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에 무기력함을 감출 수 없었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대위, 그리고 전쟁 중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
그러나 숙명적인 임무는 그들을 향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죽을 고비를 넘긴 전쟁터에서 겨우 살아남은 그들에게 다시 적진으로 되돌아 가라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4형제 모두가 전쟁에 참가하였지만 3형제가 전사하고 적진에서 실종된 유일한 생존자인 막내 '라이언 일병'을 위한 것.
밀러 대위와 대원들은 생명을 맞바꿀 적진으로 다시 들어가면서 명령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게 된다.
'일등병 한 명의 생명이 그들 여덟 명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인가?' 라는 끊임없는 혼란 속에서 라이언 일병을 구출하러 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