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이시간에 키보드를 두드리고있는 이유는 흡혈모기에게 당했기때문이다
보통 잠잘때 이불을 덥고 자는 데 모기가 윙윙하면서 귀찮게했지만 가을모기라 힘도 없을것같고 한마리정도쯤이야 대수롭지 않게 여긴것이 화근이었다
잠깐 잠이들면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며 내 피를 노리는 모기에게 몇방물리고나니 나도 인간인지라 죽여버리고싶다는 욕망이 솟구쳐올라 내방불을 킨채 모기를 찾았다
아뿔사!!! 많아야 1~2마리정도일줄 알았던 모기들이 지금 벽에 붙어있는것 포착된것만해도 4마리나 됐다 순간 솟구쳐오르는 분노에 바로 손바닥으로 내리치니 그놈은 피를 토해내며 가루가 되어버렸다 나머지 3마리중 1마리는 없어지고 차근차근 복수를 해나갔다 아직까지 한마리를 찾기위해서 기다리고있지만 없어진걸 보니 베란다로 도망갔것같다 아참 그리고 모기한테도 뇌가있다는것을 알아냈다 벽지에 있으면 잘보인다는 것을 안 모기들은 그 후로는 옷장 의자 장농 이런곳에 자기들 몸을 은폐 은폐시킨다는 것을 알아냈다
님들도 가을모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여러방 물릴수있으니 조심하시기바랍니다