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C 항공기의 기본 임무 승무원은 조종사(정/부), 기관조작사, 전술통제관, 항법통신관, 음향/비음향, 무장 및 전자조작사로 구성되며 최대 20여 명 탑승 가능 상황 발생시에는 한반도 전해역에 대해 1시간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P-3C는 전장의 전 영역에서 독자적 해역 전장감시와 광역초계 및 원거리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주 수단으로 다목적 신속대응과 원거리 대함/대잠작전 수행능력을 구비한 항공기로 인정받고 있다.
이후 해군은 2010년 2월 P-3C 최종버젼이라 할 수 있는 P-3CK 8대를 도입하게 된다. P-3C가 넓은 바다에 있는 표적만 탐지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P-3CK는 항구에 정박 중인 함정과 움직이는 육상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다목적 레이더, P-3C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고배율 적외선 및 광학카메라와 디지털 음향 및 자기탐지장비를 탑재해 보다 정밀하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또 실시간 전술정보 전송 시스템을 갖춰 KF-16이나 헬기 등 공격기에 대한 정밀 표적정보 제공 및 전술통제 기능을 보유하여 우리 군의 합동작전 수행도 가능하다.
해군은 P-3C 8대, P-3CK 8대 등 모두 16대의 해상초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휴전선 길이의 9.5배, 남한 넓이의 3.3배에 이르는 30만㎢의 작전해역에 대한 상시 감시와 주요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고 있다.
앞으로 중고기체 도입 이야기 나올때는 신중해져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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