤롱헤롱~~~ ㅎㅎ
계속 잡고 있으면 엔진의 회전력이 그냥 스타트 모터에 전해서 다 타버립니다. 스윗치를 놓아야 삼발이가 스타트 모터에서 떨어져 회전력이 전달 안됩니다. 예전 구닥다리 일반 차량도 시동시 이렇게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금 세대들은 잘 모르겠지만요~~~
2002년도에는 저 집도 없고 산위에 글씨도 없었는데
2차대전 기준으로 보면 보통 평균적으로
전차장, 조종수, 부조종수(기관총수 or 무전수),포수,탄약수 이렇게 5명의 전차 승무원으로 구성 되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전,포,조,탄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었죠..그러면서 자동장전 시스템이 도입 되면서
전,포,조 이렇게 3명으로 구성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m47 같은 경우는 조종수 옆에 전방기관총 구멍이 보이네요....
그래서 아마도 잘은 모르겠지만 저 자리는 부조종수 혹은 기관총수 라고 생각됩니다.
암튼 과거 2차대전 당시의 전차의 종류에 따라서 5명의 승무원중에
전,포,조,탄 외에 한명의 보직은 쓰임새에 맞게 부여 되었다고 하네요..... 부조종수, 무전수, 기관총수 등 으로요......
계속 잡고 있으면 엔진의 회전력이 그냥 스타트 모터에 전해서 다 타버립니다. 스윗치를 놓아야 삼발이가 스타트 모터에서 떨어져 회전력이 전달 안됩니다. 예전 구닥다리 일반 차량도 시동시 이렇게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금 세대들은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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